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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그가 에이스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제리파파]

25.11.06

 

안녕하세요

아파트와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삶의 일부로 생각하고 즐기기 시작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제리파파입니다.

 

 

 

 

요즘 아침마다 아이와 함께 등원을 하는데

아이도 추운지 꼭 안아 달라고 할 때마다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느낍니다.

 

 

회사에도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팀을 옮기고 새로 만나게 된

직장 상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아침 7시 반까지 출근을 하는데요.

직장 상사 분께서는 제가 올 때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십니다.

 

 

그리고 밤 9시 언저리에 퇴근을 할 때도

항상 그 자리에 있으신 모습을 보면

누구보다 빠르게 아침을 시작하고

누구보다 늦게 일을 마무리하는

성실한 삶을 채워나가고 있으신데요.

 

 

일을 할 때도 자신이 맡은 일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어찌 보면 오지랖 넓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때로는 바쁜데 자꾸 물어보니 조금 귀찮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은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타인의 일들도 같이 해결해주려고 노력하십니다.

 

 

주어진 일들만 하지 않다 보니 일의 아는 범위가 넓고 나무만 보는 것과 달리 숲 전체를 보고 일을 하신다고 느껴지곤 합니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의 지경이

조금씩 넓어 지시는 게 저도 느껴집니다.

 

 

또, 매일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전문 영역을 만드셨습니다.

 

 

‘OO을 모르겠다면 그분에게 물어보세요’

라는 그분을 지칭하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는데요.

 

 

실제 많은 분들이 업무 중에 

그분의 이름을 자주 부르고

찾아서 물어보는 것을 볼 때마다 

더 실감이 나곤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할 일이 많지 않은데 이분은 항상 그냥 지나가다가도 '어제 뭐했는지' 안부도 자주 물으시고, '주말에 머리 잘랐어?'와 같은 기분 좋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편안하게 다가와 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거짓 없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이 분과 이야기를 하면 즐거운 마음이 들고

진솔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저의 상사는 이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십니다.

 

 

상사가 일하는 방식을 보면서

일을 대하는 태도가 왜 중요한 지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는 지

보고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문득 투자도 이와 같다고 느껴졌는데요.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일을 잘 하는 과정과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

투자를 잘 하게 되는 과정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투자자로서 

어떤 태도를 가지는 지도 중요한데요.

 

 

남들 보다 미리 출근해서 

업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자신이 하는 일 이외에도 

다른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알기 위해 

모르는 것은 주변에 물어보고

내 일 이외에 다른 사람의 일까지

관심을 가짐으로써 그 일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직장 상사의 태도를 보면서

 

 

직장 생활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로 성장해 나갈 때도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지가 

성장해나가는데 굉장히 중요함을 느낍니다.

 

 

배우려는 열의와 의지를 가지고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과정이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내 ‘일’에 주인 의식을 가진다.

 

 

저의 직장 상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결과물을

남들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나갈 수 있는 이유는 

내가 내놓은 결과물이 

바로 ‘나 자신’ 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돌아보면 삶을 살아가면서

‘대충’ 하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주인 의식을 가진다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의 결과물을 만들 때

쪽팔리지 않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내 이름이 박혀 있는 것은

모두 내 것이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로서 

임장, 임보, 강의 ,독서를 해나갈 때

이러한 것들을 적용해볼 수 있는데요.

 

 

임장을 할 때는 

오늘 하기로 계획한 것은

반드시 끝내려고 하고

배운 순서대로 (분위기-단지-매물)

임장을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임보를 쓸 때는

내가 만드는 결과물을 책임지기 위해

조금 부족할지라도 어떻게든 결론을 내고

마무리를 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식적으로 좋은 관계를

얻기 위해노력한다.

 

저의 직장 상사는 내 일이 아니어도

주변의 동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도우면서

좋은 관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보았는데요.

 

 

투자자로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더 좋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혼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게 되어 지경을 넓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도 하고 

내가 힘들 때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오래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 잘하는 상사를 보면서

일을 잘하는 과정 = 투자를 잘하는 과정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는데요.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이,

내 일에 주인의식을 가고

관계의식을 가질 때 성공한다.

 

 

 


댓글


채너리
25.11.06 08:22

태도 좋은의식 관계 세가지 모두 투자에도 적용되네요!! 감사합니다 파파님!!

호이호잉
25.11.06 08:25

좋은 태도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상호작용이 될 수 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파님💚

한발짝두발짝
25.11.06 08:28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조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태도, 주인의식, 관계의식 3가지 키워드 기억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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