저는 이 강의 듣고 내집마련 했어요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하기 전 꼭! 알아야할 A to Z
너나위, 용용맘맘맘, 코크드림

안녕하세요.
올해 월부 입성 후 내마기 59기, 내마중 20기를 수강하고, 9월에 베타 서비스로 오픈한 “구해줘 내집”을 통해
서울에서 인생 첫 내 집 마련 성공한 뚜쥬입니다.
현재, 10월 말 중도금을 치르고 12월 잔금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잔금 대출신청도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월부와 구해줘 내집을 진행하면서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7월에서 10월까지 뜨거웠던 그날의 날씨만큼 열정을 복기해보고자 후기를 써봅니다.
대출 규제의 시작, 조급한 마음만 가득했던 그 당시
부동산에 관심만 있고 제대로 된 공부나 실천은 없었던 저희 부부는 올 초 신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전세보단 월세로 살면서 청약 기회나 보자는 생각에 내 집 마련과는 거리가 먼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6.27 대출 규제가 터지고, 정말 이러다가 서울에 내 집 마련 1채를 못하겠구나는 생각이 들어 처음 월부를 접하게 되고 마침 내마기 59기 강의가 오픈 하는 것을 알게 되어 부랴부랴 신청했어요.
내마기, 내마중으로 일단 지금 상황부터 파악
내마기, 내마중을 들으며, 저희 예산에 맞는 단지를 골라내고 가장 가치가 있는 단지가 어떤 것인지 비교평가를 해보곤 했어요.
조모임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저희는 부부가 2인 1조로 함께 매주 임장가며 단지들을 살펴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에게 가장 합리적인 대출 규모와 예산, 지역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터득했었는데, 정말이지 부린이들은 내마기 - 내마중 커리큘럼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저희는 9개 단지들을 살펴보고,
아래와 같이 비교평가를 먼저 이론적으로 해보며 주말마다 한 곳 한 곳 찾아보며 비교 평가를 해봤어요.
[단지 임장 리스트]

가치를 알면 뭐하나, 결정하지 못하는데… 누가 결정 좀 도와주세요…
구원의 손길 “구해줘 내집”을 만나다 !
내마중 수강을 거의 다 마칠 무렵, 그 때까지 저희 부부는 막상 어느 아파트의 매물 임장을 시도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자모님께서 강조하셨던 매물임장, 중개사 사장님들을 무서워하지 마라는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전화 임장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겁만 덜컥 든 채로 매일 아실 그래프만 비교하는 랜선 임장(?)만 했었죠.
결정 지을 아파트 매물을 고르지도 못하고… 거기다가 내마실 선착순 수강 신청에 실패하는 바람에, 이 흔들리는 저희의 가치 판단을 결정지어 줄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내마실 하고 싶어서 운영자분들께도 문의해보고 인원 증설안되냐고 떼써보기도 했던…
망연자실 한 채로 점점 아파트 값이 올라간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요.
구해줘 내 집을 만나다
그렇게 초조하던 찰나, 내마중 말미에 너나위님께서 “구해줘 내집” 이라는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진짜 딱 우리에게 필요한거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BETA 서비스 신청을 했죠.
설마 내가 BETA 서비스에 되겠어? 라는 생각이었지만 약 1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저희에게 배정된 중개사님께서 연락이 오셨었어요.
(만세!!!!! 됐다!!! 라고 생각했죠.)
처음 한솔 중개사님께서 담당해주시다가, 여러 많은 구해줘 내 집 일정으로 다랭 튜터님께서 저희를 담당해주셨어요.
구해줘 내집 서비스는,
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고른 아파트 단지의 가치, 의미 그리고 현재 이 예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향인지 등 모든 부분들을 잘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속으론 ‘아 우리가 그래도 가치평가는 제대로 했구나… 근데 부동산은 진짜 실행이 문제구나…’라며 안도와 함께 반성도 하게 됐었어요.
임장 가능일자, 임장 희망단지, 시간, 현지 중개소와의 조율 및 의견 개진 등 진짜 거의 모든 부분들을 다 케어해주시는 모습에 안심했었어요.
우여곡절과 선택의 기로, 어쨌든 선택은 나의 몫
다랭 튜터님과 여러 차례 매물 임장 시간을 보고, 첫 매물을 보게 된 날이 다가왔었어요.
다랭님께서는 매물 임장을 함께 하는 동안 여러 차례 현재 시장이 내 집 마련을 하기에 어떠한 시기인지에 대한 상황 설명, 매물 임장 시 주요하게 보아야할 매수자로서의 관전 포인트, 매도자와 원활한 협상을 위해 우리의 무기(?) 등 협상 카드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더 유리하게 가야 하는지 등 방향성 을 잘 잡아주셨어요.
첫 매물은 풀 인테리어에 나쁘지 않은 보수 상태 등이어서 좋았지만 저희 예산에서 살짝 오버되어 패스했어요.
여러 매물을 보며 임장을 할 때마다 매도자 혹은 세입자가 잘 보여주지 않거나 시간을 맞추기가 힘든 경우가 생겼어요. 심지어 눈여겨 봤던 매물들이 이미 계약이 진행중이라는 점들을 보며 점점 시장이 달궈지고 있구나를 느끼고 초조해졌죠.
그러던 어느 날, 저희가 마지막으로 눈여겨 본 매물 하나를 보게 되었어요.
당시 다랭 튜터님께서 현장에 함께하시지 못했는데 대신 주희 중개사님께서 와주셔서 같이 임장을 봐주셨어요.
그런데 주희 중개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 매물 보러온 팀이 지금 이 시간에 4팀이 넘어요…"
(아니 진짜 실환가…? 시장 상황 말이 돼?)
그 말을 듣자마자, 저희는 서로 이번엔 매물 준수한 상태면 고민하지말고 이 가격에 꼭 잡자라고 다짐했어요.
(늦게 연락이 닿는 바람에 놓친 매물이 2~3개 있었거든요…)
매물은 매우 양호했고, 그 내용을 다랭님과 통화하며 의논해보며 매물 상태가 매우 괜찮아 매수 의사를 밝히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냈어요.
매물을 본 뒤 부동산으로 돌아와서 저희는 주희 중개사님께서 현장에서 함께 자리를 지켜주시며 이 매물 계약의사를 강력히 밝힐 수 있도록 도와 주셨어요.
그런데 그 매물은 현재 이미 매수 대기자가 있었고, 500만원 흥정을 요구한 상태에서 매도인이 고민 중이라는 말을 듣게되었어요.
거기에 잔금일 한달 전에 집을 미리 뺄 수 있는 매우매우 희귀한(?) 매물이라는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그때, 다랭님과 의논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금 이 매물 500만원 흥정할 것도 없이, 그대로 매수하는게 이득이다.
잔금일 한달전에 집을 비워주는 조건이면 500만원이면 이사비용 퉁 치고도 남으니까.”
구축 아파트였기 때문에 이사를 하기 위해선 인테리어가 필수였고, 적어도 이사 비용도 짐 보관을 생각한다면 2배 그 이상이었죠.
그러다보니 굳이 흥정할 필요없이 이미 이 매물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희는 바로 매수 의사를 밝혔고, 초조한 1시간 여의 기다림 끝에 매도인은 흔쾌히 받아들이며 계좌를 받아내고 가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계약의 성공,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가계약이 끝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본 계약일 합의 및 계약서 작성과 중도금의 단계가 남았다는 걸 간과했었습니다.
특히, 본 계약일을 맞추는 것이 너무나 우여곡절이 많았죠.
(다랭님도 계약일 몇 차례 바꾸는 매도인은 거의 처음 본다며…)
여기서 다랭님께서는 저희가 유리한 포인트, 불리한 포인트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 유/불리를 따지기 보다 이 시장 상승세에서 “계약을 지키기 위한” 행동과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자꾸만 협상하는 방향이 바뀌는 매도인으로 지쳐갈 때 쯤, 흔들리는 저희 멘탈을 정말 굳건히 지켜주셨던 다랭 튜터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 집 마련은 멘탈싸움입니다 진짜… ㅠㅠ


진짜 “뚜쥬님 편에서 진행할 거니까 믿고 기다려달라”라는 말씀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여러분, 구해줘 내집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정말 진심입니다!
계약서, 그대 내 품에…
바람 앞에 등불처럼 흔들리던 저희 멘탈을 굳건히 잡아주신 다랭님 덕에 무사히 본 계약일까지 다가왔어요.
월부 중개소 장지수 대표님과 다랭님께서 아주 멋진 정장을 입으시고 저희 뒤에서 계약과정을 모두 확인, 설명해주시고 혹시나 마지막까지 불리한 부분은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셨어요.
전/월세 계약을 4번 넘게해봤지만 계약서의 모든 내용을 설명해주신 건 장지수 대표님이 처음이셨습니다.. 최고!

그렇게 본 계약금을 매도인 계좌로 입금하고 도장찍는 데 까지 걸린 시간은 단 30분…
이 30분을 위해서 무더운 그 여름 임장을 다니며 고생했던 서로를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합니다.
아직 잔금일이 남아있지만,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잘 케어해주시는 다랭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꼭 전달드리고 싶고,
사진엔 없지만 가계약일 당시 무더운 날씨에도 매도인 계좌 오픈할때까지 저희 곁을 지켜주셨던 주희 중개사님, 본계약일 정성스레 모든 계약사항을 설명해주시고 든든히 옆을 지켜주신 장지수 대표님께도 감사한 말씀드립니다.
내마기, 내마중을 들으며 너나위님과 자모님 등 강사님들께서 말씀하신 내 집 마련 후기를 여기에 쓸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강의 내용 100% 200% 모두 다 맞으니 행동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
서울에 내 집 마련이 두려우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구해줘 내집 서비스를 신청하셔서, 단순히 엑셀과 지도를 보며 가치 평가를 한 아파트가 아닌 진짜 나의 아파트를 찾아주시는 월부 중개사분들과 함께 내집 마련에 성공하셨으면 합니다.
(두서 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