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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크게 성장한 3개월의 시간을 돌아보며 (월부학교 3개월 성장경험담) [워렌부핏]

26.06.26

월부학교_26년 가을학기_26년 10월 개강

 

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삶을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학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도 끝이 났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 것 같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밀도있게 성장한 시간인 것 같아요.

따라서 이번 6강 후기에서는

3개월간의 성장 경험담과 복기,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한 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Keep

 

이번 학기 잘한 점을 두 가지 정도로 압축해보면

튜터링과 주간복기라고 생각합니다.

 

튜터링의 경우,

단순 실효성을 넘어 마음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튜터링 = 가르침, 도움 = 실효 라는 프레임에 갇혀있었습니다.

당연히 실효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맞으나,

결국엔 마음을 주고받고 진심을 전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알게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이라고 말하는 그 이면에

본인조차 모르는 진짜 어려움이 언제나 숨어있고,

그것을 파악하여 도움을 드리는 것 또한

튜터의 역할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에 이 사실을 직접 경험하며 깨달은 것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주간복기’와 ‘생각정리’입니다.

기존에 정량적으로 복기하던 방식을 넘어

진짜 ‘나’라는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어떤 생각에서 이러한 것들을 하고 있는지를 깊이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생각이 목표와 부합하는지 튜터님께 피드백 받으며

목표에 맞게 성장하고 나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추상적으로 떠올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매 주마다 잘 복기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Problem

이번 학기 아쉬웠던 점 또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니어의 역할로서의 아쉬움입니다.

이번에 1년만에 에이스반에 돌아왔다보니,

갑자기 많아진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살짝 버거움을 느끼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회사 일정이 너무 빠듯한 탓에

4월 내내 허덕였습니다.

어떤 것을 하건 항상 임박해서 제출하고,

어떤 아웃풋에서든 항상 뒤따라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에서 솔선수범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시니어로서 주니어분들께서 어려워하시는 것들은 없는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옆을 돌아볼 수 있어야 했는데

초기에 그러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에 감사했던 것은

‘옆을 돌아본다’는 것이 반드시 제가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관심이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학생의 관점에서만 생각을 해보았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떤것을 하건 항상 참여자 입장에서반 생각을 해왔습니다.

독서모임을 하건, 시세 스터디를 하건, 실전반 튜터링을 하건

언제나 저는 참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월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튜터님들은

단순히 참여자가 아니라, 그 이상의 관점을 바라보시는 분들임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언제나 촉각을 세우고 그것에 대해 기민하게 반응합니다.

작아 보일지라도 그것에 대해 인식 수준이 높다보니

개선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이야기하고 제안하시곤 합니다.

저는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것 자체에 대해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았던 것,

현장에서 알 수 있었던 부분을 놓친 것,

수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Try

앞서 아쉬웠던 점들이 참 많았는데,

그중에서 다음 학기에 적용하고 싶은 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정리’입니다.

정리중에서도, 이전까지는 생각 정리가 ‘나를 향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타인을 향한 것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지내다보면 동료건 후배건 튜터링이건, 혹은 지인이건

누군가의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어려울 때

반드시 정리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솔직함입니다.

어떤 환경에 있건 단순히 ‘좋은게 좋다’라거나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받아들이기만 하기보다는

문제나 우려되는점이 보인다면 반드시 정리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지금 속한 이 팀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가 소속된 이 집단이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식 수준을 좀 더 높이고,

꾸밈없이 솔직하게 말하고, 해결책과 함께 방향을 제시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주도성입니다.

결국 두 번째에서 이야기하였던 ‘솔직함’과 ‘인식’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문제에 대해 인식을 했다면

내가 운영진이 아닐지라도 주도적으로 새로운 것을 제안해보고,

우리 팀이 잘되는 방향을 계속 고민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해야할 방향이 정해졌다면

그것을 아주 높은 수준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높은 수준에 대해 튜터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주도적으로 행동으로 옮겨 반 전체 분위기와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이번 학기 내내 줴러미튜터님 덕분에

깨달은 바가 정말 정말 많습니다.

단순히 투자를 더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넘어서서

저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강점 뿐만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많이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 줴러미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렸다는 말씀을 다시 전하고 싶고,

롱런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주신

양파링 멘토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주신 에이스4반!!

감사합니다!

 

 

 

 

 

댓글 1

그린쑤
26.06.29 23:27

험블님 얼굴 ㅋㅋㅋㅋㅋㅋㅋㅋ 부핏님~ 직장으로 너무 바쁘신데도 다 해내시는 모습 너무 멋졌고, 매임 정리 보면서 진짜 대단한 사람... 미쳤다! 라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중간중간 자주 연락 주시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여름학기 부반장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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