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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성공한 부자들은 먼저 베푸는가?

7시간 전

 

 

당신이 충분히 많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도와준다면, 
당신도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 지그 지글러

 

 

이 글은 당신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먼저 베푸는 사람이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착하면 손해를 본다'는 말을 듣는다. 내 밥그릇을 챙기기도 바쁜 경쟁 사회에서, 남을 위해 대가 없이 무언가를 내어주는 행위는 어리석어 보이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보편적인 직관이자, 상식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거나 존경받는 리더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먼저 주는 사람'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지식, 시간, 인맥을 아낌없이 나누었다. 분명한 진실은 이렇다. " 베푸는 사람이 더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산다. "이다. 이는 분명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 1%의 리더나, 존경받는 현자들은 아낌없이 베푼다. 그들은 바쁜 와중에도 타인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자신의 노하우를 무료로 공개하며, 대가 없이 사람을 연결해 준다. 분명 그들은 계산이 서툰 '호구'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계산을 못 하는 착한 호구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베풂이 내 몫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파이' 자체를 키워 더 큰 몫을 가져오는 고도의 레버리지 전략임을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성공과 부는 '움켜쥐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에서 온다. 베풂은 단순한 도덕적 선행이 아니다. 서로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윈윈 전략인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왜 먼저 베푸는가?

'신뢰 자본'의 축적


현대 사회에서 가장 비싼 화폐는 돈이 아니라 '신뢰'다. 지혜로운 사람은 베풂을 통해 타인의 마음속에 무의식적인 '부채감'을 저축한다. 심리학의 거장 로버트 치알디니는 그의 저서 <설득의 심리학>에서 '상호성의 원칙'을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한 바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으면, 그것을 갚지 않고서는 심리적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다시 호의를 되돌려주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가 없이 먼저 베푸는 사람은 언제나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곁에 머무는 것이다. 

 

 

당장에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이걸 줬으니, 넌 이걸 줘"라고 말이다. 즉 타인과의 관계를 딱딱한 거래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에 지혜로운 사람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라고 말한다. 이는 언제든지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신뢰 자본을 축적하려는 고도의 전략이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링크트인의 창업자 리드 호프만은 억만장자가 된 비결로 평소에 "내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대가 없이 도와준 수많은 창업가들은 훗날 거대 기업의 CEO가 되어, 호프만에게 가장 좋은 투자 기회와 고급 정보를 가장 먼저 가져왔다.

 

 

지혜로운 사람이 베푸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들은 눈앞의 사탕 하나를 챙기는 대신, '부와 풍요'가 흐르는 거대한 허브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다.

 

 

 

먼저 베풀면

내 기분이 먼저 좋아진다

성공을 부르는 뇌 구조, '헬퍼스 하이'


"지식과 촛불은 나눈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방을 더 밝게 만들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촛불은 나눈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이처럼 베풂도 나눈다고 줄어들지 않는다. 게다가 베풂은 타인에게만 좋은 일이 아니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베풂은 자신의 뇌를 '성공하기 가장 좋은 상태'로 세팅하는 가장 효과적인 행위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타인을 위해 돈을 쓰거나 기부할 때 뇌의 보상 중추인 '측좌핵'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이때 우리 몸에서는 두 가지 강력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난다.

 

 

첫째 용기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한다. 대가 없이 베푸는 행위는 타인과의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두려움을 없앤다. 둘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한다. 만병의 근원이자 판단력을 흐리는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 헬퍼스 하이 '라고 부른다. 성공한 지혜로운 사람들은 안다.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에 찌든 상태에서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즉, 남을 돕는 행위는 타인을 위한 희생이 아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나의 마음과 정신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가장 이기적이고 현명한 '자기 관리법'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결핍'에서 '풍요'로의 이동


음식을 직접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몇 개의 식재료만으로도,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가 선뜻 베풀지 못하는 이유는 '부와 기회'가 경쟁을 통해 얻는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진실이 아니다. 

 

 

단언컨대 부는 무한하다. 또한 베푼다고 자원이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재산과 부는 불어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수확 체증의 법칙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제로섬 게임'이라고 착각한다. 누군가가 승리하면 누군가는 패배해야 하고, 내가 이익을 보려면 남의 것을 가져와야 한다는 논리다. 파이의 크기는 정해져 있으니 내 몫을 챙기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20세기 최고의 성공학 거장 나폴레온 힐은 507명의 자수성가 부자들을 인터뷰한 뒤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그는 "보상을 바라지 않고 더 많이 일하는 사람에게, 결국 상상할 수 없는 보상이 따른다"라는 진실을 깨달았다.  

 

 

나폴레온 힐이 주장한 '수확체증의 법칙'은 내가 투입한 노력보다 결괏값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힐은 이렇게 주장했다. "당신이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 결국 당신은 하는 일보다 더 많은 것을 받게 된다." 

 

 

이 초과분의 잉여 노력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마치 은행의 복리 이자처럼, 타인의 신뢰, 나의 능력 향상, 평판이라는 형태로 축적되어 어느 임계점을 넘는 순간 폭발적인 보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것이 부와 풍요가 무한히 증식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나폴레온 힐은 이 법칙을 자연에서 발견했다. 농부가 땅에 벼 씨앗 하나를 심고 정성껏 가꾸면, 자연은 딱 하나만큼만 씨앗을 돌려주지 않는다. 수백 개의 알갱이가 달린 쌀을 돌려준다. 즉 하나의 씨앗을 땅에 심고 정성스럽게 돌보면, 수백 배의 가치로 되돌려주는 것이다. 만약 하나의 씨앗을 심어서 하나의 쌀알만 생산됐다면, 인류는 이미 절멸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 세상은 풍요의 법칙대로 움직이며, 이것이 수확 체증의 법칙으로서 현실로 나타난다. 내가 타인에게 베푼 친절과 노력, 흘린 땀은 '건강한 씨앗'이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고, 그 감동은 새로운 기회와 협력을 낳는다. 즉, 없던 가치가 새로 생겨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먼저 베풀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걸 주면 내가 가진 것이 없어지잖아?"라는 결핍의 마인드가 무의식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성공한 사람은 풍요의 마인드셋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가치를 나눌수록 보상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내가 가진 노하우와 지식을 블로그에 공유한다고 해서 내 전문가적 입지가 줄어들까? 아니다. 오히려 '권위'가 생기고 더 많은 팬이 생긴다. 그러므로 자신의 지식, 시간, 경험, 노력, 친절을 베푸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이렇게 말했다. "지혜로운 사람이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은 대가 없이 먼저 베풀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다.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 그러나 이 기술은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만 사용해야 한다. 배은망덕한 사람은 호의를 받고도 보답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도 그에 상응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며 귀찮아하기 때문이다. " 

 

 

즉 무엇보다도 균형이 중요하다. 먼저 베풀어야 되겠지만, 아무나 베풀어서는 안 된다. 최소한 고마움이라도 표시하는 사람에게 베풀자.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 사람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그들에게 베푸는 것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며, 선한 사람들의 기회마저 빼앗는다.

 

 

수확 체증의 법칙이 작동하려면, 건강한 씨앗이 필요하다. 만약 건강한 씨앗이 아니라면, 아무리 정성스럽게 돌본다고 해도, 보상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양심과 직감에 따라 은혜를 기억하고 되돌려주려고 한다. 따라서 웬만하면 먼저 베푸는 태도는 좋은 결과를 불러올 것이다. 

 

 

물이 고이면 썩듯이, 재능과 운도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 성공한 사람이 대가 없이 베푸는 이유는 그들이 호구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들은 '움켜쥐면 썩고, 나누면 커진다'는 자연의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의 손에 쥐어진 것을 조금만 놓아보라. 당장은 손해 같아 보여도, 그것은 반드시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명심하자. 세상은 베푸는 자의 편이다. 당신이 무심코 던진 선행의 황금 씨앗은, 반드시 당신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상상 이상의 크기로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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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탑슈크란
6시간 전

신뢰가 쌓여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올 수 있고, 베풀면 행복해지고, 나눌 수록 더 커지는 베품의 효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은 베푸는 자의 편이다. 월부에서 공부하는 저를 보면서 베푸는 사람들이 많은 이곳에서 내가 배워야 할것은 받은만큼 돌려주기 위해 잘 배우고 성공해야 할것 같아요.. 글을 정말 잘 쓰시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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