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새댁티라노입니다.
정신 차려보니 지방 2호기를 달성했던 과정을 복기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살고 있고 2024년 말 서울에 1호기를 투자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기가 생겨 1년 넘게 유리공 케어와 회사생활만 하며 투자생활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다 2025년 말 1호기 전세계약 만기에 따라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우당탕탕 거리면서
“아, 내가 다시 투자공부를 시작하긴 해야겠구나” 느꼈습니다.
2026년 2월, 아기가 자라나고 저에게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월부를 시작했고
너나위님 저평가아파트 특강, 열반스쿨기초반, 지방투자기초반을 들으며
올해 안에 지방에 2호기를 투자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고 있는 종잣돈을 어딘가에 투자하고 싶었습니다.
마침내 마음 먹은 후 4개월만에 2호기를 달성하게 됩니다.
“ 확언의 힘 + 강의 + 코칭 + 환경/동료 레버리지 ”
저는 지방 앞(반)마당이 부산 2곳, 창원 2곳 이렇게 4개밖에 없는데요.
사실 좀 더 촘촘하고 뾰족한 투자를 위해서는
중소도시나 광역시 다른 곳을 더 만들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유리공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번에도 월부의 환경을 잘 활용했습니다.
어디를 가야 하는지도 몰랐던 저는 강의에서 말씀하신 후보 중
투자금에 맞는 곳으로 달려갔고 투자하였습니다.
(26.4월)지기 강의 → (5월1째주)분,단임장 → (2째주)시세,비교평가 → (3째주)매임/매코 → 투자
과정은 크게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1) 앞마당 내에서 투자금 + 5천만원 러프하게 잡고 단지 리스트업하고
(2) 강의에서 배운대로 비교평가를 실시했습니다.
(3) 우선순위에 맞는 단지의 매물임장하고
(4) 1,2,3등 뽑고(등기부도 뜯기) 투자금 시뮬레이션(잔금일 기준)을 돌렸습니다.
(5) 부족한 확신은 매물코칭으로 해소하고
(6) 다시 저환수원리 돌리고 다음날 가계약 진행(특약미리, 네고, 상황 확인)하였습니다.

글로 표현하자니 뭔가 휘리릭 수월하게 된 거 같아 보이지만,,
사실 9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집에서 왕복 7시간 넘는 지방으로 가는 것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게다가 엄마 껌딱지인 아기를 두고 임장을 가야했기에
장거리 운전하고도 독박육아 해야하는 남편과 엄마 찾아 우는 아기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매물을 못 찾으면 어떡하지?"
"그냥 공부가 되어버리면 어떡하지?"
"내가 찾은 물건이 투자가 가능한 게 맞을까?”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매임을 진행하니 투자하고 싶은 단지가 생겼고
다행스럽게도 매물코칭 때 재이리 튜터님께서 투자해도 좋을 거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1등 매물이 날라가긴 했지만 다른 후보가 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매코가 통과됐음에도 제 실력이 많이 허술하고 군데군데 비어있어
투자과정에서 계속 불안하고 확신이 안 들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월부 커뮤니티에서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마음을 잡았습니다.
또 앞마당 내에서 비교하고 강의 교안을 계속 보며 제 투자에 확신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2호기는 좀 다르겠지..? 했지만 여전히 어렵고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1호기와 다르게 전세입자도 새로 구하고 수리도 해야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난이도가 조금 상승했지만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들과 매도자&세입자와 “소통”을 정~~말 잘 해야함을 뼈저리게 느끼는 투자였습니다.
특히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자주 방문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부동산 사장님을 잘 컨택해야
매수뿐 아니라 전세세팅, 수리, 잔금까지 가는 과정이 조금이라도 더 수월해질 수 있구나 느꼈습니다.
아직도 저의 투자가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하여 100% 확신할 수 없지만
저의 처음 실전반 튜터님이셨던 센스있게쓰자 튜터님께서
“지금은 확신이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채워질 수 있고, 선택을 한 이상 정답이 되도록 해 나가자”
고 하신 말씀을 곱씹으며 제 투자를 정답으로 만드는 투자자가 되어보겠습니다.
위 과정에서 도와주신 여러 동료분들
(느린다람쥐님, 로건파파님, 마음바름님, 다카s님, 뷰가공님, 내가집을님, 뜌니님)과
강의, 질의응답 시간에 2호기 투자에 확신을 주신 너나위님,
매물코칭 딥하게 진행해주신 재이리님,
투자지역을 기민하게 갈라주신 자음과모음님, 김인턴님,
강의에서 많은 인사이트 주신 너바나님, 권유디님, 양파링님,
그리고 멀리서 온 저를 위해 여러 매물 보여주신 부동산 사장님,
항상 사랑하고 미안한 우리 뚜♥와 남편, 양가 부모님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 2호기 과정 중요사항 요약
투자금 파악: 잔금 시기에 맞는 투자금 지속 파악,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 마통, 차용, 상환계획 등 기민하게 파악.
이번 투자에서
♣ 잘한 점
-매물코칭 빠르게 넣은 점
-부사님 잘 선택한 점
-먼 거리 임장이 힘들어도 경쟁자가 없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 점
-강의, 동료들의 거인의 어깨를 빌린 점
-투자를 미루지 않고 결단한 점(시기에 따른 공급 리스크 헷지, 매매 오름세)
-강의 듣고 바로 실행한 점
♣ 부족한 점
-매물을 워크인으로 털지 못한 점, 매임이 부족한 점
-계약을 직접 못한 점(위임, 인감도장)
-다른 앞마당은 매임을 못한 점
-부동산 사장님과 면밀하게 대화를 못한 점(현장에서 너무 휘뚜루마뚜루)
-매도인, 임차인의 사정을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
-시장을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조급함과 신속함 사이에서의 어리숙한 전세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