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태디] 꿈같은 이야기

25.11.24

 

 

안녕하세요 요x + 태x's daddy = 요태디입니다.

훗날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고마워 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25년도 이제 한 달 남았네요.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는 것을 느낍니다.

 

1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여름에 지금까지의 결정 중 가장 중요한 결정을 했습니다.

월부를 알기 전 가지고 있었던 자산을 팔고

더 나은 자산으로 바꿨습니다.

 

23년 3월 월부를 처음 알게 되고, 너바나님의 인생강의 열반기초반을 들으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즈음 저의 배우자도 우리 가족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

 

서로가 그런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서로가 의기투합하거나, 각오를 다지는 의식도 없었어요.

 

따로 또 같이 우리 부부는 우리 가족의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딱 그 타이밍에 월부학교를 수강하게 되었고

인생에서 가장 큰 투자금이 들어가는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의 우여곡절 속에

배우자의 피땀과 눈물이 들어갔습니다.

 

우리 부부는 같은 시기에 투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는 부동산, 배우자는 금융투자였습니다.

 

같이 시작했으나, 투자금과 투자시간 모두 저에게 집중되었습니다.

 

저축액은 무조건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였고

성장을 위한 시간은 제가 다 독점했습니다.

 

저축액의 대부분을 부동산 투자금으로 모아가고 있었고

배우자는 소액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퇴근 후 스카에서 온전히 몰입했고

배우자는 퇴근 후 아이들을 돌보며 고군분투하다가

아이들이 잠든 후 짬을 내 공부했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말은 나의 자유시간이었고

배우자는 혼자 의무를 다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두 아들의 육아는 말을 하지 않아도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죠.

 

더군다나, 지난 여름의 투자에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중하게 불어난 배우자의 시드머니에서

약간의 투자금을 더 지원 받았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을 잠을 줄이며 공부하고, 

소중하게 늘려온 시드머니에서 (심지어 저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물건을 날리며 의기소침했던 저에게

‘더 좋은 거 할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어’ 라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는 적어진 시드를 다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매월 재정회의를 통해 균형 있는 계획을 세우고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드는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의 투자 이후, 저는 여전히 배우자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쓰지만

배우자가 몰입할 수 있는 시간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과정과는 조금 달라진 점입니다.

 


 

저는 월부에 와서 노후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위해 몰입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5년 안에 배우자의 은퇴를 돕고 싶고

단계적으로 우리 가정의 인생을 바꾸고 싶습니다.

 

배우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꿈 같은 이야기네' 라고 말하더라구요.

 

 

꿈 같은 이야기.

 

아마 월부에 들어와 인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시간이 

저에게 없었다면

 

여전히 한량처럼 취미를 즐기고, 하루 하루 즐겁게 사는 것에만 멈춰있었다면

꿈이라는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당연히, 꿈 같은 이야기도 나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저 정년 퇴직까지 직장을 다니고

예상되는 그림으로 인생이 그려졌을 겁니다.

 

 


 

꿈 같은 이야기는 결국 현실이 될 거라 믿습니다.

 

 

꿈이 없던 삶에서

꿈이 있는 삶으로 들어왔고

 

이제 그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보면, 투자자로 고된 시간을 보내는 이 모든 과정이

 

우리가 꿈꾸는 이야기를 

그저 꿈 같은 이야기에 가두지 않고, 현실로 바꿔가는 과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크게 보면, 그 과정 안에서 겪는 당연한 어려움들은

(꿈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어찌보면, 사소한 장애물입니다. 그런것들 때문에 꿈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만들어지지 못한다면

아마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겁니다.

 

첫 투자가 너무 어렵고, 나에게만 이런 어려움이 생기는 것 같고

임장이 나에겐 정말 힘들고, 나의 임보는 하나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남들은 단지 기억도 잘하고, 척척 다른 단지들과 비교도 잘하고

나는 여전히 제자리인 것 같은 어려움도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 안에서 사소한 장애물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려움을 만나는 시간 속에서도

나의 꿈을 이뤄가는 시간들은 흐른다는 것입니다.

 

그 흐르는 시간을 그저 꿈으로 멈춰있게 할 지

아름다운 현실로 바꿀지는

 

우리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이루고 싶은 소명이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루실겁니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내는 시간들로 채운다면

 

분명히 꿈 같은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로 이뤄질 거라 생각합니다.

 

선배님들, 동료분들과 손잡고 가다 보면 해내는 스스로를 보게 될 거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김뿔테
25.11.24 21:57

태디님 화이팅입니다~~다 잘될거에요!

피커
25.11.24 22:02

태디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우리의 꿈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질거에요

찹쌀붕어빵
25.11.24 22:02

조장님~ 부부가 함께 배려하시고 성장하시는 모습 넘 멋지십니다! 나태해지고 있었는데 조장님의 글이 자극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