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메즈입니다.
올해 8월 결혼을 앞두고 집에 대해 고민하던 제가,
월부에 오고 열기와 내마중, 구해줘내집을 통해 내집마련 하기까지의 과정들과 고민을 담아보았습니다.
사회 초년생, 종잣돈이 많지 않고 "내집마련은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저는 20대 후반, 사회생활 1년차의 사회 초년생, 여자친구는 사회생활 5년차의 직장인으로
저희는 올해 8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입니다.
그간 모은 종잣돈은 1.5억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고, 당연히 내집마련은 꿈같고 남 얘기 같은 일이었습니다.
신혼집이 필요했고, 주변에 결혼하신 분들이 대부분 SH, LH에서 제공하는 매입, 전세 임대로 신혼을 시작하셔서 저희도 공고가 올라올 때마다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래에 비래 결혼이 빨랐고, 사회경험이 짧다보니 배움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마침 열반스쿨 기초반이 개강하는 타이밍이라 조모임으로 수강 신청을 했고,
본가가 송파라 조모임 송파로 신청했는데, 참여하고보니 송파조에는 열기를 여러번 수강하신 고수분들이 대부분이셨습니다..ㅋㅋㅋ
처음엔 뭐가 뭔지 몰라 쭈글이처럼 있었지만, 조원분들과 선배님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알려주셨습니다 ㅎㅎ

열기를 수강하며,
나름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강의와 조모임을 통해 배우고 나눈 내용들은 경제를 학문으로만 접했던 제게는 너무 신선하고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비전보드를 그리고, 노후를 위해 필요한 자산을 계산해보니 30억 가까이 되는 돈이 필요한 것을 알게되어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내가 알던, 알고있던 세상과는 또 다른 세계가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넣었던 매입/전세임대마다 줄줄이 떨어졌습니다.
아이도 없고, 지역도 강동송파를 우선으로 보다보니 치열한 경쟁을 뚫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점점 결혼은 다가오는데 살 집은 정해야 했고, "열기도 들었겠다,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자친구에게 내집마련을 선포(?) 해버렸습니다
호기로웠던 제 의지와는 달리 얼마가지 않아 첫 번째 고비가 닥칩니다.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게 맞나?"
내집마련을 결심했을 당시엔 부모님과 구체적인 도움에 대해 논의하지도 않았고, 제가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이 얼마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내가 할 수 있는게 맞는지 확신이 잘 들지 않았습니다.
어찌저찌 여자친구와 가진 돈을 다 모아 정리하긴 했는데, 그래서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지, 어디 사야하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 대출은 얼마까지 하는게 적정한지..
이 모든 것들을 판단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결국은 더 공부가 필요하다 판단했고, 열기 마지막 조모임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며 내마기를 듣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기간을 놓쳤기에, 지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강의를 알아보다 내집마련 중급반을 듣게 되었습니다.
열기에서는 마인드와 방향성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 내집마련 강의에서는 확실히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예산으로는 어느 정도 가격이 적정한지, 대출은 어느정도까지가 안전한지, 어떤 기준으로 매물을 골라야 하는지 궁금하고 모호했던 것들이 많이 구체화되었고, 본격적으로 매물 탐색에 돌입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저환수원리와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을 기준으로 매물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는 강남까지 지하철로 50분이내, 잠실을 경유하는 8호선을 누릴 수 있는 구리로 지역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 모두 각자의 본가와 생활권이 모두 송파였기 때문에 구리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지였고,
구리 > 강동 > 송파 까지 이어지는 내집마련 로드맵도 함께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

결심이 서고, 기준이 생기고 나니 제게는 두번째 고비가 닥쳤습니다.
바로 주변 어른들의 만류였습니다.
"결혼해서 평생 대출만 갚다 끝난다."
"뉴스를 보니 지금은 때가 아니다."
"인구가 줄어서 집값은 떨어질거다."
제가 정말 신뢰하며 살아온 어른들의 반응이었기에 저와 여자친구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로 지금은 때가 아닌걸까? 이미 늦은걸까? 여러 고민을 지만 그때 열기 조모임에서 나누었던 돈과 대출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이 길을 가고 있는 선배님들이 과거에 비슷한 얘기를 듣고 내집마련 하지못해 기회를 놓쳤던 이야기, 그래서 지금은 흔들리기 않기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고 있다라는 이야기 등 조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잡아 나갔습니다.
왜 지금 집을 사야하는지, 너바나님과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설명해주신 내용 그대로 가족들을 설득했고, 부모님께는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제 이야기를 듣고, 신뢰를 주며 열심히 모아온 적금과 비상금까지 한데 모아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부모님과 도움과 여러번의 분위기 임장으로 후보지가 정해지고 자금 계획을 세워 이제 실행으로 옮기려하니,
제 앞에는 세 번째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구리는 비규제 지역에 8호선을 통한 잠실, 강남 접근성으로 점점 핫해지고 있었고,
이로인해 거래할 수 있는 매물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입주가 가능한 조건의 매물은 한주가 다르게 사라졌고,
한집을 여러팀이 보는 것은 다반사라는 소식도 심심치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월부의 구해줘내집, 김경빈 중개사님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김경빈 중개사님께서 구리 전체를 다 뒤지셔서 구리 매물을 싹쓸이하다시피 찾아주셨고, 매물이 없을 경우를 대비한 플랜 B, 플랜 C까지 제안해주셨습니다. 또한 매물임장 시에는 제가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점검해주시고 부동산과의 소통까지 다 해주시니 부동산 거래를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제게는 정말 든든한 내편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3개의 매물 후보가 추려지고, 최종 선택을 앞두고 또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예산 안에 들어오는 저층 물건 vs. 단지 내에서 가장 비싸고 선호도 높은 로얄동 물건
가장 좋은 매물은 제가 계획한 예산을 일부 초과하는 상황이었고, 그에 비해 저층매물은 예산안에 들어오고 꽤 넉넉한 인테리어 자금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매물이 날아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저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제 머리속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저렴한 것을 사야해, 이미 내집마련 자체가 리스크야’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지만, Not A But B를 생각하며 강의를 통해 배운, 부자들이 선택하셨던 길을 선택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국 타동에 비해 1평가량 높고, 계단식에 가까운 단지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고 비싼 매물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제 생각대로 저렴한 것을 샀다면.. 아마 계속 후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준비하다보니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예산도 정말 딱 맞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약을 마치고 일단 매물을 잡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가장 현실적인 네번째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네 번째 고비는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주어진 기간 내에 준비하는 것 이었습니다.
이미 계약금으로 많은 현금을 소진한 상황에서 중도금을 많이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여기에 급격히 상승한 시세로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KB시세가 실거래가에 비해 많이 적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제가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현금이 크게 늘어나고 이걸 진짜 놓칠수도 있겠다 라는 식은땀나는 상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다행히 중도금은 구해줘내집 김경빈 중개사님께서 매도측과의 협상을 통해,
최소한의 금액으로 2번에 나누어 납부하는 것으로 조율해주셨고,
잔금 대출을 실행하기 전까지 4~5회에 걸쳐 KB시세 재조사 요청을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KB시세가 계약한 시점보다 10%이상 상향 조정되었고, 준비된 예산안에서 잔금까지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도금을 최소한으로 협의해주신 덕분에 현금흐름에 숨통이 트였고,
결혼과 내집마련을 병행하며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진짜 잔금일까지 너무 든든했습니다!!)
또한 잔금까지의 가는 과정에서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구해줘내집 채팅으로 바로바로 질문 할 수 있고, 어쩔 땐 이런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싶은 것들도 채팅이라 부담없이 질문할 수 있어서 이 부분도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살짝 민망하지만 저는 잔금 일주일전에 매도부동산이 어디에요..? 라는 질문도 했습니다ㅏ..ㅋㅋㅋ)
열기를 듣기 시작한 25년 12월부터, 잔금을 마친 6월까지,
지난 6개월 동안 내집마련을 하며 개인적으로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 축구를 보며 많은 분들이 답답해하시는 것들 중에 하나가 골문앞에서 슛을 안한다 라는 점인데, 이부분이 내집마련에서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일단 슛을 해야 골이 되는데 슛을 하지 않을 이유가 너무 많아서 (바쁘고,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고 등등) 미루곤 하는데, 핑계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부안에 있으니 주변에 다 내집마련 하시고, 공부하시고 투자하시는 분들이라 저도 그게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더 빨리 행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처럼 내집마련을 하고자 할 때 주변에서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십니다. 이분들의 조언은 정말 진심이기 때문에 그 얘기를 듣다보면 정말 지금이 아니고 더 준비해야하나?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다만 그분들이 저를 위하는 마음인 것은 이해하지만 그분들이 전문가인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 부동산의 전문가는 월부에 계시고, 그렇기에 강의를 듣고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를 위하는 마음과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조언을 주는 것은 잘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내집마련 하자고 설득할 때 했던 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내집마련하는 사람들 중에 우리가 가장 안전하다”
강의와 조모임, 커뮤니티, 그리고 구해줘내집까지..
문제생기고 고민되고 잘 모를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정말 안전한 환경인 것 같습니다.
좀 위험한(?) 말일 수 있지만.. 예산보다는 가장 좋은 것에 집중해야 한다 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해결방안들이 생기고, 또 그 과정자체가 삶을 살아가고 일을하게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바꿔주신 너바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시야를 열어주신 덕분에 인생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 강의로 길을 알려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내마중을 통해 원칙과 기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열기와 재테기에서 함께한 조원분들, 조장님 감사합니다.
매주 조모임을 통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구해줘내집의 김경빈 중개사님, 글리 매니저님 내 일처럼 발벗고 나서주시고, 잔금까지 끝까지 케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여자친구와 묵묵히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6개월 전까지는 "내가 무슨 내집마련이야"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SH/LH 공고는 줄줄이 떨어지고, 종잣돈 1억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듣고 조모임하고 공부하면서,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고,
하루하루 한걸음씩 해야할 것들을 하다보니 결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 얘기라고 생각했던 것을 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고,
월부에는 이미 그렇게 성공하신 수많은 분들이 계시니 정말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월부 덕분에 신혼의 첫 시작을 내집에서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은 월부안에서 공부하고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이 가능한 것임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은 끝이 아닌 시작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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