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똘똘한 한 채 해야하나요? [제이든J]

9시간 전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든든한 노후를 함께 하고 싶은 제이든J입니다.

 

 

요즘 기사에도 똘똘한 한채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 역시 처음부터 좋은 아파트 사야지 라는 마음도 강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저 역시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러채가 아니라 다 모아서 똘똘한 한채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정말 수많은 조언들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25년 1월 성동구 84 15억을 매수한 친구의 집은 현재 20억 실거래가 찍혔고, 제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2채는 아직 많은 상승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똘똘한 한채를 살 수 있다면 좋겠죠. 하지만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시기

2. 자금

3. 용기

 

1. 시기

똘똘한 한채 역시 싼 시장을 만나야 합니다. 그 시기에 내가 결혼을 했거나, 결혼 예정이거나 하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저는 23년 ~ 24년 하락기때 솔로였기에 내집마련 하나를 제대로 하겠다는 저의 인생적 시기와, 부동산 시기적 시기를 함께 만나지 못했습니다.

 

2. 자금

그 시기에 제가 감당 가능한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이미 부동산이 비싸졌다고 하더라도, 나의 자금이 크다면 매수할 수 있겠죠. 거기에 하락기라고 했더라도 좋은 아파트는 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못해도 7억 이상은 있었어야 부동산 하락기에도 수도권의 똘똘한 한채 내집마련이 가능했었습니다.

 

3. 용기

하락장인데, 돈까지 있는 사람이 그 집을 살 수 는 있었으나 용기까지 내기는 쉽지 않았던 시장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집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용기는 필요 없고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때는 이미 가격이 오른 이후기에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겠죠.

 

 

#그럼 똘똘한 한채는 영원히 못하는 것인가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는 전세 제도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전세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강의에서, 책에서, 유투브에서 이렇게 해보면 된다고 말은 많이 해주시긴 하는데 그냥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내가 나의 식으로 이해하는 것은 믿음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실제 사례를 들어보며 시뮬레이션을 해보려고 합니다.

 

2016년도 당시에 똘똘한 한채 vs 다주택 여러채 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는 이유는, 처음부터 강남 집을 살 수 없는 여건이라면, 하나씩 하나씩 쌓아가더라도 그에 못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직관적으로 그 시기에 같은 돈으로 투자 수익을 비교해보았습니다.

 

1. 똘똘한 한채

-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33평

2016년 8월 약 13억 정도 했습니다.

주담대를 LTV 70%를 가정하면 9억의 대출금이 나옵니다.

그러면 현금 4억이 필요하겠네요. 현금 4억 있다고 가정해보았습니다.

 

13억 했던 가격이 25년 12월 현재 약 22.2억의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강남의 위력은 10년에 2배이상의 수익을 가져다 줄만큼 정말 강력하네요.

 

2. 하나씩 모아가는 투자(다주택)

2016년 저는 9억의 대출을 받을수도 없었기에,

단순 계산으로 현금 4억이 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2-1. 구로구 개봉동 한마을 24평

2016년 9월 24평이 3.6억/3.1억으로 투자금 약 5천만원을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4억의 현금으로 해당 아파트를 8채 샀다고 가정해볼게요.

 

 

2025년 12월 현재 수익 약 3.9억이 났다고 본다면, 3.9억X8채 = 31.2억

수익으로 본다면 강남의 똘똘한 한채에 뒤쳐지지 않습니다.

 

2-2. 부천 상동 행복한마을 한양 수자인 35평

하나만 하면 약하니까 예시 하나 더 가져와보겠습니다.

 

2016년 4월 4.2억/3.9억으로 투자금 약 3천만원이 가능했습니다.

3천만원이면 4억의 투자금으로 13채를 살 수 있었겠네요.

 

 

이친구도 올라서 3.3억의 수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13채 X 3.3억 = 42.9억

 

수익이 42.9억이면 강남 똘똘한 한채 못지 않네요.

 

 

 

다른 군더더기 세금등은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산을 매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강남을 사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가 수익이 뒤쳐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매수 가능한 자산을 하나씩 모아간다면, 언젠가 저희 역시 저희가 꿈꾼 수익을 내고 원하는 아파트 역시 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과정을 시각화한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원씽 중

 

 

우리의 목표로 가는 과정을 조금 더 선명하게 실제 사례를 보면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10억달성 로드맵, 혹은 30억 달성 로드맵 등의 과정을 한번 계획해보시는 것도,

본인이 선택한 아파트들로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그 믿음을 더 강화하는 시간 역시도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댓글


존자
8시간 전

똘똘한 한채만이 정답이 아니다, 할 수 있는 투자를 해나가면 목표하는 금액에 다다를 수 있다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주시니 더 마음에 확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든부님💛

연화지
8시간 전

할 수 있는 것들 해나가기!! 시뮬레이션 해보면서 이 믿음을 강화해보는 시간도 가져볼게요!! 든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펭쥐니
8시간 전

하나하나 믿음을 갖고 해나가며, 퉁치지 않고 할 수 있난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게 너무 중요할 것 같네요!! 자금을 점점 갖추고 시기가 되었을 때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하나하나 쌓아가보도록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