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한걸음 성장하는 굿데이3 입니다 : )
25년 10월 14일 0, 1호기의 매도 잔금을 마무리 하고
다음 날인 10월 15일 규제가 발표 된 날,
서울 4급지 신축 30평대 갈아타기 계약서를 쓰고 3일 후 잔금을 완료 했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월부에서 배운대로 행동하고 반복하다보니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행동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목표와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월부에 감사드립니다.
서울 저가치, 지방 매도 2채, 서울 갈아타기에 대한 경험을 글 하나로 복기 해보겠습니다.
(복기는 감정을 빼고 그 과정을 객관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 ))
투자 과정을 복기 하면서 다음 투자는 더 나은 투자를 만들어나가고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긴 시간 복기한 만큼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꿈과 목표가 생기다 + 배운대로 기준과 원칙을 지킨 1호기
제가 처음 매수했던 0호기는, 서울에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이였습니다.
부동산에 무지했던 저는 매달 모은 소중한 종잣돈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0호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21년 여름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상승장 너나위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정규강의를 듣고 다주택자의 길을 선택합니다.
너나위님의 강의를 다 듣고나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부동산과 자본주의에 무지했다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스스로를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0호기 때문에 너나위님께 배우고 월부의 환경에서 투자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현실과 노후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 주셨고
모든 실패는 성공의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몰랐던 저는 인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목표와 꿈이 생기고, 인생을 바꿔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투자공부의 시작은 코로나가 기승한 상승장이였고, 기초강의를 매달 꾸준히 들으며 배움을 쌓아나갔습니다.
싱글 투자자로 종잣돈이 적었고 투자의 기회가 있던 22년 4월 부터 지방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
이 당시만 해도 지방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까지 규제지역이였고 2주택 시 4%의 취득세의 시장 이였습니다.
왕초보인 저는 실력도 경험도 없었지만 월부에서 배운대로 매달 하나의 앞마당을 쌓아나가며 10개 이상의 비교 할 앞마당을 만들었습니다.
기초반에서도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전부 알려주었기에 투자의 데드라인을 정하고, 100일 안에 투자를 한다는 목표로 실전투자 경험담을 매일 1개 이상 필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필사 50개를 채우기 전, 23년 하락장 자향멘토님의 매물코칭을 통과하면서 기준과 원칙을 지킨 1호기를 매수 하게 되었습니다.
[잘한 점]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꾸준히 환경에서 공부하며 배운대로 기준과 원칙을 지켜 자산을 취득 한 점
[아쉬운 점] 투자의 경험을 더 많이 해보지 못한 점
[적용할 점] 환경에서 배운 것은 언제나 빠르게 행동으로 옮길 것.
# 취득세 8% 지방 광역시 투자 vs 서울 갈아타기
24년 당시 0,1호기와 1억의 종잣돈이 있었습니다.
지방 광역시 8% 투자를 할 수 있었지만 그 사이 수도권 시장의 분위기가 이상함을 감지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분위기가 맞는 것인지, 방향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감사하게도 열반중급반의 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멘토님께 질문과 강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튜터님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현재 종잣돈과 앞으로 투자 방향에 대한 질문을 드렸고,
멘토님들의 의견과 조언을 통해서 서울 앞마당은 상급지(1,2급지)만 있었기에 앞마당을 늘려가면서 종잣돈을 모아 서울 갈아타기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렇게 서울 3,4,5급지와 경기도 앞마당을 늘려 나가면서 갈아타기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잘한 점] 시장의 이상을 감지하고 멘토님께 조언을 구하고 방향을 재설정 하고 행동에 옮긴 것.
[아쉬운 점] 방향을 정하고 0호기 매도를 조금 더 먼저 진행 할 것을 고민하지 못한 것.
[적용할 점] 고민이나 문제가 생길 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실행 할 것.
# 0호기 매도의 시작
22년 8월 첫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저의 0호기는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이라 매도를 반드시 해야 했지만, 현금 보유자가 매수해야 하는 상황였기에 매도난이도가 있었고 저의 상황을 보시고 우선 세를 놓으며 보유하는 것으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서울 앞마당을 늘려나가다보니 투자 할 수 있는 앞마당이 늘어났지만, 가진 종잣돈으로 투자 하기에는 가치가 좀 아쉬웠습니다. 서울 투자를 하면 3주택이 되기에 취득에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0호기를 매도한다면 훨씬 좋은 가치의 자산으로 갈아타기가 가능 했습니다.
24년 12월 첫 실전반에서 담당 튜터님께 0호기의 매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동료 분도 비슷한 상황에서 정말 어렵게 고생했지만 매도에 성공 했다는 경험담도 전해 주셨습니다.
마침 세입자의 만기가 된 시점이였기에 편익과 비용을 적어 보고 편익이 더 컸기 때문에
매도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도있다는 예측과 리스크까지 계산 하고 매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매수는 내가 선택 하면 되지만, 매도는 선택 받아야 한다. 나는 현금 보유자에게만 선택 받을 수 있다'
한번은 반드시 겪어야 할 어려움이였고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거라는 믿음과 마음으로 반드시 해내리라고 다짐했습니다.
*매도 기준
1.수익이 났을 때
2.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타기 할 수 있을 때
3.리스크가 커서 보유가 부담 될 때
빠르게 매도를 하기 위해 공실을 만든 후 매도 데드라인을 정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길 부분을 적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200곳 이상 부동산과 통화를 했고 적극적이고 피드백 좋은 곳 부동산에 매물을 많이 내놓았지만,
매도가 어려운 시장이였고 이럴 때는 일잘러 부사님을 찾는 것이 더 중요 했습니다.
내마중 오프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 해주신 피드백은, 나의 물건을 매수 할 단 한명의 매수인이 있으면 되는 것이고
지옥에서도 매수자를 찾아 올 염라대왕 부사님 찾기 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행동 :
지옥에서도 매수자를 찾아 올 일잘러 염라대왕 부사님 찾기
→ 부동산 200곳 이상 전화
매도를 잘 해내기 위한 실전경험담을 전부 찾아서 BM 할 부분을 정리하고, 매도 경험이 있는 동료들과 선배님들께 경
험담을 듣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1. 매일 부동산 전임
2. 일주일에 한번 요일을 정해서 부동산 방문
3. 사장님께 행동 끌어올리기 + 인센티브
4. 문의가 오거나 집을 봤다면 바로 피드백 받기.
오랜 기간 끝에 매수인의 가계약금이 입금 되었지만, 계약 당일 매수인의 사정으로 계약이 파기 되었습니다.
매수인의 그 사정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사장님께 도울 수 있도록 요청을 드렸지만, 잘 해결 되지는 않았습니다. 매도 되면 갈아타기 할 물건까지 보고 있었기에 너무 아쉽기는 했었지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저는 앞마당에 매물 임장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갔습니다.
이후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된 노력의 끝에, 1년 만에 매도에 성공 하게 됩니다.
매수인의 사정에 의해 잔금은 25.10.14일 진행 되었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잘한 점] 매도의 기준을 잡고 행동으로 옮긴 점.
1년 이란 긴 시간이 걸렸고 계약이 파기되기도 했지만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가면서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
[아쉬운 점] 내가 정한 매도 데드라인보다 더 장기간으로 매도가 되지 않은 점.
[적용할 점] 감정을 배제하고 편익과 비용을 따져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
# 1호기 매도
저의 1순위 투자 플랜은 가장 종잣돈이 많이 묶여 있던 0호기 매도 + 종잣돈 = 서울 갈아타기 투자 였지만,
환금성 떨어지는 선택되지 못하는 물건이라 언제 매도가 될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초반 조장 튜터링데이에서 오하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데이님은 현재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때로는 그저 기다려야 할 때가 있어요."
매도는 내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도 선택 받지 않으면 될 때까지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음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안되는 매도를 계속 노력해 나가던 중
25년 9월 내마중 오프 강의를 듣게 되었고, 자음과모음 튜터님의 질문의 기회를 통해서 현재 상황을 들으시고 1호기 매도의 새로운 방향성을 얻었습니다.
저에게는 월부에서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피땀이 담겨 있는 애정의 1호기였고, 공급으로 전세를 3년 계약했기에 만기도 1년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1호기가 있던 지역은 공급까지 겹쳐서 찐 하락장으로 실거주자만 간간히 움직이는 시장 이였습니다.
상승장이 아직 오지 않아 미래의 기대수익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팔고 싶지 않았지만,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예정 공급 외 더 맣은 공급이 들어오면 수익이 날 때 까지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생기고,
0호기는 매도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물건이라면, 1호기를 매도가 더 수월했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날 때까지 잘 지켜야지라고만 생각을 했었지만 새로운 방향의 관점을 얻어서 편익과 비용을 적어보고 나에게
어떤 방향이 맞는지를 판단하였고, 1호기 매도를 결심 합니다.
이후 어렵게 시도한 끝에 투자코칭이 광클되어 마스터 메토님께 피드백을 받고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매도 방향이 결정 된 후 2가지로 행동을 옮겼습니다.
1. 세입자 매도 여쭤보기 : 가능 하면 꼭 세입자에게 매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기!
2. 세입자 이사비용 지원 및 이사 부탁 드리기 + 실거주자 매도
세입자 분께 매수의사를 여쭈었으나 수개월 후 아드님이 결혼이 예정 되어 이사에 협조를 해주시겠다던 세입자 분이
갑자기 변심 하셨습니다. 3년 만기까지 채우고 이사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입자 분이 매수 의사도 없고 이사도 거부하시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만 여기서 포기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화로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부사님과 관계가 좋았던 부분을 알고 있어서 설득도 해보고,
마지막 지방에 내려가 삼 세번의 설득 끝에 세입자가 매수 하는 것으로 좋은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매수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1.세입자가 원하는 것을 간파 한 것. = 가격 추가 네고
2.좋은 관계 유지 +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상황으로 접근
세입자 매도 였기 때문에 계약과 잔금 동시 진행으로 간단하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장에서 매도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지방의 하락장, 지역의 공급이 많아 매도가 어려운 시장이였지만 전세를 부족해 전세를 구하다가 매매로 하려는 수요도 간간히 있었고 신기했던 것은 로얄동 로얄층 (= 저의 물건)만 희망하는 가족 수요자가 있었던 것 입니다.
공급이 있어도 선호하는 단지를 선택해야하는 이유, 로얄동 로얄층을 갖고 있다면 내가 매도를 꼭 해야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도 후 깨달은 것>
1.가치대비 가격을 싸게 사야 내가 매도를 희망 할 때 할 수 있다. 결국은 가격이 결정 한다.
2.지방에서 로얄동, 로얄층 매수의 중요성
(물론 상황에 따라 정말 소액 밖에 없다면 조건이 아쉬운 것도 선택 될 수 있습니다)
3.투자자는 CEO 마인드 장착하고 행동하기
4.지방에서 공급은 더 뾰족하게 바라볼 것
5.포기하지 않고 될 때 까지 하면 된다
[잘한 점] 한번 안된다고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서 계속 시도한 끝에 결과로 이어진 점
[아쉬운 점] 세입자가 처음 이사한다고 했을 때 바로 동의서를 받아놓지 못한 점
[적용할 점] 매도는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상황에 가장 적합한 전략으로 접근 할 것
# 왼팔(매도)과 오른팔(매수)은 함께
매도를 진행하면서 매달 강의를 듣고 앞마당을 늘리면서 투자금에 맞는 투자 할 물건을 함께 찾아 나갔습니다.
매도가 되면 바로 갈아탈 수 있는, Top 10을 뽑고 적어도 5개는 손에 쥐고 있으려 매달 매물임장을 열심히 하고 현장에 자주 나갔습니다.
25년 초중반에 매임했던 투자 물건들은 이미 계속 상승하고 있었고,
매도 후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가치있는 물건들의 레벨이 점점 낮아지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좋은 매물을 만날 때마다 마음의 조급함이 밀려온적도 있었지만, 물건이 날아가도 내가 가진 돈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대안 물건들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함을 느끼고 현장에 더 자주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0호기 매도의 파기 끝에 새로운 매수자가 나타나 가계약금을 받고, 10월 전에 투자 하고자 새로운 데드라인을 정했습니다.
데드라인을 정하니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었고 매물코칭을 받을 물건을 찾아봅니다.
어렵게 매물코칭을 신청했으나 물건이 날아갑니다.
계속 물건을 찾고 또 찾아 다녔지만, 원하는 가격과 조건을 만들지 못해 고전 했습니다.
잔금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매매와 전세를 동시에 진행 할 수 있거나 주인전세, 세안고 물건들을 우선순위로 고려했지만 조건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물건을 찾아서 25년 9월 말 매물코칭을 어렵게 광클해서 코칭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잘한 점] 매도와 매수를 함께 준비 했던 점.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현장에서 물건을 찾음.
[아쉬운 점] 노력은 했지만 바로 결과까지 이어지지 못함.
[적용할 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투자를 할 것, 더 버는 것보다 덜 벌더라도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
# 날아가는 시장, 매수 시도
25년 10월에 시작하는 첫 월부학교 가을학기의 기회가 주어졌고 밥잘 튜터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물코칭을 신청한 상태였기에 저의 선생님 께서 먼저 매물을 검토해주셨습니다.
1,2순위 매물이 통과 되고 매물 코칭 후 바로 계약금을 넣을 수 있는 조건과 가격 협상이 완성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협상이 가능 할 꺼라 찰떡같이 믿었던 물건은 사장님의 뇌피셜로 물건을 떠나보내고, 물건을 다시 찾아서 조건과 가격의 협상을 했습니다.
하락장에서 지방 투자 할 때는 매물 털기를 하고 더 좋은 물건을 확보하거나 더 싸게 사는 것에 집중을 했었는데
상승장 서울 투자를 할 때는 조건이 맞는 것이 중요했기에, 조건을 협의해주면 바로 매수하겠다는 확신이 들면 조건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 다른 부동산이 아닌 바로 다음 단지로 가서 또 물건을 조건을 만들어 갔습니다.
물건을 거두는 상황이었고 호가도 조금씩 올리는 시장이였습니다.
매물 자체도 많지 않았지만, 저평가를 전제로 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였습니다.
가격이 협상이 된다고해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매수 할 수 없는 시장이였고, 시장에 특성에 맞게 내가 해야 하는 행동도 달랐습니다.
추석 이후라 쉽지 않은 일정에도 밥잘튜터님의 도움으로 한가해보이 멘토님께 매물 코칭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께서는 해당 물건의 가치에 대한 것과 단지들과의 비교를 해주셨고,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발생 가능 할 수 있는 리스크들 까지 정말 뾰족하고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1번, 2번 모두 매수 할 수 있지만 1번을 더 먼저 매수 해보라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1분 1초를 진심을 다해 코칭 해주시는 순간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응원해주시는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의 말씀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주택자로써 앞으로 여러채의 물건을 매수하고 보유해 나갈 때, 어떤 관점으로 의사결정을해야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종 매물 통과 된 물건을 매수 해야 하는 시점에, 서울은 매순간이 무섭게 호가가 오르고 있었습니다.
저의 1번 매물은 단독 물건지 사장님이 계셨고 저를 중개해주신 사장님과 중간에 오해가 생겼던 상황으로
매물코칭을 받은 날, 퇴근 시간이 되기도 전에 폭풍의 비를 뚫고 롤케이크를 사들고 부동산 으로 향했습니다.
1번. A단지 30평대
가장 투자하고 싶었던 단지로, 그 지역의 1등생활권의 중하위 순위의 신축이였으며 가치 대비 가격이 쌌습니다.
로얄동의 선호 타입이였고, 주인전세로 가능한 물건이라 조건도 좋았습니다.
주인전세임에도 저의 부족한 투자금으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을 조정까지 해주시기로 어렵게 협상이 되었으나
코칭 날, 같은 동 비선호 타입이 본인의 매도가보다 몇 천씩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된 것을 보고, 가격 호가를 올려버린다고 변심 하더니 이내 물건을 거두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날, 퇴근 하자마자 폭풍 비를 뚫고 부동산에 달려갔으나 당일 밤까지 매매 거래가 3건이나 있었고 제가 협의 한 물건보다 훨씬 더 안좋은 동, 층, 향 임에도 2천 이상씩 높게 계약이 되는 시장 상황 이였습니다.
사장님과 함께 매도인에게 사정 사정을 했지만, 결국 물건을 또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2번. B단지 30평대
이 단지는 1번보다 가치가 후순위 였지만 신축 30평대로 마찬가지로 가치대비 가격이 쌌습니다.
1번 보다는 단점이 있는 단지였지만 노후를 대비해 주택을 처분하고자 하는 매도인 매도 의지가 있었고 주인전세 후 세입자 전세 맞추기에 동의를 해주셨고 절대 내리지 않는다는 가격까지 협상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높은 호가에도 거래가 되는 분위기로 변환되자 매도인의 자녀들은 매도를 극구 말리고 가격을 절대 네고 해주지 말라는 상황이 발생 합니다.
이전에 매물들이 날아가고 대안으로 만들었던 물건들 마저 상승 흐름의 분위기에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코칭까지 통과 되었는데 계속 날아가는 물건들에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또 다음 물건을 찾아야했습니다.
[잘한 점] 조건협상 먼저 그 다음 가격 협상 진행으로 만들어 나간 점.
[아쉬운 점] 빠르게 흐르는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매도인의 변심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점.
[적용할 점]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시장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함.
# 1015 규제가 나왔습니다.

25.10.14 오후에 10.15 부동산 규제 대책이 나올꺼라는 단독 보도라는 기사를 보게 됩니다.
저는 0호기 매수 시점이였던 17년 7월에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물코칭 통과했지만 모두 날아간 2개 단지 부동산 사장님들께 기사를 보내드리면서 물건들을 더 만들어 볼 수 있을것이 있는지 요청을 드렸습니다.
사장님들께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확정된 기사도 아니고, 마음이 급한 것은 매수자 뿐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방법을 찾아나가야 했기에 밤동안 그 외 후보 단지에서 물건을 뒤져 보았습니다.

10월15일 오전 부동산 대책 규제가 강하게 나왔습니다.
처음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십분 동안은 멍하게 있었는데, 마음을 진정시키고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말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기다렸던 기회였기 때문에, 감정에 휩싸일 여지 조차 줄 수 없었고 멘탈을 잘 잡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다행이도 조정대상지역은 10.16 적용, 토지과열지구는 10.20 적용으로 5일장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규제는 이미 일어난 일이고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을까? 종이에 적어보고,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밥잘 튜터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행동 지침을 주셨습니다. 선생님이 계셨기에 더 멘탈과 중심을 잡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1.투자 후보 부사님들께 연락 돌리기
→ 기존에 네고 안되었던 물건 및 세낀 물건 가격 재협상 시도
2.이외 투자 후보 및 Top10 단지 세낀 물건 전임 및 물건 예약
매물코칭에 통과된 2번 부사님께 호가 1억 1천만원 높게나왔던 세낀 물건 가격의 협상을 요청 드렸는데, 매도가 급했지만 가격 협상이 절대 되지 않았던 매도인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저의 목표매수가였던 10.8억에는 절대 안되고, 10.95억에 하신다고 합니다. (가격은 예시 입니다)
10.8억에 결정 주시면 바로 가계약금을 넣기로 했지만 본인이 1억1천만원이나 협상을 해준거라며 10.9억에 중개수수료를 매수인 부담으로 하며 해주신다고 완강하게 나오셨습니다.
저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제가 희망한 가격이 된다면 바로 거래가 될 것을 알았던 사장님께서는 본인이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합니다.
그렇게 제가 희망했던 매수가 1억 1천만원의 가격을 협상하여 바로 특약을 넣어 동의를 받고가계약금 송금 후, 당일 4시간 후에 계약을 진행 했습니다. 이후 3일 후 잔금까지 잘 끝났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2건의 매도와 서울 투자 매수까지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잘한 점] 규제에 멘탈을 잘 붙잡고 대응 방법을 만들어 나간 점.
모든 물건을 매임해두고 매도 사유를 잘 인지했기에 다시 거래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만든 점.
[아쉬운 점] 매물코칭 당시 만큼의 가격을 만들지 못한 점.
[적용할 점]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것은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현장이 답이다. 현장에 자주 나갈 것.
# 뜻대로 되지 않는 투자
처음 투자를 시작 했을 때는 제가 설계한 포트폴리오 처럼 해나갈 수 있을 거라 믿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투자를 해보니 그런 계획은 존재하지 않았고, 오히려 과정 속 예상치 못한 상황들과 문제들이 생기고 그저 그 상황들을 대응해 나가면서 저의 뜻대로 흘러가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작년의 초반 시기에 가진 종잣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었더라면 서울 2급지에 가능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만큼의 실력과 돈이 없었습니다.
투자는 내가 가진 돈으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선택을 하고, 그 물건을 아껴주고 쑥쑥 잘 키우는 마음으로 보유를 잘 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그리고 가격이 가치를 찾았을 때 매도를 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투자를 공부하면서 어떤 결정을 할때는 편익을 얻지만 동시에 댓가도 따르는 법이고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습니다.
경험들을 통해서 깨닫고 배운 것은,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이순간 나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것,
미래의 자신이 후회를 덜 하는 선택을 계속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번 매도와 매수의 투자 경험을 통해서 그리고 복기의 과정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과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소중한 물건을 선생님으로 여기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배워나가겠습니다.
♥Special Thanks to
월부에서 배운대로 투자한 두 번째 경험을 복기하면서 실력은 부족한데 마음만 조급한 저에게 투자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느린 사람이지만 묵묵히 꾸준히 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월부의 환경과 멘토님,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의 수많은 도움 덕분입니다.
월급쟁이들의 노후를 지킬 수 있도록 부자를 만들어 주시는 월부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꿈을 갖게 해주시고 인생을 바뀌에 해주신 너바나 멘토님 감사합니다.
성실하고 열심히만 살면 되는 줄 알았던 부동산과 자본주의에 무지한 저를 인생 처음으로 자본주의에 대해 깨닫게 해주신 첫 어른이자 배움의 길로 인도해 주신 너나위 멘토님 감사합니다.
저를 제자로 받아주시고 아낌 없는 가르침을 주시며 투자로 인생을 바꾸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목표와 수준을 높여가며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밥잘 튜터님,
제너스 튜터님, 우지공 튜터님, 파도타기 튜터님, 스위밍풀 튜터님 감사합니다.
어수룩한 부린이에게 첫 1호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방향과 힘을 주신 자음과모음 멘토님,
1호기 매물코칭의 확신을 주시고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오프강의에서 질문에 대한 조언으로 결정에 확신을 주신 유진아빠 멘토님, 방랑미쉘 멘토님, 양파링 멘토님,
투자코칭 통해서 매도 방향에 대한 확신을 주시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와 조언해주시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마스터 멘토님,
이번 투자에 확신을 주시고 다주택자로써 판단 기준에 대해 인사이트 주시고 따뜻하게 응원해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 감사합니다.
오프강의에서 좋은 강의로 배움주시고 질문 받아주시고 진심으로 다주택자의 길 응원해주신 용맘 튜터님,
조장튜터링 때 귀한 질문 받아주시고 동료들과의 성장과 꾸준히 해나갈 힘이 되어주신 샤샤와함께 튜터님,
줴러미 튜터님, 김인턴 튜터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감사합니다.
부린이 시절부터 오랫동안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동료들,
진심과 따뜻함으로 함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울 2반 밥잘캠프 동료들,
월급쟁이들이 꿈을 갖고 해나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언제나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클로이 매니저님과
늘 뒤에서 애써주시는 월부 직원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복기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정비했으니, 다음 성장 단계로 묵묵히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잃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모두의 꿈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 )

댓글
으아…. 그간 너무 궁금했는데 굿데이님의 일대기(?)를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매도가 어렵다고 하시더니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었네요. 말이 1년이지 정말…ㅜㅜ 게다가 올초부터 서울은 정말 정말 하루가 다르게 매물이 날아가고 신축은 더더군다나 심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현장에서 물건을 만들어내신 점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언제나 시장의 현재를 잘 관찰하고 그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 점, 날씨에 휩쓸리지 않고 원칙과 기준에 맞는 투자를 하기 위해 감정 배제하는 점 여러모로 많이배웠습니다…!! 이젠 조금 두 다리 쭉 뻗고 계신가요..??ㅋㅋㅋ 너무 너무 고생하셨고 갈아타기 축하드려요!!🧡🧡🧡🧡🥳🎉
차분히 조용히 꾸준히 잘하시는 데이님, 준비를 잘하셔서 규제가 나온 혼란한 시점에도 투자를 잘하실수 있으셨던거같아요! 단임하며 부사님과 통화하시는 심각함 속에서도 투자와 배움을 같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잘 다셔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