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2] 독서후기 5-#3 여덟단어

26.05.29

자존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 이게 있으면 어떤 상황에 처해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느냐,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가 아닙니다. 기준점을 바깥에 두고 남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안에 두고 나를 존중하느냐일 겁니다.

바깥이 아닌 안에 점을 찍고 나의 자존을 먼저 세우세요. 자신 없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과연 내가 자존을 이야기하고 내 주장을 펴릴 만큼 대단한 사람인가 불안해지겠죠. 저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입니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떤 분야에서 오래하기 위해서, 잘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가져야할 점은 자존, 나의 강점에 대해 자신 있는 것. 최근에 읽고 있는 '나의 가치' 의 책에서도 자존감과 자신감의 차이에 대해 알려준다. 자신감은 외부의 평가에 대한 것이고, 상황이나 평가가 바뀌게 되면 자신감은 꺾이게 된다. 자존은 그 반대다. 오롯이 나 스스로 느끼는 나만의 강점이고, 어떤 상황에서든 독립적으로 나를 지킬 수 있다.

살아오면서 자존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항상 무언가를 달성해야 했고, 결과를 내야 했다. 투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였었다. 이제는 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가족의 기대도 물론 있지만, 이 투자 공부가, 누군가를 돕는 과정이 나를 위한, 자존을 위한 과정임을 안다. 생각보다 나는 대단한 사람이고, 나의 능력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 설령 부족하더라도 괜찮다. 점점 나아지면 되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기 위해 이미 긍정적인 변화는 시작되었다.

어느 정도의 밖의 점은 필요하다. 그러나, 내 안의 점에 대한 기준이 없으면, 밖의 점에 의해서 매번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안의 점과 밖의 점이 큰 차이가 없을 지도 모른다. 밖의 점은 더 표면적인 내용이라면, 안의 점은 나만의 이유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내 안의 점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는가'

 

 

자꾸 실수하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도 본인을 믿으세요.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돈오한 다음 점수하면 됩니다. 그러면 인생의 새로운 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태어날지,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그러니 기회도 다르겠죠. 그러니까 아모르 파티,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디ㅗ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돈오점수. 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경험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 많다. 이걸 나에게 적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상대방에게 더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이 사람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예 안바뀔 수도 있다. 어쩌면 그런 사람들을 바꿀려고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다. 그 깨달음이 언제가 고요한 수면 위의 일렁임으로 바뀌어 변화의 시작이 되어만 준다면 그것이 내게 큰 보람이 될 것이다.

가끔 답답할 때가 있다. 왜 내가 얘기한 만큼 따라와주지 못하지? 그건 내 오만이다. 누군가는 얼마 안되는 깨달음을 수용함으로서 변화하는 반면, 깨달음이 여러 번 다가와야, 현실적으로 내 상황으로 닥쳐봐야 바뀌는 사람도 있다. 사실 후자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왜 도와줘야 할까? 왜 바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왜 도와줘야 할까?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나를 도와주었던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과거의 나를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몰랐다. 그저 대학교, 회사, 직위, 연봉 등 남들이 우러러 보는 결과물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에게 작은 선의를 베푼 사람이 있었다. 바로 너나위님. 그 분의 작은 선의 덕분에 특강으로, 정규강의를 기회로,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나가고 있다. 가끔 생각한다.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 어떤 마음이었을까?

나는 한없이 미천한 사람이다.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엔 여전히 부족하다. 그러나, 그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그마한 깨달음을 선사하고 싶다.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되어 인생의 경로가 조금이나마 바뀌게 된다면, 나에게 큰 기쁨, 충만함이 될 것 같다.

모든 사람의 상황은 다 다르다. 그러나, 상황이 다르다고 해서 기회가 박탈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 같이 틀 안에서 갇혀 살아왔던 사람들이 조금씩 눈을 뜯고 앞을 바라보며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하고 싶다.

 

 

본질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게 있고, 그걸 잡는게 나의 유일한 돌파구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런 복잡한 미디어의 시대가 진정성의 시대가 되어버린 겁니다.

변화하는 것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 'Everything Changes'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게 콘텐츠가 되는 겁니다.

 

정말 급변하게 바뀌는 세상에서 바뀌지 않는 것은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변환경이 바뀜에 따라, 개개인이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행복하고 싶고, 누구나 희망을 품고 싶고, 누구나 나아지고 싶은 욕망이 있다. 박웅현님의 사람을 보며 광고를 써내려가는 본질을 잃지 않는 태도가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듯 하다.

일을 할 때 편리한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은 매우 좋고,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생각한다. 다만, 그 기술에 휩쓸려 정작 해야 할 것들을 놓쳐서는 안된다.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AI의 도움으로 잘 써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지식을 있는 그대로 나라는 사람을 필터링 없이 그냥 내보낸다는 것은 본질과는 맞지 않다. 나의 본질, 콘텐츠는 나를 거쳐서 나와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

단순히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목적이면 AI를 이용해도 관계 없다. 하지만, 내가 이 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쓴다면, 나의 언어로 쓸 필요가 있다. 아무리 바빠도 이 본질을 잊지 말자.

 

본질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내가 멋있어야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더라는 거죠. 그 이후로 덜 떨렸어요.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사실 처음에는 이 말을 이해를 잘 못했다. 그냥 하면 되는건데 무엇이 다른 거지? 본질을 무엇으로 보는지가 결국 마음의 그릇과 관계가 있다 생각한다. 좁은 시야로 세상을 살펴보면, 그저 월급만 바라보는 월급쟁이 인생이지만, 좀 더 넓은 시야로 살펴보면, 그 싫던 직장도 나를 도와주는 선한 동료들, 선배님들이 있고, 매번 나를 괴롭히는 것 같은 주변 상황들도 그 안의 희노애락이 있을 것이다. 결국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이 달라지고, 다른 생각을 갖게 되고, 보다 주체적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내 행동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조금 더 주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더 잘 돕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내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저 평범한 월급쟁이의 삶도 물론 의미가 있다. 그러나 조금 힘이 들 수 있지만, 더 가슴 뛰고 충만한 삶을 살고 싶다. 그게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유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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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인생집중
26.05.29 20:25

수고 하셨습니다 👍

다강맘
26.05.29 22:35

투자를 하겠다고 했지만, 막상 하겠다 마음을 먹고 실행하는데... 우당탕탕입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투자에 있어서도 뭐하나 안정되는 게 없이요... 하나라도 정리가 된 후에 다음을 진행하자 마음을 먹지만, 상황은 제 뜻대로 되어가질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하려구요. 될 때까지요^^ 튜터님 글 읽구, 괜시리 센치해 집니다~~~ㅎㅎㅎ 튜터님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