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26년 9월 돈버는 독서모임 <저소비 생활>
독서멘토, 독서리더


높은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오래 버티는 것
큰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에서 퇴장하지 않는 것
돈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돈 문제는 결국 인간의 문제라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늘 돈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다.
같은 정보를 보고도 사람마다 다른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지능이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각자가 살아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상승장을 경험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전혀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누군가의 선택을 쉽사리 판단할 수 없게 되었다.
사람은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왔고 그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을 뿐이다.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내가 20년 일찍 태어나서 장기간 보합장을 경험했다면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내가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역시 2021년 상승장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다. 경험이 다른 것 뿐이다. 그 사람은 내가 겪지 못한 것을 경험했고, 나는 그 사람이 겪지 못한 것을 경험했을 뿐이다. 책을 읽으며 타인의 생각을 평가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성공에는 운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우리는 성공을 보면 능력을 먼저 찾고 실패를 보면 실수를 먼저 찾는다.
하지만 책은 그 사이에 행운과 리스크가 숨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건데, 이건 모든 실패가 능력 부족 때문은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종종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스스로를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편이다.
그런데 성공에 운이 있었다면 실패에도 운이 있었을 수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유를 남겨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성공한 저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같이 비슷한 말을 한다. 인내해라, 버텨라, 오래해라 너무 진부해서 오히려 무시하기 쉬운 이야기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복리 자체는 최고의 선택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고,
시장을 떠나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다. 결국 투자란 얼마나 시장에 오래 살아남느냐의 문제에 가까운 것 같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단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우리의 목적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있는 자유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자유,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자유
내가 하고싶은 걸 하고 싶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자유
돈은 목적이 아니라 시간을 사기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1.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판단을 줄이기
누군가 나와 다른 선택을 하더라도 왜 저렇게 하지?라고 생각하기보다, 그 사람은 내가 겪지 못한 시장과 경험을 지나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보려 한다. 투자에서도, 회사에서도, 관계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판단을 내리는 이유를 먼저 이해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2. 욕심보다 생존을 우선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
높은 수익률을 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무리한 영끌 레버리지를 경계하고,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현금흐름과 일부 저축*을 해둘 것. 더 벌 생각을 하지 않고 망하지 않을 (잃지 않는) 관점에서 항상 생각하려고 한다. 천천히 가더라도 게임에서 퇴장하지 않는 것이 결국 가장 빠른 길일 수 있음을 잊지 말자
3. 실패했을 때 나를 과도하게 몰아붙이지 말기
결과가 좋지 않을 때마다 내 능력 부족으로만 해석하면서 자책/생각 과잉 상태에 스스로를 내몰지 않고 싶다. 물론 복기는 필요하지만, 모든 결과를 내 탓으로만 돌리면 다시 일어설 힘까지 잃게 된다고 한다. 성공에 운이 있었다면 실패에도 리스크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용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
4. 마지막으로 돈으로 얻고 싶은 시간을 구체화하는 것
막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 그 돈으로 어떤 시간을 사고 싶은지 매일 밤 10분 정도 시간내서 그려보고 싶다.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갖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 하고 싶은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여유처럼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그려보고자 한다.
1.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32) 개별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세상 경험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된 것이다.
(p.43)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p.53) 빌 게이츠가 한 명 있을 때마다, 똑같은 재주와 의지를 가졌으나 인생이라는 룰렛의 반대편에서 끝난 켄트 에번스가 한 명씩 있다
2.어디까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64)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p.77)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런 재미가 없다.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77) 충분함을 느끼지 못하나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P.79) 내가 음식을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아플 때까지 먹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시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맛있는 식사보다도 구토할 때의 고통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은 이와 똑같은 논리를 비즈니스와 투자에 대입하진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파산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더 많이 추구하는 것을 멈춘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94) 반드시 최고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109)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 파는 일을 한 번 막는 것이,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 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p.110)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3) 더 안전하고, 더 예측 가능하고, 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대형 상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혹은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대형 상장기업의 성공 분포 역시 벤처캐피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장기업 상당수는 실패작이고, 단 몇몇만이 손에 꼽을 정도의 대단한 승자가 되어 주식시장 수익률의 대부분을 책임진다.
(p.129)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146) 현명한 늙은 부엉이가 떡갈나무에 살았습니다. 부엉이는 보는 게 많아질수록 말이 줄었습니다. 말이 줄어들수록 듣는 게 많아졌습니다. 우리 모두 그 현명한 늙은 새처럼 되면 안될까요?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p.157) 그들은 페라리가 자신에게 존경을 가져다줄 거라 생각하며 페라리를 구입했을까? 큰 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 마찬가지일까? 부를 좇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멋진 차를 사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나 역시 둘 다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존경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하지만, 돈으로 근사한 무언가를 사는 것은 생각보다 그런 존경이나 칭찬을 많이 가져다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9. 부의 정의 / 뭐, 저축을 하라고?
(p.150)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56) 너는 네가 비싼 차, 고급 시계, 대궐같은 집을 원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장담하건대 너는 그런 것들을 원하지 않는다. 네가 원하는 것은 남들로부터의 존경과 칭찬이다. 비싼 물건들이 존경과 칭찬을 불러 올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나 네가 존경과 칭찬을 받고 싶은, 그런 훌륭한 사람이라면 말이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 줄 것이다.
(p.17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어쩌면 은행에 있는 이자율 0퍼센트짜리 저축은 엄청난 혜택을 줄지도 모른다. 저축이 있다면 월급은 적지만 내가 바라는 더 큰 목적이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저축이 있다면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p.181) 지능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능력이 자동화된 세상에서 경쟁 우위는 복잡한 소프트 스킬 쪽으로 기운다. 소통 능력, 공감, 그리고 유연성 같은 것 말이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p.201)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p.226)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다른 곳에서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즉 잘못해서 쫄딱 망하거나 게임이 끝나거나 더 많은 칩을 투자하는 사람에 비해 우위에 선다.
13. 안전마진
(p.203) 돈 문제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가격은 거의 해마다 상승하고, 당신은 거의 매년 월급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것이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것은 사는 동안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분명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유리한 경우의 대가가 아무리 매력적이더라도 말이다. 여기서 악마는 바로 레버리지다
(p.231)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더해 이중으로 망할 위험이 있다. 이들은 파산할 뿐만 아니라 그 파산으로 인해 기회가 왔을 때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까지 잃는다.
(p.263)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 수익률은 절대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4) 장기적인 재무 계획은 필수이다. 그러나 상황은 변한다. 주변 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과 미래의 내가 무엇을 원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실제로 우리 중에 이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미래에 내가 무엇을 원할지에 대한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높음에도 지속 가능한 장기적 의사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p.276) 거품이 피해를 주는 것은 장기투자자들이 자신과는 다른 게임을 하는 단기거래자들로부터 신호를 읽기 시작할 때다.
모멘텀이 큰 단기수익률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앉아서 가만히 지켜봐야 할까? 절대 아니다. 세상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언제나 이윤을 좇는다. 단기거래자들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장기투자를 지배하는 규칙들(특히 밸류에이션 관련)은 무시된다. 지금 하고 있는 게임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태는 흥미로워지고 문제도 발생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p.291) 내가 관찰한 바로는 남들이 절망할 때 희망을 갖는 인물이 아니라 남들이 희망에 찰 때 절망하는 인물이 많은 사람로부터 현자로 추앙받는다.
(p.295) 경제학에는 이런 철칙이 있다. 극단적으로 좋은 상황이나 극단적으로 나쁜 상황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예측하기 힘든 방식으로 수요와 공급이 적응하기 때문이다.
(p.297) 위협이 크면 해결책이 나올 동인도 똑같이 커진다. 이는 경제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롯임에도 불구하고, 단편적 예측을 내놓는 비관주의자들은 이 사실을 너무 쉽게 잊는다.
18. 간절하면 믿게되는 법이죠
(p.320)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는 것이다.
(p.355)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댓글
스리링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