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동을 임장할 때
현재 여력으로 살 수 없는 높은 가격 아파트도 모두 꼼꼼히 보고 가격을 정리하나요,
아님 주력으로 볼 (매매를 염두한) 아파트 중심으로 보고 나머지는 둘러보며 간략히 정리하나요?
내년을 목표로 내집 마련(1호기)을 앞두고 있다보니
어차피 매수 감당이 안되는 비싼 아파트까지
일일히 돌아다니고 파악하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 질문드립니다.
- 구/동 단위로 꼭꼭 채워 앞마당을 만들어야할 지,
- 우선 살 수 있는 아파트 단위로 여기 저기 다니며 동네 분위기와 이슈만 파악하면 될 지,
- 그 외 팁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라니코밤님 안녕하세요 :) 내집마련을 위해 열심히 임장하고 계시는군요! 추운 날씨에도 넘 멋집니다! 현재 매수하지 못하는 범위 혹은 반대로 가치가 너무 좋아보이지 않는 (소위 안 좋은 동네) 까지 모두 임장하시는 것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조금 힘드시더라도 전체적으로 모두 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먼저, 현재 매수가능한 금액을 정해두시고 해당 단지 혹은 동만 보게되면 다른 곳에서 더 좋은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있구요. 더 나은 동네, 덜 좋은 동네를 모르면 해당 동 혹은 아파트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이 듭니다. 내집마련 혹은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적어도 매수하고자 하는 단지와 비교할 수 있는 비교군이 많을수록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꼼꼼히 지역을 모두 둘러보시고 꼭 좋은 선택 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라니코밤님~ 가격 정리는 비싼 아파트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라니코밤님께서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사실 때 빼빼로가 3000원이면 사지 않으시겠죠 ㅎㅎㅎ 너무 비싸니까요. 3000원짜리 빼빼로를 사느니 차라리 마가렛트를 사겠어.. 이런 생각이 드시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라니코밤님께서 싼 가격부터 비싼가격까지의 과자의 가격을 알고계시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천원단위 과자 가격은 다 아는데 억대가 드는 아파트 가격을 내 예산만큼만 아는 것은 명확한 판단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일일히 돌아다닐 수록 더 좋은 안목을 얻으실 수 있으니 힘내셔서 임장하시기 바랍니다! 빠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