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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누군가 나에게 100을 기대하면, 120을 준다 [바람숲]

25.11.07

 

 

 

안녕하세요 바람숲 입니다 :)

 

 

오늘은 저희 조원분을 보며

제가 배우고 느낀점을 조금 솔직하게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또 다른 한 달이 시작되었다.

조OT를 하고 

한 달 일정을 설명하고

각자가 맡을 역할을 정했다.

조장, 부조장, 과제팀장, 원씽팀장, 목실감팀장, 공유팀장, 인증팀장, 총무팀장.

정규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었다면

역할들이 낯설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매달 하는 이 역할들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도 늘 같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오늘 조톡방에 공유팀장님께서 

이런 글을 남겨주셨다.

 

 

나는 단순히

"경제 기사나 도움이 될 만한 것들 공유해주세요.

우리 임장지와 관련된 것들이면 더 좋겠어요.

그냥 전달이 아니라

한편정도는 요약해보고 생각을 적어 조원들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설명드렸을 뿐이다.

그런데 하루만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매우 고민하신듯 하다.

다양한 기사를 볼 수 있게 기사모음집을 가져오시고,

나무위키에서 임장지를 찾아보라는 분임 사전과제를 

조금이라도 쉽게 하라고 링크를 따오셨으며,

하나의 기사를 정해 요약하고 생각을 적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글로 남겨주셨다.

나도 내게 주어진 것들이 익숙해져서

하던 대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분의 노력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게 나눔이 아니면 무엇일까?

내가 조금 더 수고로움으로써

조원들이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도우려는 마음,

주어진 역할의 틀 안에서 움직이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더 잘할 방법을 찾는 태도.

이걸 통해 물론 조원들도 도움을 받지만

결국 제일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은

이 분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일을 해도

누군가는 정말 딱, 시킨 것, 정해진 것 '만' 한다.

그마저도 하면 다행이다.

그게 그냥 잘 몰라서든 아님 귀찮아서든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는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함께 일하는 상대가 참 편하게, 

알아듣기 쉽게, 

수월하게, 

기존에 아쉬웠던 것까지 보완하여,

늘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온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보며

일을 참 잘 한다는 생각을 하고

고맙게 여기며

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 한다.

모든 일이 다 같다.

조역할이든 임보든 임장이든 투자든 가족관계든 직장에서든

누군가 나에게 100을 기대하면,

120을 주는 마음으로 행동해보자.

어쩌면 처음엔 그게 아무도 몰라주는 희생같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아보니,

그 모든것들이 결국 나에게 돌아오더라.

처음에는 주어진 것 안에서 노력을 할 것이다.

아무것도 모를 때는 익숙해지는 과정도 필요하다.

이제 조금 틀이 잡히고 익숙해졌다면

어떻게 하면 이것을 더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해보자.

필요하다면 조언을 구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 누굴 데려와도 나보다 이걸 잘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임해보자.

그럼 자연스레 더 잘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내가 남다른 성과를 원한다면

그 과정도 남달라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주어진 것은 같은데 결과가 남다른 사람들을 보며,

오늘도 하나 배우네요 :)




댓글


가즈엇
25.11.07 13:42

누구보다 잘 해낸다!! 숲님 감사합니다!

유르
25.11.07 13:45

늘 기대한 것 이상으로 퍼주시는 숲님 감사합니다:>

육육이
25.11.07 13:47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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