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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TF 1조 스리링] "나는 이대로도 충분하다" 독서TF 2분기 마지막 오프모임 후기

26.06.30 (수정됨)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

 

어제부로 독서TF 2분기도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은 늘 아쉬움이 남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듯한 설렘도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대할 때 늘 처음인 것처럼 타성에 젖지 않고

늘 마지막인 것처럼 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 해도

막상 하루를 흘러가듯 지나다보면 어느새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 올라오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번 분기 독서TF를 하면서 하나 얻어간 마음은 당연한 건 없다는 것이에요

함께하는 시간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너무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잊기 쉽지만 그래서 더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경계하고 매사에 진심으로 임하기

이거 하나만큼은 꼭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독서 전체 오프모임에서는 “나의 가치(함께하는 가치ㅎㅎ)”라는 책으로

적투 튜터님과 독서모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책은 스스로의 자존감을 어떻게 쌓아가는지, 

내가 나로써 충분하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이었는데요.

 

부족한 점이 있어도, 실수한 경험이 있어도, 아직 서툰 부분이 있어도 그게 곧 가치가 

부족한게 아니라는 걸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건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걸 어떻게 쌓아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인상 깊게 읽었어요

 

“어떤 일이든 의미를 부여하면 달라진다”

“골칫거리 삼형제가 떠올랐다”

“가족들이 실패 경험담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적용해보고 싶다”
“너가 부족한 게 아니라 처음이라 그런 거야”

“단점을 없애는 데만 에너지를 쓰기보다 내가 가진 장점을 더 뾰족하게 만들어보자"

“집을 짓는 것에만 몰두하다 보면 지반을 다져야 할 때를 놓칠 수 있다”

“진짜 나를 드러내면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이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무대 뒤에서도 생방송 같이 대하는 것"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하다”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이 나눠주신 구절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서도 굉장한 영감을 받았습니다 :)

 

그래서 이번 후기는 제가 배운 것과 느낀 점을 중심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은 완전히 다르다

 

 

책의 표지에서는 나는 이대로도 충분하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나대로 충분한가?라는 질문 앞에서 다들 쉽게 네라고 말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자존감은 토대이고, 자신감은 그 위에 지은 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은 성과나 경험, 결과에 따라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 변동성이 있는 것이라면

자존감은 어떠 외부의 요인에도 흔들리지 않는 본연의 가치라고 받아들여졌는데요.

자존감이라는 토대가 약하면, 그 위에 아무리 멋진 집을 지어도 

어느 순간 크게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월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말씀해 주셨어요.

우리는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 어디에 사는지,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 잘 모르고

그냥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봐주는 환경 속에 모였습니다. 

 

모든 것들을 걷어내고 난 뒤의 나

나를 소개할 때 붙는 수식어들이 모두 사라지고 나니 그럼 나란 사람은 뭘까?가 남았던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스가 되고, 조금 더 경험을 쌓아가면서 토대 위에 집들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역할, 어떤 성과, 어떤 기대 같은 것 이 집들을 다 걷어내고 나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진짜 이걸 좋아하는 사람일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일까

튜터님께서는 이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셨다고 해요.

저에게도 이번 독서모임은 그 질문을 다시 꺼내보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지공님은 흔들릴 때마다 본인의 장점 50가지를 적어보신다고 해요.

억지로라도 써 내려가다 보면 내가 가진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고 하셔서 꼭 BM해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내가 부족한 점은 너무 쉽게 찾으면서 가진 장점은 잘 보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나를 돌아보고, 장점을 인정해보는 것도 자존감을 다지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집은 얼마든지 부수고 다시 지으면 된다는 튜터님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

한 번에 예쁜 집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지금 지은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다지고

다시 쌓아가면 된다는 것. 어쩌면 자존감도 부딪히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 속에서 그렇게 쌓이는 것 같습니다.
 

BM POINT

  1. 심적으로 흔들릴 때 장점 50가지 쓰기 (지공님 BM)
  2. 서투르다면 처음이라 그런거야 (뽀님 BM)
  3. 목표달성에 대한 관점. 사람은 누구나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채워나가기 (튜터님 BM)

 


 

나의 꿈, 목표 너머의 이유

 

 

저는 최종적인 목표는 정신적 부를 달성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음이 넓고,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는 바다 같은 사람, 

세상에 조금은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동안 고백하자면 작은 말 한마디에도 제 가치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금 다르게 바라보고 있는게, 제가 받았던 피드백들은 

제가 목표한 곳까지 가는 데 꼭 필요한 감사한 말씀들이었어요.

 

그래서 저처럼 단정이 앞서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겪고 보니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것과 나를 부족한 사람으로 단정하는 것은 다르고

잘못한 것과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것도 정말 다르고

실수했다는 사실과 뭐든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결론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구요

 

나의 성공이 먼저인지, 타인을 돕는 것이 먼저인지에 대한 질문 앞에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내 것이 먼저 채워져야 더 건강하게 나눌 수 있다는 튜터님 말씀을 통해 배웠습니다.

나의 성공과 성장이 먼저 단단히 쌓이고, 그다음에 그것이 자연스럽게 흘러넘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

스스로가 넘쳐흘러 자연스럽게 다른 바구니를 채우는 일이다

이렇게 선순환하며 가는 것이 오래할 수 있는 비결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작심님, 허씨님의 말씀도 참 공감갔던 게 월부 환경에 남아 있는 이유도 결국 사람인 것 같습니다. 

월부 안에서 만난 동료들, 제자분들, 경험들이 제 일상을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자존감이 꼭 100% 나에게서만 오는 것은 아니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때 그 안에서도 조금씩 채워지는 것 같다고 해주셨는데요

생각보다 우리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월부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

아무것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며 희망이 없어 괴로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

저도 이 마음들을 오래 잊지 않고 월부생활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그리고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꼭 당부하고 싶어요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서툰 순간이 있어도, 

그 모든 것을 포함한 지금의 나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에요.

저도 그 믿음을 토대로 앞으로 제 집을 조금씩 조금 더 저답게 지어가겠습니다 :)

 

오늘 정말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신 적투 튜터님,

그리고 함께한 열정님, 일기님, 댕님, 지공님, 뽀님, 허씨님, 랄라님, 리아님, 작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항상 뒤에서 독티를 가족처럼 생각해주시고 애써주셨던 진담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 참 감사했고, 덕분에 이번 2분기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독티 식구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 단단하게 성장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

 

+ 뽀님이 만들어주신 우리에게 독서TF란?

 


댓글

함께하는가치
26.06.30 14:18

어제 적투튜터님과는 또 이런시간이였군여🥹 링장님 좋은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단정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이야기, 집은 부수고 다시 지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콕 와닿네요 이번분기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다음분기도 함께해서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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