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수강후기

[원기옥] '조장' 역할이 가져다준 크리스마스 선물

안녕하세요.

기를 모으는 사람, 원굑입니다~

저는 현재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조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마지막 주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전에도 실준반, 열중반 등에서 조장 역할을 해본 경험이 있지만

유독 이번 열기 조장을 맡으면서 나눔의 행복, 환경 안에서의 행복을

듬뿍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의 '행복'이었는지 하나씩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1. 조원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행복'

다들 아시겠지만, 열반스쿨기초반은 '너바나'님의 깊은 인사이트를

듣기 위해서 재수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월부에 막 입성한 분들을 위한 기초 강의입니다.

때문에 아직 투자, 그리고 월부 방식에 낯선분들이 주류이십니다.

저희 조에서도 한분을 제외하면 이번 열기강의를 통해

월부에 처음 입성하신 분들이셨는데요.


조장으로써 이 분들이 열기강의를 시작으로

자신의 목표와 투자에 대한 개념을 잡고

무엇보다 이 환경에 오래 살아남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월부에 들어와 1년 반정도 넘어가는 이 시점에

내가 겪어왔던 월부 환경, 그리고 투자 경험이

막막하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원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부분 있으세요?"

"이제 시작이라 막막한게 당연하세요. 질문 있으세요?"

"과제 어렵지는 않으세요?"

"오~ 전원 과제 완성!! 정말 멋지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기 특성상 조톡방에서 조원분들의 리액션을 구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관심 안에서 조원분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시는 것에 제가 더 힘을 얻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환경 안에서의 '안정감', '행복'

저는 프로 자실러입니다. 매달 정규강의를 듣기보다

매달 임장지를 늘려나가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자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같이 시작했던

동료들이 실전과 월학을 가게되고 자연스럽게

각자의 성장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최근 2,3개월 정도는 몇 안되는

자실 조원분들과도 일정이 맞지 않게되어

혼자 임장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고 해도 혼자 임장을 하며

한달, 한달을 보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과정을 당연하게 여기며 묵묵히

시간을 보내신 너나위 멘토님이 정말 존경스럽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너나위 멘토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요

'혼자 임장을 하며 나아간다는게 참 외로워요'

아주 잠깐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너무나 외로웠는데요.

그 안에서 큰 의지가 되었던게 이번 열기 조장모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보지 못한 세상 적극적인 텐션으로 리드해주시는

'시노하나'반장님을 토대로

이렇게 적극적이고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사람들만

모인 것 같은 우리 조장방은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

저에게 커다란 '위안'과 '안정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도 따뜻한 환경 안에서 투자를 해 나가고 있구나.'

'절대 나 혼자가 아니구나, 내 옆에 나를 위하는 동료가 있구나.'

'나도 이 사람들에게 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이러한 감정을 느끼며 조장모임에 자연스럽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생각해보면 이전에 했던 조장모임에서

나라는 사람은 그렇게 적극적이지도 친절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어울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잘 맞아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잘 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다가가야 상대방도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조장활동 그리고 조원들과의 활동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2월 열기 조장활동을 하면서 23년 마무리를

참 따뜻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동시에 환경의 힘이 너무나 대단하고 중요하구나

느끼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잠깐 잠깐의 외로운 시기도 있었던 것 같지만,

저의 23년 한 해를 되돌아보니,

치열했지만 항상 그 옆에 동료들이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4년에는

이번 열기 반장님과 조장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빛을 발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저는 월부에서 인생의 동료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

.

.

.

.

.

여러분의 23년은 어떠셨나요?


외롭게 힘들게 투자 생활을 이어오셨나요?

아니면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혹시나 어려운 시간을 보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장'역할을 해보세요. 그 환경에 나를 밀어넣어보세요.

여러분의 삶에 얘기치 않은 행복이 다가올것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를 모으는 사람 원기옥이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