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저는 어제 저녁, 우리 월부학교 가을학기 운영진분들과
프메퍼튜터님과의 독서모임에 다녀왔습니다.
도서명은 그릿!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읽고 이후 자주 들여다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저를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그릿을 읽고 몰입을 읽으면 더 재밌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번학기를 마무리하며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또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최근에 이 책을 읽기 전,
제게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영영 동굴로 들어가지 않기위해
끊임없이 저를 깨웠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일들이 닥치면서 이걸 언제 다해 - 라는 압도감과 하면서도 결과에 대한 초조함,
그리고 나도 모르게 놓아버릴 것만 같은 무력감,
그 안에서 저를 깨우는 과정에는
제 비전보드가 있었습니다.
비전보드 속 제가 되고 싶었던 모습과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가?
그러지 않았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되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든 해내야하고 결과가 어찌됐든 이 과정이 무의미하지 않다며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어냈고,
일정부분은 정말 운이 따라준 것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물이라
책 <그릿>을 볼 때도 크게 공감하고 감명 받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아도,
극복하기 위해 아등바등하던 시기에 이 책은 너무 적절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바로 이 독서모임에서
또 다르게 각자의 일상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으신
우리 운영진분들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도
운영진분들만의 <그릿>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학교, 첫 운영진을 맡아 이런저런 고민이 있었던 분들
에이스를 다녀오고 이번 학교에서 운영진으로서 역할에 대한 고민들이 있었던 분들
가정이나 동료분들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었던 분들
잘하는 부분이 분명 더 많으셨을테지만
보완하고 싶은 부분들에 집중했고,
보완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서
의식적인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이미 잘하는 부분보다 약점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려면 스스로 메타인지 해야하고, 물어보셔야 해요.
튜터님들 곁에 있으시잖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배울 수 있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묻는 것이 어렵다면 칼럼을 읽어보시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튜터님들마다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때마다 스위칭하면서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 프메퍼 튜터님 -
임보, 매물임장,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 등
반원분들이 다소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먼저 친해지기위해
연락을 드리고 관심을 살피며 보다 섬세하게 애쓰고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자
스스로를 실력을 키우기 위해
애쓰셨던 운영진분들의 의식적인 노력
그 노력은 결국
주변 동료분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마냥 즐겁기만 할까요?
대부분의 감정은 즐거움이지만
때로는 3개월간 나와 내 동료를 성장시키기 위해
나를 갈아넣는 과정에서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게다가 슬럼프가 오면 이런 내가
'운영진을 해도 됐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하는데요.
이 때 프메퍼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큰 응원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통과 두려움은 부딪혀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열반기초반부터 깨왔어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먹으세요.
그리고 돌아보세요.
튜터님께 나도 자랑스러운 제자인가?
그런 사람이면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즉, 의식적인 노력의 과정에서는
분명 고통과 두려움이 뒤따를텐데
우리는 이 고통과 두려움을 맞써야하고,
그럴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성장을 이루어낸 사람은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안하던 짓 할 때
가장 많이 성장했는데
안주하기보다 계속해서 도전을 강조해주시는
프메퍼튜터님 덕분에 독서모임을 하면서
더욱 마음의 불씨가 퍼졌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튜터님께서는
이런 그릿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에이스반이라는 것을 반복 말씀해주시며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이 두려움의 베일을 거두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듯이
에이스반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그런곳에서 가장 성장을 많이해요.
두렵더라도 들어가야합니다.
안정된 곳에 머무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에요.
‘이거 해봐도 되나?’ 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독서모임은 제가 운영진으로서 받을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더 꿈과 목표가 있는 사람은
과정이 다소 힘들고 버겁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고
스스로 행복을 느끼며 오래할 수 있다는 것을
진하게 배웠습니다.
그래서 아직 어떤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동료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조장, 운영진, 에이스, 튜터..
도전이 다소 두렵더라도,
그 두려움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기에 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마음에 불을 지펴주신 프메퍼 튜터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수강생들이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독서모임 자리를 마련해주신 멘토님들, 튜터님들께도
감사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