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매도할까요?" 질문 전에 이것부터 생각해보세요(1년 고민 끝에 갈아타기 성공 후기)

안녕하세요 등어입니다 :)

“지금 매도를 하는게 맞을까요?”

“얼마에 매도를 하면 괜찮을까요?”

제가 갈아타기를 생각하면서

계속했던 질문이었습니다

이제 이런 질문은 그만할 수 있도록

갈아타기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남겨봅니다!

🚩갈아타기 맞는건가?

갈아타기를 처음 고민했을때

가장 망설였던 이유는

‘내꺼는 여전히 싸다’

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전고점 대비해서 -30%정도

전고점까지 회복된다면

왠만한 서울의 단지들보다

수익금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를 그렇게 들었음에도

하락장에서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는게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네요

'전고점 회복되면

내꺼도 수익금이 괜찮다!'

이 생각한가지만으로

1년이 넘는 기간동안

갈아타기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들었을 때는

싼 가격에 내거를 던지고

상급지에 있는 것을 바꾸는게

굉장히 심플해 보였는데

싼 가격에 매도하는 것 부터

쉽지않다는 것을 알게되며

갈아타기가 정말 어려운 과정이라는걸

깨닳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었나?

갈아타기가 맞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단계에서부터

갈아타기를 성공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는데

끝내 매도를 결정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했던 것은 “대안”이었습니다

이것을 팔고 살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

어떤 단지들을 살 수 있는지?

손에 어느정도 잡히는 것들이 만들고서야

적극적으로 매도를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대안이 없이 매도를 성공했다면?

자산이 있다가 없어지기 때문에

너무 불안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돈을 어디에 넣을지

얼른 투자를 해야하는 데라는

조급함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자산재배치도 이런관점에서

실력이 쌓인 뒤 하는 걸

추천하시는거겠죠)

매도를 고민하시는 분들께서

지금 현금화하여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계실텐데

이제 질문을 바꿔볼까요?

“지금 매도할까요?” 가 아니라

"이 가격에 팔아서 살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얼마에 매도할지

지금 매도를 해도 괜찮을지

결정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게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이 갈아타기를 한다고하니

갈아타기를 해볼까의 접근보다는

(제가 이렇게 접근했습니다)

이걸 매도하면 이런 것을 갈아탈 수 있으니

라고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하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매도를 고민하시는분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