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4개월 동안 6개의 계약서를 작성하며 느낀 것 [Mr포마드]

24.01.04

안녕하세요

Mr포마드입니다



새 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우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4달 동안 6개의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느껴지는 것이 있어

이야기드려보려 합니다




첫 투자, 모든 것이 어설펐다



최근 이야기에 앞서

첫 투자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투자활동을 시작하고 1년 즈음

첫 투자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첫 투자는 그야말로

우당탕탕의 총 집합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떤 지역을 봐야 하는지

어느 단지가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곳인지

협상할 떄 말은 어떻게 해야할지

계약서는 어떻게 써야하는 것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튜터님, 선배님, 동료들의 힘을 빌려

첫 투자를 진행했었어요



그렇게 많은 도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약금을 보내는 날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할 정도로

긴장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두려웠고

모든 것이 어설펐습니다



그 이후, 투자를 위해 한 것



최근 4달 간

2건의 매매 계약

4건의 전세 계약의 진행은

이전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협상하며 매매가격을 수천 만원 깎아보기도

전세금을 올려보기도, 역전세로 돌려줘 보기도

세입자 요구에 맞춰 수리를 진행하는 등

이전 투자보다 복잡한 과정이 있었지만




튜터링, 돈버는 독서모임 리딩 등

다른 투자활동들까지 챙길 수 있었고

계약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첫 투자와 다르게

더 복잡한 투자임에도 다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 첫 투자가 엉망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의 실수를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서

그 과정을 수십번 돌아보고

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 다짐했고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 보낸 시간 동안

계획했던 바를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수백번 매물을 보고 계약 조건을 맞춰보고

수십번의 협상을 통해 협상력을 키우고

동료들의 투자를 돕고, 실전투자경험을 읽으며

더 좋은 투자를 위해 행동했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쌓여

잘하지 못하던 것들이

점차 잘해지게 되었습니다




성공에는 방정식이 있습니다


잘하지 못하던 것을

잘하게 되보니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



성공에는 방정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에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고민보다는 행동해보고

무엇을 잘 못하고 있는지 돌아보며

그것을 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획하고

계획에 맞춰 행동 하면

어떤 것이든 잘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낯설었던 임장이 조금씩 익숙해지며

어려웠던 임장보고서가 점차 나아지며

두려웠던 투자 과정이

당연한 과정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며

더욱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 또 해나가야하는 어려운 일들도

성공 방정식에 따라 성공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직 투자에 대해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설프다고 느끼시는 분들께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한번이 고통스럽고

두려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과정을 이겨내시는 것만이

진짜 성공으로 다가가는 길입니다



선생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제가 그랬듯이

이겨내시고 잘해내실 수 있다는 믿음을 꼭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응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가 되는 사람은

그 지루함과 똥 덩어리에 굴하지 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뭇의 뿔처럼 전진하는 사람이다

-일의 격- 신수정




댓글


가우리creator badge
24. 01. 04. 17:51

이 괴정을 이겨내겠습니다!! 엉망이더라고 행복으로 다시 나아갈게요❤

디그로그
24. 01. 04. 21:38

고민 보다는 행동할 것 그리고 복기 할 것 너무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조르바
24. 01. 04. 23:05

지루함과 똥덩어리 ㅋㅋㅋㅋ 맞아요. 가끔 임보를 쓸 때 정성스럽게 똥을 만드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모여서 언젠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글에서부터 여유와 자신감이 뿜어져 나와 기분이 좋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