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글은 쓰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글 [소프리]

  • 24.01.09


안녕하세요 소프리입니다 :)


이번달 목표 리스트에

'나눔글 1개 쓰기' 이런 것

적어두신 분들 계신가요?


하지만 아직 글쓰기가 막막하거나,

어떤 것을 써야할 지

망설이고 계시다면

도움되시길 바라며,


제가 월부에서 글을 쓰며 느꼈던

글쓰는 것 자체 그 이상의 의미

그리고

이왕이면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왜 글을 쓰기로

마음먹게 되었나요?


글을 쓰기 전에,

왜 처음 글을 써보겠다고

마음먹게 되셨는 지 궁금합니다.


카페에 많은 글을 보고

배웠기때문에

나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


글을 통해 나를 알려서

MVP, 서포터즈 등

월부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


지금까지 해오던 것말고

새로운 것을 하고싶다는 마음 등등


아마 각자 여러 동기가 있으시겠죠?




월부를 하며

이런 저런 글을 많이 썼지만,


처음부터 글쓰기가

'나눔'을 위함은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


처음엔 오지랖이 저를 이끄는 대로,

어떨 땐 MVP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글을 많이 써보고 느낀점은


소위 '기버'의 마음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더라도,


결국 '글 1개'라는

유형의 결과물은 같고


이를 통해 독자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얻어가는 것이 반드시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이 반복 될수록

나 역시 글쓰기의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기록과 복기 이상의

선한 영향력으로써의 의미까지도요!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글쓰기로한 그 목표

꼭 실행으로 옮기시기바랍니다 :)




어떤 글을 써야할까요?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는

이제 글 주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실 것 같습니다.


첫번째 글이라면

어떤 주제든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

뭐든 좋습니다.


임장/임보에 대한 소소한 팁,

투자 관련 사소한 경험담,

누군가와 대화하며 느낀점,

강의를 들으며 떠오른 생각들 등등


첫 글 작성의 경험이 마중물이되어

앞으로 글쓰기를 통해

투자 생활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해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이후 글쓰는 것 자체에 물꼬를

트신 분들이라면,


나 중심으로 시작되는 생각보다는


"어떤 나의 경험과 생각 (=글)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관점으로

글쓰기를 시작해보시면 좋습니다.


이게 사실 글 쓰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저의 투자 경험담은 이렇습니다.

11월1일, 1호기 계약했고요.

11월 7일, 운좋게 임차인을 빨리 구했어요.

11월30일, 임차인 무사히 이사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시간순서'에 입각한 나의 경험담보다,


다른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 있을까?


세를 새로 맞추는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내가 줄 수 있는 메세지는

무엇이 있을까?


일주일만에 세를 맞춰본 내 경험에 대해

한번 정리해서 써봐야겠다!


이런 사고의 흐름으로요!


이렇게 주제를 잡고,

제목을 정하고 글 작성을

시작해보시면


조금 더 내가 주고자 하는 "핵심메세지"

집중하여 글을 작성하기

더 수월하실 거에요 :)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이왕이면,


좋은 마음으로

다른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되는글을 작성하신다면


나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글을 작성할 때

대부분 이런 구조로

작성을 하는 편입니다.


1. 제목

2. 인사와 서론

3. 소제목 2-3개

4. 마무리


특히 메세지를 전달할 때

중요한 부분이

소제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독서왕' 월부인이라고 해도

긴 호흡의 글보다는


소주제를 구분하여

소제목 단위로 끊어진 글을

조금 더 편하게 읽게 되실 거고요,


글을 작성하는 나도

소주제에 맞게 글을 작성하면

되어서 조금 더 수월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으실 거에요 :)


저의 투자 경험담은 이렇습니다.

11월1일, 1호기 계약했고요.

11월 7일, 운좋게 임차인을 빨리 구했어요.

11월30일, 임차인 무사히 이사했습니다.


이 예시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새로 세를 맞추는 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한다면,

이렇게 해볼 수 있겠네요 :)


1. 제목


매매 계약 6일만에 임차인

구할 수 있었던 이유 [닉네임]


2. 인사와 서론


잔금일 내로 전세를 맞출 수 있을 지

나도 걱정했지만, 그래도 잘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이렇게하면

도움되실 것 같다!


3. 소제목 2-3개


(1) 적절한 전세 가격 설정 방법

상급지, 하급지 가격 확인 후

우리집 전세가격을 설정했다


(2) 일 잘하는 사장님 찾는 방법

세입자 컨셉으로 전화했을때

소장님 반응 기록해두었다


(3) 세입자가 고민할 때 내어준 카드

집보고 OO때문에 고민하던 임차인분께

바로 가계약 쏘면,

OO를 해주기로 협상카드를 제시했다


4. 마무리


운이 좋았던 케이스일 수 있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OO를 배웠고,

여러분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우선 도전해보시면 좋겠다.


어떠신가요?


한달간 겪었던 어찌보면 단조로운

나의 투자 경험이,


막연히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글이 되었습니다 :)


지금 읽고 계신 이 글 역시,


글쓰기에 대한 목표는 가지고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고민중이신 저희 실전반 조원분들의

걱정을 덜어내고자하는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올해 나눔글 1개 꼭 써보자!

라는 목표를 가진 분이 계시다면

남은 6일 정도의 시간동안

꼭 이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그 목표 달성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여정기creator badge
24. 01. 09. 07:54

역시 좋은 글 쓰는 이유가 있군요!! :) 글쓰는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스3
24. 01. 09. 08:30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24. 01. 09. 09:42

프리님 이대로 따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