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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킴] 호가 대비 7천만원 낮은 급매로, 경기도 외곽에서 서울 학군지로 갈아타기 합니다!

26.05.10

안녕하세요

작년 9월 월부 입성 후 경제적 자유를 위해 즐거운 월부생활을 이어 가고 있는, 월부 9개월차 글로리킴입니다.

오늘은 26년 2월 가계약, 그리고 며칠 전 본계약까지 완료한 저의 ‘1호기 이야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직전 호가 대비 7천만원 낮은 매물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실력보다는 운이 굉장히 좋았던 상황이라 생각했기에

내가 후기를 쓰는 것이 맞는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후기를 써야 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재이리 튜터님이 내마실 마지막 모임에서 해주신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후기를 남겨주시면, 내집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제 후기가 누군가의 갈아타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1 발단: 매코 반려.. 투자에서 실거주로 전략 수정

 

25년 9월 열반스쿨 기초반으로 월부에 입성한 저는

‘12월안에 반드시 1호기 투자를 한다’ 라는 당찬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며, 앞마당을 늘려갔습니다.

그러던중 10.15 대책이 발표되었고, 

수도권에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에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다시 정신을 부여잡고 11월부터 비규제지역에 앞마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2월. 

또다른 비규제지역 앞마당을 만들면서 

2개의 앞마당에서 2개의 매물을 가지고 매물코칭을 받게 됩니다.

 

나름 4개월간 열심히 공부하고 행동해왔다고 생각했고, 

비규제지역에 투자자들이 몰려 매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심사숙고해서 고른 매물이었기에, 

드디어 곧 투자할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2개 모두 반려였습니다.

그 순간의 허탈감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킴님, 그 투자금으로 그 지역에 그 단지를 투자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제가 킴님의 상황이라면 0호기를 매도하고 규제지역에 실거주하는 전략을 할 것 같습니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고 이틀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와이프에게도 나 스스로에게도

“3개월 동안 이렇게 달렸고, 결국 1호기 투자를 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계약금 넣어버릴까?”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투코같은 매코를 받는 동안 

튜터님이 내가 처한 상황 전체를 고려하여

피드백을 주신다는 것이 느껴졌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규제 지역 실거주 후 자산 재배치”로 전략을 수정, 

바로 규제 지역 앞마당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2 전개: 날아가는 매물들.. 그리고 찾아온 한줄기 빛

 

위에 잠깐 언급을 했지만 저에게는 경기도 외곽에 24년 9월에 분양 받은 신축 0호기가 있습니다.

21년 모두가 청약에 열광하던 시기,

나도 안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쓰려 무지성으로 넣었다가 덜컥 당첨되어 버렸던 0호기.

규제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면 

투자금과 0호기 매도자금이 함께 필요했기에

제가 잔금을 치를 수 있는 시점은 2년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26년 9월중순 이후였습니다.

 

12월 매코 이후 빠르게 규제지역 실거주로 전략으로 수정 후,

1월부터 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지역들의 물건들에 매임을 진행하였으나

입주가능한 시기인 9월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기에 계약할 수 있는 매물 자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하필 그 시기가 10.15 규제 이후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던 시기였습니다.

매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었고,

호가는 몇 천만원씩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호가가 올라가는 매물들을 보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이 때가 정말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무력감까지 느낄 정도였습니다.

입주가능한 매물들이 나올 때까지 쉬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때, 수강중이었던 내마기에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 있었고,

오렌지하늘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이 제 방향을 다시 잡아줬습니다.

 

“킴님, 지금 투자를 위한 앞마당 만드는 게 아니에요. 

내마기 커리큘럼에서 알려주는 것처럼 지역을 늘려서 매수 가능한 금액대 단지들을 늘리세요. 

지금처럼 매물이 없을 때는 넓게 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분명 기회가 올꺼에요”

 

오하 튜터님 말씀을 듣고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타겟 단지를 찾기 위한 지역을 4개구로 확대했고,

예산 안에서 가능한 단지들을 전부 리스트업하고 매임을 했습니다.

우선순위가 높다고 생각한 단지 12개를 정리하고, 매일 매물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추가로 12개 단지에 대해 네이버 매물 알림 등록을 해놓고, 알림이 울림때마다 바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매임했던 부동산들에도 꾸준하게 연락했습니다.

“제 입주 시기에 맞는 물건 나오면 꼭 연락주세요!”

 

 

그렇게 3주 가까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을 때,

저에게는 한줄기 빛과도 같은 정책이 발표됩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및 보완대책”

 

5/9일 이후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된다.

그리고 기존 토허제 신고 후 4개월 이내에 입주를 해야했던 것을 최대 6개월까지 늘려준다.

 

이 발표로 제 입주시기에 맞는 매물이 나올 확률이 커졌다는 확신을 했고,

“9월 중순부터 ~ 11월초”사이에 입주가능한 다주택자 매물을 집자 라는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3 위기: 갑자기 찾아온 기회. 동료의 조언으로 확신을 갖다.

 

전략을 세운 지 약 1주일이 지난 2월 11일 수요일,

내마중 2강 오프라인 강의에 초대되어 강의를 듣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 때 네이버 매물 알림이 울립니다.

평소처럼 별생각없이 매물을 클릭했는데,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기존 호가 대비 8천만원이나 저렴한 매물!

게다가 나의 입주시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9월말 입주 가능 물건!!

 

막연히 기대하고 급매라는 확신이 들었고,

바로 매물을 등록한 부사님에게 전화했습니다.

예상대로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인해 던지는 매물이었습니다.

이 가격이면 주말까지 매물이 안남아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가장 빠르게 매물 볼 수 있는 일정인 금요일 오전으로 매임 예약을 잡게 됩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오전 

부사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사장님 : “킴님, 매도자가 너무 성급하게 매도 가격을 정한거 같다고 가격을 다시 3천만원 올리겠대.”

글로리킴 : “아무리 그래도 매물 보기로 했는데 하루사이에 3천만원은 너무 한거 같아요.”

사장님 : “그럴것 같아서 내가 킴님이 매물보고 계약하게되면 천만원만 더 올리는 걸로 매도자와 합의했어요. 다른분들은 3천만원 올린 가격으로 받을꺼에요.”

 

그렇게 부사님과 통화한 후, 실제로 네이버부동산 매물 호가가 3천만원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걸 보는 순간 이 매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내 리스트에서 중간 순위정도 되는 단지인데 이걸 하는게 맞을까? 

1~2순위로 잡아놓은 단지에서도 이런 다주택자 급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망설임이 동시에 생기게 됩니다.

매임이 바로 내일 오전.

매물 코칭을 받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월부 동료분들에게 현 상황을 공유하고 여러 조언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한 동료분의 말을 통해 결심을 하게 됩니다!

 

"킴님, 우리 최고의 매물을 하는게 아니고 최선의 매물을 잡는거잖아요. 

그리고 호가가 7천만원 빠진거면 중간순위였던 단지가 보다 앞순위로 올라가지 않을까요?"

 

이 조언을 보는 순간 이 매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다음날 오전 와이프와 함께 매물임장을 가게 됩니다.

 

 

#4. 절정: 운과 함께 찾아온 매도인의 계좌번호!

 

사전에 파악하고 있던 것처럼 매물은 올수리가 필요한 상황.

그래도 발코니 샷시가 되어 있었고, 누수와 같은 특별한 하자도 없었습니다. 

와이프도 인테리어를 하면 다른 집처럼 바뀐다는걸 알고 있던터라

매수 의사 결정은 매물 임장 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부사님이 매도인에게 매수의사를 전하고 계좌를 요청하였는데..

 

“20분 정도 후에 다른 팀이 집을 보러 가기로 했대요. 매도인이 그 후에 결정하겠다고 하네요.”

 

이미 매수 마음을 먹은 저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리였습니다.

매도인이 2곳에 매물을 내놓았고, 다른 부동산을 통해 매임이 잡혀 있던 것이였습니다.

그 손님이 매수하게 되면 매도인은 2천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상황..

저같아도 그 손님한테 매도할 것만 같았죠.

 

매도인 전화를 기다리는 10여분이 마치 몇 시간처럼 느껴졌고,

매물이 날라 갈 것만 같아 너무 초조했습니다.

 

10여분 후 매도인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부사님..

“다른 손님이 약속시간보다 1시간 늦게 온다고 했대요! 그래서 매도인이 계좌번호 주기로 했어요!”

 

계좌번호를 받자마자 혹시라도 매도자의 마음이 바뀔까 빛의 속도로 송금했습니다.

그리고 매도인이 송금을 확인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며 추가로 조율할 것들을 마저 조율했습니다.

 

현재 세입자가 10월초에 전세 만기가 되기에, 수리기간을 확보하려면 10월말 잔금이 필요하였고,

빨리 잔금을 치루기를 원하는 매도인에게 

중도금 비율을 더 높여주면서 제가 원하는 10월말 잔금으로 약정서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5. 결말: 잘한 것과 아쉬운 것에 대한 복기

2월 중순 약정서 작성 후, 10월말 입주기간을 맞추기 위해

4월 중순에 토허제 신청서를 넣었고 별 이슈없이 허가를 받아 몇일 전 본 계약서 작성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아직 중도금과 잔금 그리고 인테리어라는 과정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혹시 계약이 틀어질 걱정은 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호기를 하는 과정에 잘한 것과 아쉬운 것을 복기 해보려합니다.

  1. 잘한 것

   1) 마음이 어렵고 힘들었던 시점에 포기하지 않고, 월부에서 배운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습니다.

   2) 매수자와 협상을 통해 매수 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3) 일잘러 부사님을 만났습니다 

     - 부사님이 아니였다면 이 계약을 못 만들어 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잘러 부사님의 중요성을 크게 느꼈습니다!

   4) 월부환경에 계속 있었습니다

    - 시장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고 그에 따른 수정된 전략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월부의 강의와 튜터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1순위가 아니였던 본 매물의 매수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월부 동료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과감하게 결정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2. 아쉬운 것

   1) 약정서 작성 때까지 계약금/중도금/잔금 시점까지의 현금흐름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 약정서 작성 후 현금흐름을 정리해보니, 자칫하면 중도금 때 현금이 모자를 수 있었습니다.

   2) 0호기 매도 전, 매수부터 진행했습니다.

      - 월부에서 가장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했습니다. 0호기 거래 가능한 시점까지 많이 남았고, 이가격보다 더 좋은 매물을 잡을 수 없겠다는 판단하에 매수부터 진행을 했습니다. 덕분에 점차 불안해지는 마음으로 상반기내 0호기 매도 계약 체결이라는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Epilogue

이렇게 복기를 해보니, 월부안에 없었다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튜터님들과 동료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짧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려봅니다.

 

내마기/내마중/내마실 3개월 내내 같이 하셨던 용맘튜터님,

강의, 놀이터, 라이브 코칭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이렇게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기때마다 남겨주신 댓글들,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하늘 튜터님,

올 1월 내마기 선배와의 대화 때 해주신 조언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고, 1호기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이리 튜터님,

내마실 1on1 때 해주신 조언 때문에 1호기를 잘 한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확신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해주셨던 조언들을 잘 기억하고 학습해서 더 나은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삶은일기 튜터님,

기억 못하실 수 있겠지만, 처음 월부 입성 후 열기 선배와의 대화 때,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세요. 각자 본인만의 템포로 해나가면 되요’ 라고 해주신 말씀 때문에 지금까지 월부에 남아있을 수 있었고 작은 성과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못들었다면 난 못할꺼 같다는 생각이 더 커져서 열기만 듣고 이탈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나초단 튜터님,

튜터님이 잡아주신 이번달 원씽 덕분에 이렇게 투자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의 강제성(?)이 없었다면 아마 후기 작성은 한참 후에 했을 것 같습니다. 남은 실전반 기간에도 많은 채찍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분한분 이름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월부안에 남아있게 해주신 월부 동료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1호기 매수 결심을 하게 해주신 작년 10월 실준반 동료분들,

3월 한달동안 여러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내마실 동료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5월 내마실 동료분들, 덕분에 이번 한달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감사드릴게요!

앞으로도 더 월부안에서 더 성장하고, 더 나눌 수 있는 글로리킴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기스
26.05.10 21:53

킴님의 1호기 후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ㅎㅎㅎ 킴님의 1호기 너무 축하드립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는 만큼, 일정에 맞춰서 0호기 매도도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비마이셀프
26.05.10 21:57

킴님 1호기 하기까지 과정이 정말 현장감있게 담겨서 후루룩 읽었습니다. 매코 반려받고 실거주로 7천 저렴한 물건을 찾기까지 너무 고생하셨고 인테리어 후 실입주까지 화이팅입니다😆

블리스앤
26.05.10 22:13

킴님~ 1호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계획이 바뀌었어도 꾸준히 트레킹 하고 매임도 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셨어요..!! 매도도 분명 잘 해내시리라 생각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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