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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평가의 기준 [잇츠나우]

26.05.27 (수정됨)

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잇츠나우입니다 :)

 

 

 

비교평가를 하면서 더 어려워진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더 싸고, 전고점이 더 높았던 곳을 기준으로

보기 바빴는데, 지역을 많이 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비교 자체가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지방에서 가격이 조금 높은 단지를 보면 

“이 가격이면 수도권이 낫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방 단지를 탈락시켰습니다 ^^;; 

 

사실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생각만 따라가다 보면
비교평가를 할수록 기준이 흐려지고 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찝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과 수도권이 더 좋아 보이는 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요도 훨씬 두텁고, 땅의 가치도 다르고, 시장 체급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정작 중요한 것들이 빠져버립니다.

 

지금 내가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인지,

실거주가 가능한지,

현재 내 투자금으로 감당 가능한 시장인지,

그리고 내가 실제로 보유할 수 있는 선택인지 같은 것들 말입니다.


투자할 때는 대상과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처럼

비교평가도 결국 ‘같은 대상 안에서’ 해야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은 지방끼리,

광역시는 광역시끼리,

중소도시는 중소도시끼리 먼저 비교해보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어디를 더 좋아하는지,

수요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같은 생활권 안에서 어떤 곳이 상대적으로 저평가인지
보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구의 더샵센텀파크2차를 볼 때,

 

 

가격이 비슷하다고, 흐름이 비슷하다고 

그저 보이는대로 독립문극동과 비교를 했다면

저는 장기보유의 관점에서 큰 고민 없이 

서울의 단지를 가져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같은 값이면 무조건 서울”이라는 결론을 낼 것이 아니라,

(서울 수도권을 잠시 제쳐두고)

 

같은 부산 안에서 해운대구의 흐름은 어떤지

우동은 그 안에서 왜 선호도가 높은지,

같은 우동 안에서도 어떤 단지는 

왜 더 거래가 잘 되는지를 계속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지방은 서울처럼 수요가 두텁지 않다보니

지역 안에서의 위상과 선호도가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 지역의 핵심 선호요소가 무엇인지.

어디에 수요가 확실하게 몰리는지

고민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게 되는 겁니다. 

 

 

즉, 이제는 비교평가를 할 때도 

단순히 절대가격만 보기보다는,

‘같은 레벨 안에서 사람들이 어디를 더 좋아하는가’ 를 

먼저 보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이렇게 동일한 지역 안에서
생활권과 단지의 위상을 먼저 정리해두면,

그 다음에는 구별로 나누어 급지별로

나아가 지역 대 지역으로도
비슷한 가치의 단지들을 비교해볼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산의 선호 생활권과
대구의 선호 생활권을 비교해보며,

어느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저평가되어 있는지,

그리고 현재 수급 상황 속에서 어디에 기회가 생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죠. 

 

 

즉,

우리가 비교평가를 하는 목적은
단순히 “가격 비교”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투자나 실거주 등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어느 단지를 우선순위로 둘 지 고민해보는 과정 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교평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날개핀레드불
26.05.27 22:09

비교평가 장인 나부~ 짱!

피핑1
26.05.27 22:10

내상황에 맞는 투자단지를 찾는 과정임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성해링턴 정말 싸네요 역시 내맘속 1등🩷

하몰이
26.05.27 22:12

대상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방식에 대한 이해가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나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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