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초보인 아이들의 눈에 비친 반포는 어떤 모습일까요?(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레미안퍼스티지 직접 방문)

안녕하세요.

써니들과 임장다니고 있는

써니써늬입니다.^^

(이 글은 9월달에 다녀온 임장기 입니다.)

이번주에는 매물임장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단지들이 모여 있는

반포를 아이들과 다녀왔습니다.

원래 좋았던 아리팍(아크로리버파크)도 있고

요즘 핫한 래미안원베일리도 있는 그곳!

그곳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루트는 신반포2차에서 출발하여

반포르엘 - 래미안원베일리 - 아리팍 -

래미안퍼스티지 - 신세계 강남점 - 고속터미널 -

반포자이 - 아크로리버뷰 - 반포한강공원

을 지나는 코스입니다.

신반포2차에 차를 세우자마자

외관이 허름한? 아파트를 보고

바로 질문을 시작합니다^^;;

<질문>

이 허름한? 아파트는 가격이 얼나마 할까?

큰써니, 작은써니 : 음..........20억정도?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것 같아 힌트를 줬습니다

정답은 36억!!

제 얘기를 듣고 작은써니가

그 가격에 이 오래된 아파트를 사는 사람이

실제로 있는지 의아해 하고

평당 1억이 넘는 가격에 놀랍니다.

(한평을 바닥에 그려보며 ㅎ)

옆에 지금 들어오고 있는 단지의 가격이

30억 후반대이기 때문에

이 아파트도 곧 그렇게 바뀔거고

그러면 지금 옆에 있는 새아파트 보다 가격이

더 비싸질거라는 기대감에 사람들이 이 가격을 주고도

산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두 단지가 한장에 나와 있는 사진이 답을 말해주네요)

르엘, 아크로, 디에이치, 오티에르??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처음 들어 봤답니다.

처음 들어볼 수 밖에 없는게 아이들이 살아보거나

임장 가본 지역에서는 못봤으니까요.

아이들이 들어본 브랜드는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자이, 롯데캐슬 정도죠^^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 보라고 했습니다.

찾아보니 건설사별로 하이앤드 브랜드를 출시했고

르엘-롯데, 아크로-DL이앤씨, 디에이치-현대, 오티에르-포스코

라고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다른 동네에 가서

저 브랜드를 본다면

반가워 할것 같습니다.

(여기 좋은 동네구나!!)

원베일리 입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서

단지안 분위기가 활기차고 분주합니다.

하지만 상가나 조경, 단지앞도로 등의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어수선하고 통행하기가 불편했습니다.

단지안은 쾌적하고 깔끔했으며

아이들은 여기 특이한 놀이터가 많다며

중학생인데도 놀이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야몬드 놀이터를 보고 바로 뛰어갔습니다 ㅎ)

원베일리를 지나 아리팍으로 들어갑니다.

그동안 30평대에서 가장 비쌌던 아파트

37~38억에 거래 되다가 최근 43.9억에 거래 됬네요 +.+

들어가면서 눈길을 끈것은 조식서비스

7~8,000원 정도에 딜리버리까지 해준답니다.

엄마들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아보인답니다.

맨 꼭대기에 있는 복층을 보며

저런 집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까 궁금해 합니다.

(나중에 우리도 저런집 살자!)

길을 건너 전통강자 래미안퍼스티지로 넘어갑니다.

준신축 단지지만 관리가 잘되어 깔끔한 느낌입니다.

레미안퍼스티지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 중앙연못?

입주민 전용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연못뷰를 즐기는 모습이

여유롭고 평온해 보입니다.

래미안퍼스티지를 나와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오늘의 메뉴는 쉐이크쉑!!

(메뉴는 제가 미리 검색해서 선택하시게 합니다 ㅎㅎ)

가격이 사악합니다.

아이들하고의 임장이라 일단 먹지만

두번은 안 먹을 가격입니다^^

들어온 김에 백화점도 한번 쓱 둘러 봤는데

강남점이라 그런지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매장도 많고 사람들도 여유져 보였습니다.

고터를 지나 반포자이로 갑니다.

반포자이는 단지 상가가 잘 되어 있고

지하부터 단지로 연결되어 편리하네요.

래미안퍼스티지와 가격과 연식이 비슷한데

단지안 분위기는 래미안퍼스티지가 좋고

자이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좋네요.

가격은 비슷하게 가지만 입지는

래미안퍼스티지가 약간 더 나아 보입니다.

가는길에 만난 빨간색 페라리 296

차에 관심이 많은 큰써니는 바로 사진을 찍습니다.

큰써니에게 '부의 추월차선' 책을 추천해줘야 겠습니다^^

또다른 아크로 시리즈인 아크로리버뷰도 보고

신반포2단지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는

반포한강공원도 둘러 보고 왔습니다.

한강공원을 둘러보며 새빛섬에 대해 얘기하다가

작은써니가 슬며시 쇼츠를 하나 보여줍니다.

지방사람들은 모르는 서울풍경이라는 제목인데

에이 말도 안돼~~~라고 하며 보다가

새빛둥둥섬에서 피식 웃었습니다.

(이름이 왜 이렇게 자연스럽죠?^^;;)

그냥 웃자고 올립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작은써니가 신기하죠?

(유튜브와 쇼츠를 많이 본답니다^^)

얘기도 많이 나누고 즐겁게 임장을 마쳤습니다.

거주하고 싶은 욕구가 물씬 생기는

매력적인 반포 임장이었습니다.

이제 매물임장을 가야 되는데

아이들과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부동산 방문은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것도 같네요.

하지만 부동산 가는것도 한번쯤은 해보면

아이들이 그 속에서도 느끼고 배우는게 있겠죠?

어른들이 하는것처럼 투자 과정을 반복 연습하는 것보다

매임까지는 한번 경험해보고

지금처럼 부담없이 여러 지역을 다니는것이

아이들의 기억에 많이 남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도권을 주로 다니지만

아이들 중간고사가 끝나고

지방편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방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주에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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