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와 자유를 향하는 보보12입니다.
최근 저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26.01 1호기 잔금을 완료하고! 최근 청약에 당첨되었습니다.(이게 무슨 일이야)
당첨되면 피나 받아야지. 설마 당첨되겠어라고 생각했던 저는 막상 당첨되니 '청약'이라는 것에 대해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저질러버린 일에 대해 수습해야하기 때문에 한 이틀 동안 부동산을 찾아가고 주변에 조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저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내 상황 정리 및 가능한 방법 찾기
현 상황
1. 분양가는 10억에 가까운 금액(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 당장 필요한 금액은 계약금 10%.(2달 내)
2. 1호기 후 제가 1억에 가까운 돈이 있었을까요?
→ 1호기 후 남은 돈 : 1천만원
분양권 보유한다는 선택했을 시
계약금 납부
1. 마이너스 통장 + 신용 대출을 해도 계약금은 부족.
2. 부모님께 계약금 빌리기(가능한 시나리오)
중도금 납부 (6개월에 한 번씩 납부)
60% 대출. 6억에 가까운 대출.
→ 중도금이자 후불제. (이자만 5천)
잔금
30% : 3억. 불가능. 모든 대출 영끌해도 어렵다...
결론
이 분양권은 잔금이 절대 안됨. 실거주할 수 없는 집.
실행할 수 있는 전략은 전매.
지역의 분위기 및 투자 전략
전매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입주 전까지 보유하다가 특정 타이밍에 파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지역과 매물의 분위기 파악
1. 앞으로 공급이 없는 지역(상승의 가능성 높음)
2. 주변 신축의 가격(실거래 8억대), 현재 분양가 9억 이상이면 가격 높음.
3. 메인 상권과 가깝지만 주거지가 아닌 상업지에 건물을 올리는 것. 장점은 브랜드와 상권 접근성.
이게 내 투자 전략에 맞을까?(4년 보유하며, 피가 붙으면 매도한다.)
1. 하락, 상승할 동안 내가 버틸 수 있을까?
→ 애초에 잔금이 안되는 매물이라 하락하면 불안한 마음이 클 것.
→ 상승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음.
2. 매도 시점에 내 매물이 잘 팔릴까?
→ 층은 좋지만 타입, 향 때문에 우선순위에 밀릴 것.
3. 1억으로 할 수 있는 물건 중에 최고일까?
→ 상승의 힘은 있는 지역이지만 현재 분양권 시세가 비쌈 + 대안이 많다(수도권 비규제, 광역시)
그렇다면 이 물건은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감당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보유했을 시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수많은 기회들이 묶일 것이라 기회 비용을 생각했을 때 1순위도 아니었습니다.
분양권 투자를 한 이유
그렇다면 왜 저는 분양권 투자를 했을까요?
1호기 이후 돈을 빨리 벌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돈을 빠르게 불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지방 시장이 기회라고 생각해 투자금을 벌어 채수를 늘여나가는게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자금을 늘일 수 있는 방법
그럼 차근차근 투자금을 벌어 기회를 잡으면 되지 왜 분양권을 택했을까요?
1. 눈앞에 보이는 대장급 아파트가 적은 투자금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욕심
2.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
빠르게 돈벌고 싶다는 저의 심리가 이 분양권을 선택했다는 것 하나에 다 반영이 됐던거였어요...
저는 이 분양권은 분명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급이 없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장급 아파트라 분명 기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현재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 + 향후 기회 비용을 생각했을 때 저의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하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항상 강사님들이께서 말씀하시던 한마디가 떠올랐습니다.
투자자는 리스크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내가 매수, 보유, 매도하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제가 버틸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분양권은 ‘잔금이 어려운 물건’이었으니 4년 뒤 입주라고 하더라도 리스크가 어마어마한 물건이었습니다.
배운 점들
이번에 계약금을 넣었다면 전 하루하루 불안해하는 삶을 살았을거에요.
하지만 침착하게 내 상황을 정리한 후 최선의 방법을 찾으니 기회는 놓쳤지만, 오히려 저에게 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지성 청약으로 인한 제 행동을 통해 제가 잃은 것은 10년 이상 모아온 주택청약 통장의 납입 횟수입니다.
그치만, 이로 인해 배운 점들은
1. 청약에 대한 기초 지식 배운 것
2. 내 상황에 대한 이해
3.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앞으로는 선택을 하기 전에 내 상황을 미리 정리해 어떤 기회가 최선인지,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는지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이 과정 동안 제 결정에 도움을 주신.
강사와의 만남에서 만난 주우이 멘토님, 내 일처럼 고민해줬던 동료분들.
한참 고민하고 있을 때 연락주신 보아즈의 든든한 선생님 보아 튜터님,
‘보보님 그때 내가 왜 분양권을 선택했는지’ 고민해보고 글 써보라고 하신 우리 집심마니 조장님.
지금 환경에서 같이 함께하는 보아즈.
넘 감사합니다.
이 환경에 있는 것과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환경 안에서 끊임없이 행동하며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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