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29기 ㄱ1세좋게 양8걷고 구리뿌수로가조 하루쌓기] 2주차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하루쌓기입니다.

서울투자기초반 2강을 돌아보겠습니다.

#가격

투자공부를 하면 할수록 정말

가격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양파링 멘토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입지분석을 하며 선호도를 파악해 가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요를 가격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잠깐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선호도는 수요와 같고 수요는 가격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모든 생활권에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투자할 수 있는 단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해당 지역을 알아가며

앞마당을 뽀개는 과정이 귀찮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ㅎㅎ

투자라는 것은 내 소중한 돈을 투자 물건에 넣어 놓고

시간을 두고 보유해 가며

수익이나 현금흐름을 얻는 행위를 말하는 것일텐데

근시안적으로 내가 넣을 수 있는 투자금에 한정하여

보물찾기 하듯이 물건을 찾아다닌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하는 시점에서도

자산의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지 못하여

시간을 들여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없는 지경에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잠깐이나마 반드시 확인해야 할 과정을

귀찮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반성하고

정도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제 마음에 새기려고 합니다.

다시 가격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이어 가보자면

가치가 불변한 생활권과 그 생활권에 위치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과거 가격이 수요의 크기를 보여주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는 것,

여하한 이유로 이전 시장에서

전고가 형성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시장을 겪으며 수요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수요의 차이에 관해 분석이 가능해지며

더불어,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은 후

그와 비슷한 시장과 물건에 다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후기를 작성하며 다시 한번 제 머리속에 새기고자 합니다. 

그리고 투자라는 것이 시험공부처럼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고

계속 시장에 참여하며 시장에서 배우고

생각과 면을 넓혀가며 조금 더 나은 투자,

내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투자를 이어 나가는 것이

보다 옳은 방법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며

이번 강의를 통해 멘토님으로부터

배우고 느낀 가격에 관해 마침표를 찍으려고 합니다. 

#현재 해 나갈 수 있는 투자플랜

절대 불변하지 않는 투자원칙이 있는 반면 (저환수원리)
시장 상황에 따라서 바뀌는 투자기준이 있다고 배웠습니다.

10년이 넘게 이 시장에 버티시면서 많은 걸 경험하신

양파링 멘토님께서 말씀하시길

규제가 없는 시장은 없었고 차이는 강도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현재 시장에서 할 수 있는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 현재 토허제로 묶인 시장에서는

2년 실거주후 자산재배치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비규제지역제외)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현재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범위를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초70, 서민60, 일반40)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전세를 주고

다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실수요 가치가 높은 물건 (대체로 신축) 

그리고 공급이 있는 지역을

피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전세가를 높게 받을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 

대출을 모두 갚고 근저당을 말소시켜야 세를 줄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명확하게 알아야

타인의 마음을 알고

혹시라도 타인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시장상황에 맞게 올바른 조언을 해야 하고,

그것이 지금 투자공부를 세심하게 그리고

집중력을 놓지 않고 해야 하는 이유임을

다시 한번 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표 환경 그리고 동료

저는 이번 강의에 드리고 싶은 이야기 파트로부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저는 아직도

저의 최종목표를 세우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 지투실전반 튜터링 데이 후기를 적으며

롤모델을 너나위멘토님으로 정하겠다고 쓴 것 같은데

현실감이 떨어지는 목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의 마지막 에필로그를 보고 들으며

내가 지금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넣고 있는 행위의 목적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원하는 미래를

조금 더 명확하게 그리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나의 진정한 비전보드이자 목표가 되고

why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삶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고

그것은 가치 있는 일이어야 하며

제가 그러한 일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얻는 것입니다.

지금 이 문장을 적고 나니

떠오르는 사람이 단 한 분이 계시는 것이 놀랍고

또 앞으로 나의 행동거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바라는 삶과 목표 미래를 위해서는

저의 모든 행동거지와 말이

나의 생각과 일치해야 함을 느낍니다.

어떠한 일을 통해 제가 원하는 삶을

구현해 갈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 월부라는 환경에서 선배들이 갔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언제가는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멘토님의 강의를 듣고 영감을 얻었으며

다시 후기를 작성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저의 미래를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조금 더 진심으로 그리고 열정을 다해

현재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타인을 살피고 보다 더 나누는 태도를 견지하며

또 스스로를 돌아보며 정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감사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