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카드사 신한카드에서 약 1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출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의 일탈'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같은
핵심 신용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문제는 '가맹점 대표님'들의 성함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단순 정보 유출보다 더 무서운 건,
이 정보를 토대로 한 '2차 타겟형 범죄'입니다.
지금 바로 내용 확인하시고 주변 분들께도 꼭 공유해 주세요!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 명
휴대전화 번호(18만 건), 이름, 생년, 성별 등
신한카드 영업소 직원이 신규 카드 영업을 위해 외부로 무단 유출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정보 유출 조회 페이지] 오픈 및 개별 안내 중
"신용정보는 괜찮다는데, 왜 위험한가요?"
범죄자들에게 '전화번호+이름+생년월일'은
완벽한 사기 시나리오를 짤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피싱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요즘 피싱이 무서운 이유
예전 보이스피싱은 이런 느낌이었죠.
“당신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대표님 맞으시죠?”
“생년월일 ○○년 ○월 맞으시죠?”
“OO카드에서 새로운 카드 발급하셨죠?”
👉 실제 정보가 맞아떨어지면 사람은 의심을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지금 당장 돈이 안 빠져나가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에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최근 '카드 배송 사칭 수법'에 쿠팡 사태를 결합한
신종 사례가 경찰에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피싱범들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나온 것일 수 있다”
며 불안감을 먼저 자극합니다.
이후 가짜 고객센터 전화번호 제공하고,
“확인 차 전화해보라” 유도한 후
악성 앱·원격제어 앱 설치 요구한다고 해요.
👉 이 앱을 설치하는 순간,
여러분의 휴대전화를 피싱범이 원격 제어 할 수 있게 되면서
신용정보까지 위험해집니다.
이와 함께 쿠팡 주문 상품 배송 지연·누락을 핑계로
문자 속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도 발견됐는데요.
신청 또는 주문하지 않은 카드 발급·배송 문제 + 최근 개인정보 유츌 이슈 언급
= 피싱 가능성 매우 높음
>> 문자 또는 전화로 앱 설치나 링크 클릭을 요구하면
사기를 가장 먼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요즘 더 교묘한 수법은 ‘차 빼주세요’ 같은 일상형 문구로 시작합니다.
실제 사례로, “차 빼주실래요” 같은 제목의 문자를 받고
차가 없는데도 순간 당황해서 열어보게 되는 거죠.


문자를 열어보면
채팅방 참여하면 우량주 정보 제공, 지금 들어오면 무료 제공
같은 광고성 문구와 함께 정체불명 링크가 붙어있습니다.
낯선 번호 + 주차/민원/분실물 같은 급한 상황 연출을 연출해서 링크 클릭 유도합니다
>> 링크를 누르는 순간 피싱 사이트 접속 또는 악성앱 설치 유도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메신저피싱은 한 번 걸리면
비대면 송금이 순식간에 진행되는 구조라 더 위험합니다.
이렇게 신용 정보가 꼭 유출 되지 않았더라도
교모한 피싱범들의 수법에 타깃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도 모르게 피싱범들이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 신한카드 19만 명 정보 유출은 단순한 스팸 문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이 세트로 유출되었다는 것은 범죄자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척' 접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요즘 피싱은 기존과 달리 더 교묘하게
신한카드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같은 실제 이슈와,
카드 발급, 배송, 주차 민원 등의 일상적인 상황을 섞어 진짜 같은 이야기로 접근합니다.
✔️모르는 번호로 온 링크는 누르지 않기
✔️상대가 알려준 번호로 함부로 전화 걸지 않기
✔️혼자 판단하지 않기
이 글을 본 지금이 가장 안전할 때입니다.
부모님, 배우자, 자영업 지인에게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한 번의 공유가 누군가의 몇 십만 원이 아니라, 몇 억 원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