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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독모] 돈의 대폭발 독서후기 [검파] _ 폭발하는 통화량에 내 자산도 튀겨보자

26.02.13 (수정됨)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대폭발

 

✅ 도서 제목

돈의 대폭발 / 손진석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1)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서는 저금리로 돈을 돌게 해봤자 대부분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가게 되므로 통화 정책이 성장을 끌어올리는 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경기는 나쁘지만 돈을 융통하기 쉬우니 부자들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빨리 뛰고 그러다 보면 빈부 격차가 커진다. (50p)

 

(2) 캉티용 효과의 핵심은 ‘불균등’이다. 새로운 돈이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경제에 유입되는지에 따라 경제 주체들 사이에 희미가 엇갈린다. 이런 현상을 설명하는 중심 개념은 ‘돈의 거리distance of money’다. 새로운 돈의 생성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매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재빨리 투자할 수 있고, 새로운 돈의 출처에서 멀리 있는 사람은 원하는 재화의 가격이 이미 오른 다음에야 소비를 하게 돼 상대적으로 손해를 입는다는 얘기다. (56p)

 

(3) 양적 완화로 돈을 뿌리고 미국 빅테크들이 신기술로 세상을 호령하는 두 가지 날개가 상승 효과를 내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미국 상장사 시가 총액 합계는 2011년 말 15조 6455억 달러에서 불과 2년 만인 2013년 말에는 24조 414억 달러로 53%대의 기록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2017년 말 30조 달러 문턱을 넘어섰다. 그리고 나서 불과 3년 만인 2020년 말에는 40조 달러를 넘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통화량은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늘어난 돈이 향하는 곳은 단순히 생활 경제만이 아니라 자산으로 인정받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보유한 현금을 액면가가 아닌 가치로 저장하기 위함이고, 내가 선택한 저장 수단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라면 미래에는 더 큰 가치로 인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어쩌면 부동산은 주식에 비해 수익율이 높지 않은 자산이어도 이상하진 않다 (주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이 가치 창출에 있어서 더 적극적인 주체니까)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전세’라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괜찮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 요런 이야기는 앞서 다른 책이나 강의를 통해 매번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이라면,

 

본 책에서의 사례를 통해서 결국 사람들의 인식을 통해 의미있는 ‘자산’이 생기는 사례를 볼 수 있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는 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뿐만 아니라 주식 시장에 상장해서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이 전혀 특이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주식 시장보다도 은행 대출을 이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일반적이라는 이야기는 놀라웠다. 그러다보니 주식시장의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고, 우리나라만큼 의미있는 투자자산으로 인식되지도 않는다. 투자 자산으로서의 주식도 각국의 비지니스 문화에 따라 인식되는 모습이 다르다는 게 흥미로웠고, 자산 게 결국 사람들의 신용을 바탕으로 가치가 메겨지고 시장이 형성된다는 걸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걸 그대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에 적용해 본다면, 결국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동산을 어떤 자산으로 인식하는지가 자산으로서 부동산의 위상을 결정한다. 통화량 증가에 맞춰 따박따박 상승만 해 주어도 예금/적금보다 우수한 가치 저장 수단이 되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 위치/단지에 한해서 ‘돈을 더 주고서라도 매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 때, 통화량 증가를 방어하는 자산 +@의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높아진 가격에도 매수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사실상 거의 믿음의 영역이긴 한데, 우리나라 도시 인구 밀집도가 그 근거가 되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말하자면 좁은 땅에 거주할 수 있는 사람의 수보다 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보니,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시절(=상승기)에는 일종의 ‘웃돈’을 주며 매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코인이든 통화량을 이기는 자산을 가져야 한다. 내 투자금으로 내 자산 전체가 통화량 증가를 이길 수 있도록 하려면 잘해야 하는 거지 뭐. 그러기 위한 핵심은 공급 대비 수요가 비대한 자산을 싸게 소유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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