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림텔러입니다:)
지방에 투자한 물건을 최근에 매도하고
수도권으로 갈아타기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방 매도에서 중요한 것
제가 투자한 지방은 공급이 27년까지 많은 곳이기 때문에
가격이 2년 동안 오르지 않았던 곳입니다.
가격이 너무 싸고 선호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익이 얼마 나지 않은 상황에서 매도를 하는 것이 맞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멘토님, 튜터님과 얘기를 하며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봤고
지금 수도권에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다면
더 좋은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수익이 원하는 만큼 나지는 않았지만
더 좋은 자산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매도를 하면서 느낀 것은
내 물건의 상황, 상태, 가격, 부동산 사장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전세 투자를 하기 때문에
임차인의 협조도 필요하고 만기 시점에 나가주지 않는다면
투자자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매도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축이더라도 올수리가 되어 있다면
충분히 매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물건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도는 부동산 1곳에 내놓고 매주 사장님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살폈고 실거주, 투자자 모두 매수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매수, 전세에서는 부동산을 많이 돌아다니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도에서는 일잘러 사장님 1명만 있어도 할 수 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말하는 염라대왕 사장님을 알아 놓고
매력적인 물건으로 만들어 놓으면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도
충분히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매도 가계약금을 받고
일주일 정도 수도권에서 물건을 찾으면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아직 후보 단지들에서 협상이 진행중이고
더 털어보면 괜찮은 가격, 조건의 물건이 나올 것 같은데
중간에 조건이 먼저 맞춰진 물건에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저당, 현금세입자, 잔금 날짜 조정, 사장님의 현금 도움 등
매도자, 세입자, 부동산 사장님 모두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주셔서
운이 좋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유디 튜터님과 매물 코칭을 통해
항상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해주셨고
저도 모르게 최선이 아니라 최고의 선택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점점 공급도 없어지고 가격도 올라가는 상황에서
더 좋은 상황을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규제지역은 매물이 없어서 나오는대로 실거주자들에게 팔려버리고
비규제지역은 투자자가 몰리며 조건 맞추기가 쉽지 않고
매도자, 사장님들의 반응에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답은 현장에 있고 진짜 투자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돌아다니다 보니
사장님들도 마음을 열고 같이 물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셨습니다.
데이터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여전히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은 곳도 있고
현장에서 충분히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면서 기회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에 많은 도움을 주신 빈쓰 튜터님, 파링 멘토님, 유디 튜터님
그리고 에삼반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