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좋은 자산을 고르는 기준과 그 자산을 오래 가져가는 것의 중요성이었다.
좋은 자산의 기준은 규모·상승률·하락률·상승기간비율(규상하상).
단순히 많이 오른 자산이 아니라 시장의 규모가 크고, 잘 오르면서도 하락을 잘 버티고, 오랜 기간 꾸준히 상승하는지를 같이 봐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축적할 자산으로 서울·경기 아파트, 미국주식, 금, 비트코인을 배웠다.
특히 서울·경기 아파트는 수익률뿐 아니라 하락률과 상승기간비율이 괜찮고, 거주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왜 내 집 마련이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투자 방법은 크게 베타 투자와 알파 투자로 나눠볼 수 있었다.
베타 투자는 내 집 마련이나 지수형 ETF처럼 우량한 자산을 적정가격에 사서 오래 가져가는 방법이고, 알파 투자는 저평가된 지방아파트나 개별종목, 테마 ETF, 비트코인처럼 기회를 이용해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는 방법이다.
결국 베타 투자로 기본을 만들고, 기회가 왔을 때 알파 투자로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했다.
또 기억에 남았던 건 10억 전까지는 집중, 그 이후에는 분산이라는 기준이다.
적은 종잣돈으로 처음부터 이것저것 나누기보다는 내 집 마련 등 확신 있는 자산에 집중해서 자산의 크기를 키우고, 순자산이 커지면 그때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투자 이야기만큼이나 크게 와닿았던 부분이 의지보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동안 내가 의지박약이라 잘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건 의지가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오래 하는 사람, 오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든 사람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루틴과 사람이 중요하다. 나에게 투자와 자산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이 있는지, 주변에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됐다.
앞으로는 수익률 하나에 집착하기보다 소득을 꾸준히 유지하고, 내가 아는 우량한 자산을 사고, 굴리는 자산의 크기를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겠다.
리스크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관리하는 것.
좋은 자산을 창고에 넣어두고 오래 가져간다.
결국 좋은 자산을 알아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자산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나만의 구조와 습관을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