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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할 때 이것 비용 아끼면 N천만원 더 벌 수 있습니다! [근쌤]

26.06.14

 

안녕하세요. 이제 5년 차 투자자가 된 근쌤입니다.

저는 지난 2월, 아빠가 된 후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지방 중소도시에서 

싼 가격에 임차인으로 거주 중인데요.

최근 임대인이 매도를 하게 됐고,

저는 이사비를 받고 같은 단지 내로 이사하게 됐습니다.

 

신규 매수인이 인테리어를 위해

업체 분과 함께 오신다 하여

협조를 해드렸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인테리어 위해 방문한다길래

‘도배, 싱크대 정도 교체하려나?’ 싶었습니다.

그런데…샤시 정도 빼고 

완전 올수리 하시려는 것이더라구요.

소위 ‘특올수리’죠…

 

그런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이제 막 10년이 된…

나름 짱짱한 준신축 단지입니다.

여전히 깔끔하고 일부 수리만 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도배, 싱크대 하부장 정도만 수리하면 충분한!?)

 

 

아예 다 철거하고 올수리하는 것이다 보니

못해도 6천만원은 그냥 나오겠더라구요.

 

그분들의 삶이고 존중하기에,

그분들은 제 조언을 당연히 원치 않기에

저는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단 한분께라도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내집마련할 땐 수리비는 최소로 하여, 입지+상품성을 높이세요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은 단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이분들은 왜 고작 10년된 짱짱한 대단지 아파트를

6~7천 들여서 올수리를 하려 했을까요?

 

감히 예상해보자면…

요즘 워낙 예쁜 집을 볼 수 있는 영상이 많다보니

나름의 로망이 생긴 것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예인, 유튜버들의 고급스러운 집 구경 콘텐츠 등)

 

아니면…

‘드디어 내 집을 갖게 됐어!’

‘여기서 최소 10년은 살건데 뭐~처음 들어갈 때 수리하는게 맞지!’

이런 생각으로 수리를 계획하고

막상 견적을 받는 과정에서 업체의 영업에 넘어가

아반떼를 사러 갔는데 

제네시스를 사서 오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은 이해합니다.

부부가 전월세로 힘겹게 살면서 열심히 벌어서

드디어 우리 이름의 집에 살게 됐는데

예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죠.

 

그러나…만약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상황이

내집을 ‘자산’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면

즉, 집값이 오르든 말든 상관없는 현금부자가 아니라면..

 

가급적 수리비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 집의 입지를 한단계 높이거나

좀 더 상품성이 좋은(신축+대단지) 것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최근 방문한 매수인 부부는

2.95억에 매수했습니다.

 

 

수리비는 최소 6천은 들텐데…

결국 수리하다보면 추가되고 해서

대략 6,500만원이라 해보겠습니다.

그럼 최종 매수가는 3.6억(2.95+0.65)입니다.

 

결국 3.6억의 예산이었던 것인데…

저라면 이 예산으로 지역 내에서

좀 더 선호하는 생활권의 단지를

최소한의 수리비로 접근하겠습니다.

 

 

위 단지는 2020년식, 브랜드+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물론 생활권 선호도는 좀 더 낮긴한데,

2.95억에 매수한 단지보단 

수요가 좀 더 풍부하다고 판단됩니다.

지방 중소도시는 특히

신축+브랜드+대단지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수리비가 더 들게된다면…

좀 더 좋은 단지를 살 수도 있었겠죠.

 

만약 본인이 지방 거주민이라면,

기본적으로 신축 위주로 보실텐데요.

최신축 단지야 수리할 것이 없겠지만,

대략 7~8년 정도 지났다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보일 것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올수리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수리비만 써 봅시다..

도배+필름(화이트톤) 작업만 해도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손품 잘 팔면 대략 600만원 내외면 가능할 것입니다.

 


 

본인이 서울,수도권 거주민이라면?

연식의 범위가 더 넓어집니다.

90년대 구축 단지가 

내 예산에서의 BEST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구축 단지는 당연히 올수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때에도 가성비로 수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소위 ‘주인용 특올수리’를 하면 보기엔 참 좋지만

요즘 물가가 특히 올라 수리비가 기본 6천 이상일 것입니다.

 

저라면 평당 100만원 정도로 수리하겠습니다.

24평이라면 2,400만원 이런 식으로…

(업체별 견적이 천차만별입니다. 꼭 여러군데 견적 받아보세요)

 

대신 아낀 수리비 4천으로 지하철 1코스 더 앞쪽으로 가거나

지하철까지 좀 덜 걸어도 되는 단지를 선택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요가 더 풍부한’ 단지를 매수하면

집값 상승기에 더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갈아탈 때도 환금성이 더 좋기 때문에

잘 팔고 더 상급지를 매수할 수도 있습니다.

수요가 더 많으면 당연히 팔기가 더 쉽기도 한 것이니까요.

 

가성비로 수리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저의 2번째 투자가 90년대 구축 단지를

샤시 포함 올수리한 것입니다. 1850만원으로요.

https://blog.naver.com/pkw4109/223987035384

이 정도만 돼도 충분히 거주할 만 하지 않나요?

간접등, 실링팬, 한샘 브랜드, 고급 강마루 등…

해놓으면 더 예쁘겠지만, 비쌉니다.

땅의 가치를 더 높이세요!

 

비싼 수리비를 들여 집 내부를 화려하게 꾸미기 보단

내가 거주하고 있는 땅의 가치를 더 높이세요.

가성비로 수리해도 충분히 살기 좋고 깔끔합니다..!

 

더불어 함께 보면 좋을 글도 소개하겠습니다.

수리된 비싼 집보단 값싼 기본집 매수해 

가성비로 수리하자는 내용입니다.

https://blog.naver.com/pkw4109/22397878936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집마련을 앞두신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원과장
26.06.14 15:54

거액의 수리비보단 급지를 올리고 필요에 따라 가성비 수리로 자산 관점에서 실거주를 봐야한다는 말씀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0호기를 올수리하면서 후회를 많이 남겼는데 이제라도 깨닫고 자산재배치하면서 월세 임차로 거주하니 마음이 더 편하더라구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으뇽
26.06.14 15:54

근쌤님 감사합니다 ^^ 맞아요. 수리비 들 값에 내집을 더 가치있는곳에 지불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

호상이
26.06.14 16:29

수리가 진짜 하다보면 욕심이 끝이 없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리비 6천이면.. 다른 매물 더 좋은것도 고를수 있을것 같은데 경험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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