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킴][11월 성장 경험담] 안정성 속에 변동성을 끼얹은 11월

25년 11월은 25년 중에 가장 설레이는 시작이었다.

대학생 창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겨하던 내가 부동산이라는 테마에 집중한지 약 2년 정도 지나 투자도 해보고, 꾸준히 공부도 이어오며 이제는 ‘완전한 초보’를 넘어 ‘조금은 더 나아진 초보’가 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였다.

개인적으로 ‘성공’에 닿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변동성’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좋은 환경 속에서 안정성만 누리며 살아온 사람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동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결국 인생의 리듬이 평탄하게만 흐르기 쉽다. 변주가 없는 삶은 좋은 기억도, 도전의 흔적도 남기지 못한다. 안정성만을 지나치게 추구하면 도파민 없는 일상을 살게 된다.

반대로, 변동성에 지나치게 쏠린 사람은 안정성을 잃고 삶의 충격에 쉽게 흔들린다. 결국 어느 쪽이든 균형이 무너지면 ‘성공’의 조건을 갖추기 어렵다.

때문에, 나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했고, 꾸준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분명히 세웠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변동성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어느정도 안정성을 담보로 할 수 있을때 까지는 공부해 보기로 했다.

더불 변동성의 균형을 위해 돈이 아닌 나의 선호도와 성향이 깊게 담긴 명확한 목표도 설정했다.

그렇게 11월을 ‘변동성’이라는 키워드로 정하고,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기존보다 120% 이상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쏟았고, 강의에서 배운 것 중 벤치마킹하고 싶은 부분은 레버리지 없이 직접 실행해보았다.
빠르게 달리다 보면 주변의 풍경을 놓칠 수 있어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국은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한 달을 보낼 수 있었다.

1. 독서

: 목표 4권 → 달성 0권

: 이렇게 책을 안읽어본 적이 있었을까? 정말 25년 11월 한글자도 못읽었다.

2. 강의

 : 목표 월부강의 2일 내 완강 및 후기 → 달성

 : 실전반 강의는 기초반 강의와는 차원이 다른 강의라고 느꼈다.

 : 비교평가, 지역을 바라보는 시선, 앞마당 관리 등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학습이었다.

 : 강의에서 말씀해주시는 내용은 다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더라도 꼭 내손으로 BM하였다. 다음달에는 보다 더 성숙된 실력 되어있을 것 같다.

3. 임장

  : 임장 8회, 매물 30개 → 달성

  : 임장과 매물은 기존과 비슷하게 보았지만, 동료와 함께여서 비교적 더 편히 진행했다.

  : 매물 더보려고했지만 역시나 아직 시간 배분이 어렵다.

  : 현재 비규제 지역은 투자자(or 월부인)가 점령되었다. 

 4. 투자

  : 전세 잔금 완료, 인테리어 완료

  : 좋은 마음으로 시작된 전세입자와의 관계였지만, 우당탕탕 어찌저찌 잘 되고 있다.

• 튜터링에서 배운것

  : 튜터링 후기에서 작성한 것처럼 목표 설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방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튜터링 통해 방향을 알게되었고, 너무 궁금했던 시장을 읽는 방법에 대해 비교적 선명해졌다.

  : 실전반 강의 내용과 튜터링 내용을 한번에 정리하여 눈에 보이는곳마다 놓아 학습할 것이다.

  : 모두 글로 적을 수 없이 많은 인사이트를 학습할 수 있었으며, 정말 즐거운 1개월이었다.

  : https://weolbu.com/community/3643256/

잠토 튜터님의 첫 제자여서 더 좋았던 1개월이었으며, 아낌없이 나눔주신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긍정 열사사 조장님, 밥님, 온전히님, 살구조아님, 부알간님, 마리아님, 여븨님, 알린 또는 린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아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안정성 속에 변동성 한숟갈 얹었으니, 또 쏟아부으면 될 것 같다.

월부 생활에서 가장 뜻깊은 1개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