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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미 독서후기]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 한성희 (25년 12월 2번째 독후)

25.12.04

(키워드)

-자아

-사랑

-관계

-감정

-인생

 

(본깨적)

45. 다 잘하려고 애쓰는 대신 어떤 역할이든 빈틈이 너무 많이 생기지 않게만 조절하며 삶을 꾸려 올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고, 뭐든지 잘하려는 욕심을 버린 것이다

(나에게 강점이 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해서, 그것에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더 의미 있다.)

 

53. 그녀는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완성되지 않는 삶은 그녀에겐 엄청난 수치였다.

 미국의 정신분석가 카렌 호나이는 이런 강박증을 두고 ‘슈드비should be 콤플렉스’라고 했다. ‘~해야 한다’의 다른 말은 ‘~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다. 슈드비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장난감 병정처럼 앞으로 나아가야만 비로소 발 뻗고 잘 수 있다.

(목표를 잡는 것은 중요하다. 그치만 그 목표를 이루지 못 했다고 무너지는 게 맞는 걸까? 목표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과정을 집중 하자. 대신 그 과정에서 알맹이가 빠져 있지 않게 하자. 그리고 목표가 왔을 때 그래 나는 지금 이걸 이룰 수 있는 사람이야 그래 그만큼 나는 했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73. 삽질이 손실로만 보일 수도 있지만 삽질의 콘텐츠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순간 그것이 성공을 이끄는 동력이 될 수도 있고, 미처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한 평의 땅도 갖지 못한 청춘일수록 삽질은 꼭 해야 할 신성한 노동이다.

(해맨 만큼 내 땅이다. 돌아가는 거 같지만 그 길이 가장 빠른 길인 것이다. 불변의 법칙이고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말한다. 대다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라면 입증 된 말이다. 할 수 있다.)

 

81. “인생은 과정의 연속일 뿐 결말이 있는 게 아닙니다.” 박완서 선생은 인생을 등산에 비유했다. 힘겨운 오르막길은 길고 산의 정상에서 맛보는 환희의 순간은 지극히 짧은데, 그게 만약 인생이라면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행복하려고 즐겁게 하려고 하기 보다, 정상이 단 하나라는 생각을 버리자. 올라 가는 게 힘들지만 내려가는 길도 있을 거고 또 다른 올라가는 길이 있을 거란 걸 알면은 그냥 기계적으로 해야 되는 것을 꾸준하게 해 가야 되는 구나 생각할 수 있다.)

 

229. 선택의 자유 그 자체는 이제 더 이상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한다. 성공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을지 몰라도, 행복은 그 선택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 선택들에서 자기 합리화가 아닌 성공이 되고 경험이 되려면 결과에 대한 정리가 중요하다. 이 선택으로 나에게 남은 것은 어떤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복기 하자.)

 

338.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까지 만 번 실패한 사실을 지적하자 이렇게 대답했단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효과가 없는 만 가지 방법을 발견했던 겁니다.” 

 

558. 자기를 사랑하는 일은 어떤 자격을 갖추었느냐와는 상관이 없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은 본능에 가까운 능력이고, 우리는 모두 그런 능력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다. 그저 방법을 깨우쳐 그 사랑을 자기에게 주면 될 일이다.

 


댓글


디그로그
25.12.04 14:26

퓨미님 폼 대박

응원하는 월부기
인생집중
25.12.04 14:54

퓨미님 완독과 후기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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