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목실감
매일목실감

2024. 1. 1. 미음의 목실감(부제: 늦은 후회)


눈길에 동대문구 임장을 다녀오고 다리 상태가 3일동안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머님을 뵈러 신랑과 함께 내려왔습니다.

3일간 휴가를 써서 어머님과 함께 해야하는 시간들..

아.. 전화도 자주 드릴껄

안부도 자주 물을껄

자꾸 눈을 마주치면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아

참고 참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잘 버텨서 어머니와 즐겁고 기억에 오래 남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어머니, 세상에서 아는 여성중에 가장 강인한 우리 어머니

무서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잘 버텨서, 치료 잘 받아서 제 곁에 오래 오래 행복하게 계시길

오늘도 기도합니다.


제발, 이 간절한 마음이 어딘가에라도 닿아

부디 전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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