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부천/산본이 아닌 비규제지역의 지금 시장 분위기

25.12.11

안녕하세요, 

다랭 튜터님 반의 쇼요입니다 :)

 

12월 자율임장지로 

구리/부천/산본이 아닌 다른 수도권 비규제지역을 임장하고 있습니다. 

 

전임, 매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입주 가능한 물건이 많지는 않다…

 

 

구리/부천/산본과 마찬가지로 다른 비규제지역도 

입주 가능한 물건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렴하게 나와있는 물건을 보면

실입주자들이 입주하기 어려운 세안고 물건이 많고,

 

입주 가능한 물건은 실거래 대비

비싸게 나오는 상황을 목격합니다. 

 

실거주로 전임을 하거나 매임을 하러 가면 

보여줄 매물이 많지 않다는 말씀을 가장 먼저 듣고는 합니다. 

 

당연히 토허제로 묶인 서울/경기 지역 대비해서는 물건이 많고, 

 

아실차트 등으로 보는 데이터 상으로는 

비규제지역만 매매 물건이 쌓여있는 듯해 보이지만..

 

실제로 실거주 입장에서 물건을 찾다보면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하신다고 하면 조정해볼게요~

vs. 지금은 가격 얘기하긴 좀 그런데..

 

 

그렇다고 완전한 매도 우위의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지역 내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단지의 경우에는 

물건이 없어 부동산에서 지금은 매도자에게 가격 이야기를 하기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셨지만, 

 

조금만 덜 선호하는 단지에 가니

적극적으로 가격 조정은 해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규제로 인해서 가장 뜨겁게 관심을 받았던 세 지역에서도 선호도 차이에 따라 사소한 분위기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주목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팔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자요?

일단 한번 와보세요~

 

너무 많은 투자자의 전화와 임장으로 

피로도를 호소하는 세 지역과는 사뭇 달리 

 

‘일단 와보세요~’

‘전세는 이렇게 놓으면 되려나? 매도자 협조는 될거에요~’

 

라는 말씀을 먼저 들었습니다. 

 

‘도대체 전세를 어떻게 놓는다는거에요?'

'지금 그런 물건 없어요!’

 

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세 지역과는 너무나 다른 반응에 어리둥절(ㅎㅎ)할 따름입니다. 

 

조건을 맞춰서라도

팔고 싶은 매물이 꽤나 있어보였고 

 

집을 보러 갔을 때

‘어머 요즘 집을 보러 오네요~’ 와 같은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최상급 선호 단지가 아니면 가격도 깎이는 분위기,

투자자도 배척하지 않고 조건을 맞춰주는 분위기 

그런 부분이 좋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무엇이 중요할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규제 시장에서

비규제라는 매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먼저 보지 않는 지역은

어떤 지역일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

 

단순히 매수하기 좋은 조건을 맞춰준다고 해서

투자 후보로 고려하기보다

정말 가치 대비 저렴한지에 대한 확신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매수 이유는 언제나 

 

비교해보았을 때 가치 대비 저렴하고, 

감당 가능하며, 리스크 대비가 되기 때문이어야 하지 않을까.

 

비규제지역이고,

투자하기 용이한 조건이기 때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습니다. 

 

/

 

규제 시장에서 투자 물건을 찾는 모든 동료분들

파이팅입니다 ! :)


댓글


미요미우
25.12.11 16:07

오 많이들 들여다보지 않는 비규제 지역의 분위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쇼요님♡♡

열꾸
25.12.11 16:12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걸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디그로그
25.12.11 21:34

와 쇼요님 글을 통해서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