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에서 최근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평형이 국평 84를 대체하는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자산 방어 성격이 강한 투자 수요층의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59가 새로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은 맞지만, 84를 사지못하는 수요자들이 59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감당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84와 59가 가격이 비슷할 때는 무조건 84를 사는 것이 가격상승률이 더 높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강남 시세가 전고점을 넘어서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역할을 하고 그 기세가 서울 내 다른 지역과 수도권 일부 신도시의 가격 상승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강남에서 멀어진 신도시는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인다. => 동의 . 강남접근성의 중요성.
빌라 시장 외에도 비아파트는 규모 면에서는 아파트보다 많은 편이지만 주거안정성은 떨어지고 투자 수익률 관점에서도 가격상승률을 잘못따라간다. 게다가 원래는 임대차 시장으로서 기능을 했지만 최근 전세사기로 인해서 빌라를 찾는 수요가 낮아지고, 반전세 개념으로다 찾는 대체재 수준.
가격의 절대적 상승치에 대한 앵커링 효과로 처음 집을 구하려는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불안감고가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다. => 나 역시 2021년 집값의 폭등일 때, 가격만 듣고도 ‘아 이번 생에는 집 마련 못 하겠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부동산에 대한 반감으로 관심이 제로에 가까웠다. 대부분 지금도 이런 심리로 집 마련에 대한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시 공급량은 눈에 띈 절벽, 빌라도 부족해질것.
서울시 전체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수요는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인구구조 변호에 따른 중소형 주택 수요, 증가하는 소득, 인근 대기 수요를 고려하면 서울시 아파트 가격의 장기적 상승세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 인구가 감소한다고 해서 수요가 같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뾰족하게 선호도를 체크해야하고, 그 선호도에 따라서 가격은 결국 우상향 할 것이다.
서울은 지하철, 업무접근성이 가격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 일부 동의,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수도권외곽의 경우 다른 선호요소도 있을 수 있고, 학군이 강한 곳은 학군에 따라 영향이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각 지역별 선호요소를 제대로 파악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깨달은 것
여의도도 목동만큼이나 학군으로 고려할 만한 대상이었나?
평촌과 수지의 차이: 평촌은 거래량은 많았지만 가격은 유지 - 수지는 거래량은 계단 식 성장이지만 높은 가격상승 :: 왜 이런 차이가 있는걸까?
W파 변화와 N파의 변화의 선호도 차이가 분명히 있다.
부동산 시장은 단순하게 정권과 연결시켜서는 안되고 글로벌 자산 시장, 금리 영향, 팬데믹 이후 투자 패턴까지 글로벌 주요 도시들의 주택 시장이 서로 동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적용할 것
저자가 서울에서 대표단지별로 가격흐름을 파악한 것처럼 지방임장지도 W파와 N파 적용해보고 선호도와 연결시켜볼 것
어떠한 현상을 바라볼 때는 원인을 단순화하기보다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고 복합요소를 고민해보기→ 투자와 연결
부동산도 결국엔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설정이 뚜렷해야하듯이 나 역시도 부동산을 어떤 목표로 매매하는지 방향성까지 다시 생각해보기
발제문제안
P143. 가격의 절대적 상승치에 대한 앵커링효과
이러한 앵커링 효과는 처음으로 집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수 있다. 초고가 아파트 가격 변동은 시장 전체를 대변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집중 보도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중략)…결과적으로 이러한 앵커링 효과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시장을 비정상적으로 과열시킬 수 있다.
과거 혹은 월부에 오기 전, 내가 부동산에 대해 느꼈던 생각은 어땠나요? 지금과 달랐던 잘못된/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면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그 생각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