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용 가성비 수리를 목표로 3주만에 공정 마쳤어요.
월부 카페의 도움으로 아래 품목 기준삼아 수정해서 표 만들었고 견적받으며 비교했어요.
코크드림님 인테리어강의도 도움 많이 됐어요.
투자든 인테리어든 뭐든 아는 만큼 귀에 들어오는거 같아요. 공감? ㅎㅎ

계획대로 다 된건 아니고 중간에 맘 바뀐 부분도 있고 베란다는 손 안대려고 했다가 하는김에 다하자 싶어서 타일 새로했습니다. 인테리어 공부하며 파다보니 방산시장 정보도 있고 셀프로 도전해 볼까 했지만 일정상 쉽지 않아 턴키 업체와 진행했고 소통 잘되는 좋은 대표님 만나서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분들의 글들 읽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됐기에누군가에는 도움이 되기를, 제 개인적으로는 복기 차원에서 편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철거 : 샷시, 바닥(강화마루), 안방 붙박이장, 싱크대, 전체몰딩(천장, 코너), 화장실 2개
샷시 : KCC 로이유리 26 + 22mm, 터닝도어 1개
목공 : 천장 평탄화, 걸레받이(4cm), 마이너스몰딩
도배 : 광폭 합지 (초배지 포함 띄움시공)
벽: LX휘앙새93 49576-03 코지/그레이
천장 : LX 49146-10 샌드 화이트
바닥 : 장판 1.8T LX 뉴청맥 CM22771-11 오크(고민중) >>>> 2.2T 오크
도장 : 베란다 탄성코트
필름 : 현관문, 방화문, 문틀 3, 신발장, 파티션(중문하면서 철거하고 새로할지 필름할지 고민중)
화장실 : 거실 화장실 >>철거 방수, 평돔천장, 젠다이, 투피스 양변기(치마형), 반다리 세면기,
인조대리석 선반, 슬라이딩장, 매립등 2-3개. 코너선반, 수건걸이, 휴지걸이
안방화장실 >> 덧방, 거실화장실과 동일
타일 : 주방 : 300X600각/ 무광/ 베이지
현관 : 600각 포세린(연그레이) >>>(디딤석까지 타일 덮고 싶은데 가능한지 타진중)
베란다 : 300각 논슬립(그레이) / 베란다 걸레받이 타일마감
화장실: 벽 300X600각/도기질무광/베이지
바닥 300X300각/자기질무광/베이지
전기 : 평면 LED(방3, 거실, 주방), 현관등, 베란다등 스위치/콘센트교체(진흥 J)
가구 : 도어, 문틀 예림 크림화이트
싱크대(한솔)ㄱ자형, 포그그레이 무광 PET, 인조대리석 상판(LG하이막스 크리스탈베이지),
수전 하즈폰테 폭포수전, 백조 그랜드 860 사각볼, 슬라이드 후드, 3구 쿡탑
기타 : 도어락, 손잡이 도무스905SS, 차단기커버, 스피커커버, 화재감지기
10월 18일 금요일 짐 다 나가고 주말지나 10월 20일 월요일 철거 작업 시작.



어마어마한 소음이더라구요. 계속 있지는 못했고 간식 챙겨드리고 빠졌어요.
(전날 위아래옆집 롤케이크 돌렸어요)
같은날 오후 샷시팀에서 와서 철거 진행했어요. 보통 당일날 철거, 공정 같이 하는데 비안오면 나눠서도 한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뻥 뚫렸더라구요.





10월 21일 화요일 샷시 설치
KCC 26mm 로이유리
내부샷시는 24mm






거실 연결된 베란다 쪽 터닝도어 같이 와 있는 상태구요.
샷시에서 터닝도어를 취급하는것도 이번에 인테리어 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폼도 왕창 잘 쏴주시는 젊은 시공팀들 이셨어요.
그리고 날짜 상으로는 목공작업한거 같은데
지금부터는 의식의 흐름대로
현관부터 소개해 볼께요.
기존 디딤석 있었고 반짝이 검정데코 파티션이 있었어요.
예산상 다 바꿀수가 없어서 파티션 데코는 목공으로 가리고 필름 작업, 신발장도 역시 필름으로 살리기로 합니다.

디딤석땜에 살리네 마네 고민이 많았는데 깨서 없애 주셨고 파티션 조금 늘려야 중문 설치 가능해서 목공작업 해주시고 현관 타일 덧방. 예림크림화이트 필름으로 작업해 주셨습니다.



못생겨서 어찌할바 몰랐던 파티션이 그래도 필름지 입고 깔끔해졌고 신발장도 깔끔, 중문까지 깔끔 패키지 현관이 되었어요.
싱크대는 아직 쓸만한 상태라 살려보고 싶었지만 시원하게 교체 한솔 포그그레이로 시공하였습니다.


쿡탑, 사각볼싱크, 폭포수전 넣어주셨고 악세사리도 달아주셨어요.
벽타일은 화장실 타일 고른거랑 같은 색상 베이지에요.
거실은 우물천장 평탄화하고 확장부 내력벽은 살려서 목공작업, 발코니 터닝도어로 교체했습니다.






빨래건조대도 봉도 교체해주셨어요.

거실, 방, 주방등 교체, 다운라이트 3인치 신설, 콘센트 교체 했구요.
보일러랑 인터폰은 교체한지 얼마 안된거라 살렸어요.
기존 베란다 벽이 타일로 되어 있어서 관리차원에서 괜찮을 수 있다고 해서 살리고 나머지 벽체 세라믹코트 했습니다. 의외로 거실 베란다 타일이랑 바닥 타일이 연결이되서 나름 괜찮다 했네요. 베란다 바닥은 그레이 타일 골랐고 메지도 비둘기색이에요.


주방쪽 베란다 우수관이 애매하게 배수처리 되어 있었는데 그냥 막아버리고 바닥 높여 연장해 주셨어요.
혹시나 모를 워시타워나 건조기 자리 마련차!
이런건 제 입장에서는 뭐라 아이디어 내기도 어려운데 뭔가 문제가 생길때마다 조언주시고 진행해 주시는 턴키 대표님 계셔서 좋더라구요.




화장실은 타일 도기 철거 후 방수처리 다 하고
조적쌓아 베이지색타일 붙였고, 슬라이드 거울장 붙여서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사실 안방 화장실은 아껴보려고 조적빼고 젠다이만 붙이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결국 다 해주셨네요. 그러고 보니 깔끔.


평돔천장, 힘펠 환풍기, 하츠 도기, 악세사리 사용했습니다.
방은 문, 문선, 틀 교체했구요.
집안 전체 몰딩, 걸레받이 교체 했어요.
마이너스 몰딩, 4전 걸레받이입니다.





처음으로 인테리어 하고 임차하는거라 나름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인테리어 사장님은 임대인데 이렇게 신경 많이 쓰는 분은 처음 봤다며- 월부에선 이것도 기본인데 ㅋㅋ 그래도 좋은 분 만나서 이래저래 금액 다 맞춰주시고 해주실수 있는거 다 해주시고 살릴꺼 살려주시고 감사한 경험이었답니다. 간간히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고쳐진 집을 보며 흐뭇함이 밀려왔어요.
샷시는 지인분이라 싸게 주셨고, 주방 싱크대도 업그레이드 해주시고 장판도 2.2T로, 파티션 살려서 중문까지!!!!
턴키 사장님께서 중반 지나면서 계속 남는게 없다고 ㅋㅋㅋㅋ 죄송하면서 감사하더라구요.
샷시 : 920만 (샷시 + 터닝도어 60만)
턴키 견적 : 2570만
총 3500 정도
끝라인이라 확장방에 단열보강으로 50추가 정도 들었습니다.
댓글
와~인테리어가 새로 짓는 집인줄 알았어요!! 이렇게 전,후를 보니 같은집이 아닌것 같은… 넘 좋네요!!! 돈쓴보람이 있네요👍 저도 투자할집 사서 풀 인테리어 해보고 싶습니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