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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1억에서 시작해 N번의 1억을 만든 과정

26.04.17 (수정됨)

 

 

안녕하세요.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에단호크입니다.

21년 12월 열반기초반 수강을 시작으로, 

어떻게든 투자자로 살아남기 위해 지금까지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집사는 방법이 궁금해서, 

네이버에 집사는 방법을 검색했는데 월급쟁이부자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렇게 너바나님의 열반스쿨 강의를 듣게 되었고,

저의 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투자를 해야겠다라는 의지에 1억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글의 챕터마다 당시 해왔던 경험담을 첨부해두었으니,

1억들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억 빚 갚기

 

<1억 빚 청산하는 방법> 

https://weolbu.com/community/919033

저는 월부를 처음 시작했던 시절부터 1억이라는 빚을 안고 시작했습니다.

1억 빚을 갚는 글을 쓴 게 24년 4월이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정확히 2년 전, 1억 빚을 갚는 경험담을 업로드했었는데,
이후 어떻게 또 1억, 또 1억을 만들어왔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저의 첫번째 1억 만들기는 1억을 갚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처럼 흔한 가계부를 한 번도 작성해본 적이 없습니다.

흔히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말하는 연금저축펀드 같은 것도 저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심플한 걸 좋아해서, 그냥 그 심플한 방법대로 실행하는 편입니다.

처음에 돈을 모아가는 방법은 이러했습니다.

 

  1. 결혼
  2. 절약
  3. 숨겨진 돈 찾기

3-1. 보험 해지
3-2. 자동차, 취미용품 팔기

(생활과 투자에 필요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팔았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이던 아내와 결혼을 해서 돈 모으기가 좀 더 수월해졌고,
동시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갔습니다.

월 50만 원 이상 들어가던 보험도 기본적인 것들로 구성해
월 3만 원으로 축소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1억 빚을 청산했고,
정말이지 세상에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빚은 다 갚았지만, 사실상 0이었습니다.

물론 1억을 갚으면서 돈을 대하는 태도는 과거와는 정말 달라졌습니다.

태도를 장착하는게 정말 값진 경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허나....종잣돈이 없는 상태에서는 투자를 할 수 없었습니다.

종잣돈이 생기는 것 부터 시작이였습니다.

 

1억 모으기

 

<1억 모으는 소비습관> 

https://weolbu.com/community/941905

1억 빚 갚기는 안 좋은 습관들을 청산하는데 에너지를 썼다면,

1억 모으기는 결국 절약밖에 없었습니다.

 

두번째 1억 만들기,,,

좀 버거웠습니다. 저 또한 나름 괜찮은 회사에 다녔지만,

그렇게 삼성이나 하이닉스처럼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아니었습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당연히 돈 들어가는 여행,취미 생활은 없었습니다.

아내와 맛있는 걸 사 먹고 싶으면, 당근으로 무언가를 팔아 돈을 만들어서 사 먹었습니다.

 

절약과 동시에 강의를 들으며 임장을 다녔습니다.

지방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열심히 다녔습니다.

배움과 동시에 종잣돈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쉽지 않고 버거웠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어서인지

그래도 즐겁게 했습니다.

 

그때보다 지금은 가진 게 더 많아졌지만,

열정은 그때만 하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빚 갚을 때 보다 악착같진 않았지만, 

아내의 월급으로 생활했고,

제 월급과 성과급, 상여금은 꾸준히 모아갔습니다.

아내와 저, 둘다 어려운 집안 사정에,

가족들을 도와야 하는 상황들이 있어서 

종잣돈을 모으는 일이 더더욱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종잣돈을 모아 소액으로나마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월세 보증금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퇴직금으로 1억 만들기

 

<퇴직을 결정하기까지>

https://weolbu.com/community/2069051

마이너스 1억부터 시작해서 세 번째 1억을 만든 계기는 희망퇴직이었습니다.

회사의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저처럼 비교적 짧은 연차에도
희망퇴직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래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4살, 대학생 신분으로 운 좋게 취업을 했습니다.

회사를 다녀보니 학교보다 회사가 더 좋아서 자퇴를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회사를 다니며 학업을 병행할 수도 있었지만,
그건 절대 못 하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퇴는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대학 자퇴한 성공한 부자들이 많다.. 빌게이츠,마크저커버그,유재석 등등등)

 

직장생활 정확히 12년10개월 동안 배우기도 많이 배웠고, 재밌게 다녔지만,

회사생활에 대한 스트레스 정말 많았습니다.

많은 직장인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하실겁니다.

회사생활에 회의감이 드는 순간들이 많았고,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항상 퇴사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마침 유례없던 희망퇴직 공고가 떴고, 이틀 고민 후 퇴사했습니다.

한달 뒤 퇴직금으로 1억 조금 넘는 돈이 입금되었습니다.

10년이 넘었어도, 연차가 오래된 편이 아니였던 탓인지,

선배님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퇴직금이였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이 1억이라는 돈은 엄청나게 값진 돈이였습니다.

 

단순히 돈만 보고 퇴사를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젊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었고,

투자를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월부에서 꾸준히 공부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었습니다.

진정한 파이어 퇴사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중에 더 큰 자산이 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퇴직금으로 수도권에 투자를 진행할 수 있었고,

다행히 예전보다 규모는 작지만

새로 들어간 회사에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 선택이 저에게 또 다른 1억을 만들어 줄거라 확신합니다!

 

투자로 1억 만들기

 

<3천만원으로 1억 만들어준 지방투자>

https://weolbu.com/community/3067443

작년 이맘때쯤 퇴직금으로 2호기 수도권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2호기 투자를 진행하고 남은 금액으로 바로 지방에 3호기 소액 투자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투자금은 3천만 원이었고, 아직 매도할 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 현금화한 것은 아니지만,

운 좋게 시세가 약 7천만 원 정도 상승하면서 1억이라는 자산이 더해졌습니다.

 

이렇게 N번째 1억이 만들어졌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매도 후 수도권으로 갈아타거나,

현금을 보태 서울 입성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24년 봄, 강남 3구를 시작으로 불타오르던 서울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서울·수도권 투자에 뛰어들었고,

토허제 전에 진입하신 분들은 꽤 많은 자산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의기소침해지는 모습도 많이 보았습니다.

 

또 점점 강해지는 정부 규제로 인해

부동산 투자는 돈 벌기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새로운 1억을 만들어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방 투자 역시 충분히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투자보다,

남들이 잘 보지 않고 관심이 덜한 곳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최근 코스피 6000을 넘어가며 대다수가 삼전닉스만 바라볼 때,

남들이 관심 갖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수익을 만들어가는 것이

더 좋은 투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투자자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계속되는 N번째 1억 만들기 방향

 

저는 지금 아내 또한 일을 그만두었고, 

예전처럼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지도 않습니다.

어찌 보면 종잣돈을 모으는 상황이 더 안 좋아졌지만,

다른 방법들을 실행해보며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투자와 부업 공부를 병행하며,

이 루틴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직장을 찾기 위해

이 직장, 저 직장 면접을 보고, 일하고, 또 퇴사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새롭게 배우는 부업 공부도, 회사 일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 월부에서 쌓아온 투자 공부가 뒷받침되었기에

새로운 도전도 가능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좋지 않은 상황도 많았지만,

안전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찾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치열하게 살지는 못했지만,

하루하루 꾸준하게 조금씩 노력 한다면

누구나 1억은 만들 수 있고, 그 1억이 쌓여 10억이 된다는 것을

저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10억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그날이 올 때까지 꾸준히 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리리안
26.04.17 23:15

죠장니이이임 ㅠㅠ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가 보니 조장님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도전을 해왔는지 새삼 또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 보지 않는 곳에서 늘 기회를 찾아내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조장님, 제가 음청 애정하는 거 아시쥬?! ㅎㅎ 늘 언제나 응원합니당💜

숭이
26.04.18 00:22

ㅠㅠ 호크조장님이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멋지신 분인 것 같아요.. 월부에 제가 오랫동안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월부에 계속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호크조장님은 그걸 뛰어넘으시는 분인 것 같아용 ㅠㅠ 1억 만들기 진짜 어려운뎀..그걸 몇번 하시는거에용ㅠㅠ 호크조장님 넘넘 멋져요!!!! >_<

로건파파
26.04.18 05:49

크~~~ 호크님!! 역시 치열한 사람!! 곧 10억 만들거 같네용!! 그래서 헬스 시작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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