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노력을 믿다’ 나믿따입니다.
12월 돈독모 책은 ‘인간관계론’이었는데요.
투자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정수를 알려주는 바이블같은 저서이죠!
더욱이 돈독모를 통해 센스 튜터님과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 한권에서 많은 생각과 경험들을 간접적으로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혼자만 읽고 끝났다면 얻지 못할 귀한 생각과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의 한가지 귀결되는 가치는 ‘상대존중’이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경쟁 사회가 만연하다보니, 어릴적부터 경쟁심을 길러주기 위한 많은 과정들을 가르치는데요.
최근에는 ‘나 전달법'이라 해서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나의 감정을 우선시 표현하는 것도 배우고 있습니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매우 중요한 자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자존감이 언제부터 ‘나 자신을 우선시 사랑하라는 마음’으로 변질되는 것 같더라고요.
튜터님께서도 투자생활을 하면서 ‘나' 중심에서 ‘상대방’으로 시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매물 코칭을 하면서도, 단순히 물건에 대한 가치, 가격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 물건을 고른 이유, 상황들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답변하면서 ‘매수하는 생각’을 맞춰가는 과정이 코칭이라고 정의내려 주셨어요.
저도 튜터님께 코칭을 받아본 적이 있던 터라, 그 말씀에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질문과 답변 사이에서 내가 물건을 선택한 이유를 스스로 되짚어볼 수 있었고,
그 안에서 가치와 가격에 대해 타당성을 갖고 수렴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특히 튜터님께선 넓은 방향성을 갖고 싶으면, 동료들의 투자를 진심으로 도와주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즉, 나의 투자 성과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투자를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주는 경험들이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길러주는 방법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동료들의 투자를 위해 진심어린 고민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돌이켜보게 되더라고요.
이제부터라도 동료들의 고민이나 투자에 대해 동료들의 관점에서 깊게 들여다 보고,
동료들의 입장에서 내가 어떤 말과 행동이 도움이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절대적인 ‘갑’도 ‘을’도 없습니다.
인간관계론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들을 배웠는데요.
결국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태도와 그에 맞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
상대방의 굳혀진 마음을 열게하고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투자에서도 똑같이 적용해볼 수 있었는데요.
튜터님께선 한 지역의 물건을 매수했던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어요.
A 물건은 매도자와 세입자 간의 불화로 인해, 물건을 보여주는 것부터 협조가 잘 안된 케이스였어요.
이런 물건들은 초보자인 제 입장에선 패스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역시 튜터님께선 이 물건의 가치와 가격을 알았기 때문에,
매도자와 세입자 사이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고 합니다.
매도자의 입장에선 세입자의 완강한 자세로 인해 그 간 힘들었던 경험들을 이해해주었고,
세입자의 입장에선 세입자만의 어렵고 불편했던 경험들을 이해해주셨어요.
이러한 진심어린 이해와 각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노력들 덕분에 상대방의 마음의 문이 열렸고,
결국엔 3천만원 이상의 가격을 협상하고 좋은 방향으로 매수를 하셨다고 해요.
튜터님께선 투자를 이어가면서 절대적인 갑도 을도 없다는 것을 깨달으셨다고 합니다.
웬만해선 임차인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하고, 부탁하는 것들은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한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괜한 손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임차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행동과 관계 형성이
훗날 내가 새로운 전세를 맞출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내 물건을 보여주고 소개해주는 등 보답으로 돌아온다고 해요.
그 간 내 입장만을 고수하려고 하지 않았나 돌이켜 보게 되었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결국엔 내가 좋은 방향으로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부동산 물건을 볼때도 부동산 사장님, 매도인, 임차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위해 내가 취할 수 있는 행동들과 방향들을 생각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생은 고민과 선택 과정안에서 사는 것 같다’라는 튜터님의 마지막 말씀이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지혜로운 사람은 내 선택을 믿고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어리석은 사람은 내 선택을 후회하고 오답으로 만든다고 해요.
특히 투자생활에선 완벽한 계획도 없고, 완벽한 실행도 없다고 합니다.
완벽한 계획을 만들기 위해 실행을 하지 않는 것보단,
계획도 없이 무작정 행동을 하는 것보단,
나름대로 기준과 계획 안에서 작은 행동이라도 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축적되어, 훗날 결정적인 선택들이 믿음으로 뒷받침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의 노력과 행동들을 믿고 정답으로 만들겠다는 태도를 가지겠습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경험 이야기를 나눠주신 센스 튜터님,
다양한 생각과 질문들을 통해 풍성한 모임을 만들어준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해 동안 고생했던 저에게 따뜻한 위로의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투자생활을 응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저는 기억도 하지못했던 튜터님들의 말씀을 나믿따님의 후기를 통해서 같이 복기할 수 있게되네욥! 좋은 후기 감사해욥! (우리조 독서모임 인증샷 제목도 너무센스 만점!👍)
으아 믿따조장님~! 안그래도 저는 걱정픵이라 인간관계론 읽어봐야지하고 있었는데 좋은내용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맞아요 부동산도 결국 사람들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갑과을이 없고 서로가 상황에 따라 각자의 입장이 될 수 있겠구나를 이번에 계약할때도 느꼈었는데 시기상조로 믿따조장님 글이 너무 와닿네용ㅎㅎ👍👍완벽한건 없고 내가 한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자세 배워보겠슴당🍀
내 선택을 믿고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겠다는 태도! 저도 이런 태도로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좋은 내용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나믿따 조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