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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 국평 분양가 30억 시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돈 이야기💸 [럭셔리초이]

11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든 반짝이고픈

럭셔리초이 입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을 보면

‘뭐가 이렇게 비싸지?’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비강남에서도 

국민평형 분양가가 30억이 넘는다니..

‘이 가격이 말이 돼?’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누군가는 ‘공급이 부족해서다’

‘투자자들이 집값을 올렸다’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그렇다'

‘인건비가 올라서 공사비가 높아졌다’

등등의 이유를 이야기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단기적인 가격 상승에는

위와 같은 이유들이 작용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이 그만큼 흔해져서 

더 많은 돈을 내야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돈의 가격을 결정하는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땀흘려 일군 부를

앉아서 빼앗길 수밖에 없다"

- 돈의 가격 p.71 -

 

그래서 단순히, ‘비싸다’라는 프레임으로

지금 시장을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왜??? 

왜 계속 돈이 늘어나는 걸까요?

멈출 수는 없을까요?

그리고, 

누가 돈이 늘어나도록 하는 걸까요? 

 

롭 딕스의 저서 『돈의 가격』은 

우리가 던지는 이런 의문점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에 답하려면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단순한 지역 경제로 구성되었던 세상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거대하고 복잡한

금융 시스템으로 변해온 여정을 되짚어야 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금융 실험’의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돈의 가격 p.70 -

 

 

💡필요가 만든 통화팽창의 유혹 : 권력을 가진 사람들

 

역사적으로 돈을 관리했던 권력자들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돈의 양을 늘리고 싶은 

강력한 유혹에 직면해 왔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혹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거나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한 

대규모 복지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말이죠. 

 

오래 전에는 은화의 함량을 줄임으로써

돈을 더 많이 만들어 이득을 취하기도 했고, 

 

금본위제(ex. 금 1온스 = 00달러 / 은행에서 교환 가능)

아래에서는 사람들이 한 번에 모든 금을

찾으러 오지 않는 매커니즘을 활용하여 

금보유량 이상으로 화폐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1,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이 

전세계 금 보유량의 3/4을 갖게 되었고,

덕분에 미국달러는 기축달러의 지위를 얻게 됐는데요.

이후 베트남 전쟁과 경기 침체등 위기를 맞은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금 없이도 돈을 무한으로 찍어낼 수 있는 금융시스템이 

세계 경제의 뉴노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돈에 대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이 필요할 때마다 

돈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기어코 찾아내

돈을 늘려온 셈이죠. 

 

 

 

💡통화를 증가시키는 은행 시스템 : 대출이 일상이 된 사람들

 

금본위제라는 물리적 제동 장치에서 벗어나 

오직 '사회적 약속' 위에 서게 된 현대의 화폐는, 

은행 시스템이라는 엔진을 달고 

본격적인 팽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 엔진이 폭주하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바닥까지 낮추었고, 

이 '초저금리' 상태는 일시적인 처방이 아닌 

무려 10년이 넘는 장기적인 구조로 고착됐습니다.

 

금리가 낮아진다는 것은 

'돈의 가격'이 싸진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저금리에 익숙해졌고, 

사람들은 저축 대신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생존 전략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우리가 은행에서 받는

'대출'이 곧 새로운 통화의 창조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 아파트를 사기 위해 은행에서 10억을 빌리는 순간, 

세상에는 없던 10억이라는 통화량이 새로 생겨납니다. 

 

저금리 기조 속에 대출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통화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이 늘어난 돈들이 결국 시간차이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의 가격을 강하게 밀어 올렸습니다. 

 

 

💡국채 발행과 저금리의 뫼비우스 띠, 그리고 양적완화 : 멈출 수 없는 정부

 

대출을 일으키는 또 다른 주체는
정부와 기업인데요.

이 둘이 대출을 일으키는 방식은

보통 채권의 형태이고, 채권은
시중의 민간 자금을 빌려 쓰는 것이기에,

은행 대출처럼 통화량을 직접 늘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정부가 빚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국가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정부는

부채를 지속적으로 늘려왔습니다.

여기에는 정부가 절약해서 부채를 줄일 때보다 

예산을 늘려 국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했을 때

정치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이유가 작용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사실상 국채를 

완전히 '상환'할 계획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채의 만기가 돌아오면 

또 다른 국채를 발행해 기존의 빚을 갚는 

소위 '리볼빙(돌려막기)' 방식이 

현대 국가 재정의 표준이 된 지 오래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빚이 쌓일수록 정부는 금리 변화에 극도로 취약해집니다. 

금리가 오르면 새로 발행할 

국채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국가 재정이 마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부에게 ‘저금리’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됩니다. 

 

정부는 빚을 감당하기 위해 

금리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혹에 

늘 노출되어 있으며, 이는 시장에 

'값싼 돈'이 장기간 머물게 하는 구조적 배경이 됩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한 방이 더해집니다. 

바로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같은 위기 상황입니다. 

 

금리를 낮추는 것만으로 경기 부양이 어려워지자, 

정부는 또 한 번, 통화 팽창의 유혹에 빠졌고

중앙은행은 직접 돈을 찍어 

시중에 내보낼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신규 화폐로 

정부가 발행한 국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무제한으로 시중에 새로운 돈을 만들어 내는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가 그것입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다는 명분,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한 복지 정책의 확대,

이미 발행한 국채를 연장하기 위한 저금리 기조 유지,

 

이 멈출 수 없는 엔진이 가동되는 한, 

화폐 가치의 하락이 계속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 ACTION PLAN: 불확실성 속에서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전략

 

이제 다시 질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비강남권 국민평형 30억 원은

과연 비싼 걸까요??

 

단순히 ‘너무 비싸다’가 아니라, 

돈이 흔해져서 ‘비싸진 것 처럼 보이는 것'

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돈은 계속 흔해질 수밖에 없고,

흔해진 돈은 우리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또다시 장기적으로 자산가격을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각종 규제나 금리의 변화,

전쟁 등의 리스크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단기적인 변동성에 주목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야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5가지 생존 원칙을 제안합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

 

1) 현금을 '자산'으로 즉시 치환하라 

현금은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매년 손실이 발생하는 '확정 마이너스 자산'입니다. 

노동의 대가를 부동산, 우량 주식, 금 등 가치가 보존되는

실물 자산으로 빠르게 바꿔 놓아야 합니다.

 

2) 똑똑한 부채는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무기다 

30억 시대에 대출 없이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오늘의 대출은 

시간이 흐를수록 화폐 가치 하락과 함께 가벼워집니다. 

감당 가능한 범위 내의 부채는 자산을 지키는 도구가 됩니다.

 

3) 시장의 '서사(Narrative)'보다 '사건(Event)'을 보라 

"폭락한다", "거품이다"라는 자극적인 말보다, 

중앙은행이 돈을 얼마나 푸는지, 

금리라는 '돈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는지 주목하세요. 

자산 가격은 결국 시중의 통화량을 따라갑니다.

 

4) 지수형 ETF로 자본의 흐름에 올라타라 

어떤 지역이나 종목이 오를지 예측하기 힘들다면 

전 세계 자본주의의 팽창을 그대로 흡수하는 

지수형 ETF(S&P500 등)에 투자하세요. 

이것이 화폐 가치 하락에 가장 스마트하게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5) 내 몸의 '희소성'이 최고의 자산이다 

화폐가 흔해질수록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지닌 

사람의 가치는 치솟습니다.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그 어떤 부동산보다 

강력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입니다.

 


 

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사람은

'비강남 국평 30억'이라는 뉴스를 보고 

좌절하고,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을 외칩니다. 

 

하지만, 금융의 규칙을 아는 사람들은

새로운 가격대를 명확한 이정표로 삼습니다. 

앞으로 돈의 가격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이니까요.

 

성실하게 저축만 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가치가 보존될 자산은 어디인가?”

 

화폐의 가치가 녹아내린다는 소식에 

남들을 따라 조급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나의 소중한 노동으로 얻은 화폐를

좋은 자산에 옮기기 위한 공부를 

꾸준히 지속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방향에서 

나의 자산을 지켜나가야 하는 이유~!!

[돈의 가격]으로 함께 공부해 보아요 ♡

 


댓글

건실한 청년
12시간 전

부동산 가격 그 자체보다 '화폐 가치의 변화'를 이해하는 게 핵심이라는 걸 다시금 배웁니다. 떨어지는 화폐 가치 방어를 넘어, 가치있는 자산을 통해 어떻게 내 부를 축적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겠네요. 화폐의 흐름과 과거 역사를 연결해 주신 덕분에 자본주의의 원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초이님 귀한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아잘리아
11시간 전

통화가 팽창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책 한번 더 읽는것 같아요:) 가치가 보존될 자산은 어딘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해보겠습니다!! 초이님 감사합니다♡

삼도
11시간 전

국채를 가지고 리볼빙 한다는 말이 참 무서운 말이네요. 국가가 생존을 위해 통화량과 금리를 조절하듯이 나만의 투자 생존 전략과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함을 더욱 느낍니다. 비강남 흑석동 30억 아파트를 통해 단순히 집값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돈의 흐름을 한눈에 배울 수 있는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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