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아파트 4서8자 고치는 50조 이번엔꼭하자] 원씽 독서 후기

25.12.22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원씽

2. 저자 및 출판사: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 비즈니스북스

3. 읽은 날짜: 2024.08 / 2025.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19.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그것을 너무 넓게 펼치려 애쓰다 보면 노력은 종잇장처럼 얇아진다. 사람들은 일의 양에 따라 성과가 점점 더 쌓이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하려면 ‘더하기’가 아닌 ‘빼기’가 필요하다.

→ 전 회사에서는 많은 일을 쳐내면서 야근하고 퇴근할 때 '일을 열심히 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다. 그때는 물론 뿌듯했고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많은 일을 맡아서 해내었지만, 더 큰 회사로 이직하고 나니 내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첫 회사를 3년 반 다녔었지만 일을 많이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구나 라는 걸 이직하고 처음 깨달았던 순간이였다. 회사 by 회사겠지만 이제는 일을 더하기 보다는 덜 중요한 건 덜어내고 중요한 것에 깊이 파고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 26.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이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갈고 닦은 것이다.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번 것이다.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 이 문장은 말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내 마음과 행동은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인터넷에 정보가 많다 보니 핵심, 정답만 찾게 되고 쉽고 빠르게 돈 벌고 싶고, 단 한 번의 투자로 인생 역전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사람이 얼마나 긴 인내의 시간을 버텼을 지, 그 과정에서 자신과 얼마나 많은 싸움을 했을 지는 모른 체 그냥 결과만 부러워했던 것 같다. 다행히 월부를 시작하고서 조금씩 깨달았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은 결국 오랜 시간을 꾸준히 버티고 성공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간 사람이라는 것을!

 

p 48. 할 일 목록에는 본디 성공이라는 의도가 빠져 있다. 사실 대부분의 할 일 목록은 그저 생존 목록, 즉 그날 하루와 삶을 이버텨 낼 수 있게 해주는 목록일 뿐, 각각의 날을 성공적인 삶으로 이어 주는 디딤돌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목록 말이다.

→ 조원분들과 목실감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가 한 분께서 할 일에 X 쳐져있는게 보기 싫다. 라는 말이 유독 기억에 남았다. 뭔가 할 일 이라고 하면 무조건 끝내야만 할 거 같고 안 하면 실패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목실감에 O를 치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 투자가 성공적일지, 투자자로써 어떻게 성공할 수 있지?를 생각하면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성공 목록’을 만들어 우선 순위를 정해 실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 70. 우리는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다른 모든 것을 잊고 그 일에만 전념하길 바라며 당연히 그러하리라 여긴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가? 이중 잣대를 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왜 우리의 일은 그들의 일만큼 중요히 여기거나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면서 대체 왜 멀티태스킹을 용납하는 것인가?

→ 회사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도 습관처럼 핸드폰 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비행기 조종사나 의사의 예시를 보고 나니까 내가 어떤 일을 임하는 태도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요즘은 회사에서도 최대한 일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화장실 갈 때도 일부로 핸드폰을 들고 가지 않는다. 옛날에는 운동 할 때 무조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었어야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단 걸 깨닫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p 80. 당신이 습관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준다. 당신이 얻는 성취는 한 번의 행동이 아닌 삶에서 만들어진 습관에서 나온다. 애써 성공을 찾을 필요는 없다. 선택적 집중의 힘을 이용하여 올바른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탁월한 성과가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 1호기 이전만 하더라도 목실감, 시세트래킹 등 꾸준히 실행해서 습관을 만들었다 생각했지만, 이후에 습관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그대로 다 무너졌다. 나한테 남아있는 습관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지금은 안 좋은 습관들만 남아 있는 것 같다. 습관은 만들기도 어렵지만 무너진 뒤 다시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

 

p 83. 의지력은 어떤 순간엔 하늘을 뚫을 것만 같다가도 또 다음 순간이면 펑 하고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다. 의지력은 늘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 옛날에 “의지가 부족해서 그래” 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 남한테는 의지 부족이라고 말하면서 막상 내가 힘든 상황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상황이 이런데 어떻게 해..”라며 포기했던 나였다. 문제는 말과 행동이 달랐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원씽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다는 것이다. 이제 의지력은 내 마음대로 뿜뿜하고 나오지 못한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책에 나온대로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내 의지력을 파악하고 하루 일과를 설계해야겠다.

 

p 111.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면 자동적으로 균형에서 벗어나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즉, 균형을 깨뜨려야만 한다.

→ 어떤 중요한 일에 몰입하면 자연스레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것들은 뒤쳐지게 된다.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무 뒤쳐져서 중심에서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는 한 번씩 균형을 잡아줘야 하는데 그걸 몰랐다. 그냥 내 할 일만 했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친 경험이 있어서 이 문구를 읽으면서 많이 반성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 내 인생에 있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p 182. 목적의식은 개인적 강인함, 즉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고 그것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는 힘의 궁극적 원천이다.

목적의식은 스스로 정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는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 투자에 있어 목적의식은 월부에서 배운 원칙이나 스스로 공부하며 깨달았기에 어느 정도 자리 잡혀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서 목적의식은 뭘까? 라고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은 없다. 그냥 한 달 한 달 강의 듣고 과제하고, 회사 일만 했지 내 삶을 관통하는 목적의식은 뚜렷하지 않다. 

하지만 무슨 행동을 할 때 나만의 기준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게 목적의식일까? 말로 풀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중요한 건 내 선택과 행동의 밑바탕이 되는 나만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것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p 254.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높은 성과를 올린다면 그들의 업적이 당신의 업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분명 그들이 당신의 동기를 더욱 강화시키고 성과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 회사든 투자 동료든 주변에 어떤 사람들과 같이 하느냐가 내 성과와 동기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다. 반대로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주변 5명 평균이나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는 나부터 더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베풀고 한 번이라도 더 댓글 달고,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연습을 해야겠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부린이는부먹
25.12.23 02:12

하자님 많이 무너지셨군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해보여요 :)

부자되자구우
25.12.24 15:13

하자님, 원씽에 집중하되 가끔씩 균형 잡아주기 파이팅!!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