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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의 안테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꿈꾸는사피엔스]

26.08.18 (수정됨)

안녕하세요

꿈꾸는사피엔스입니다.

 

“어떤 차를 사야겠다”라고 마음먹은 순간, 출근길 도로 위에 유독 그 차만 쏟아져 나오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하룻밤 사이에 그 자동차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제조사가 마케팅을 강화한 것도 아닙니다. 

 

달라진 것은 단 하나, 우리 뇌간에 위치한 신경망인 망상활성계(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뿐입니다. 

 

RAS는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중 내가 '중요하다'고 입력한 검색어만 마음 맨 앞자리로 건져 올립니다. 

 

세상이 갑자기 변한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보기로 결심한 세상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RAS가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

 

투자 생활을 하면서, RAS가 적용되는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는 늘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이니까요.

10.15 대책 발표 직후가 그랬습니다. 

오랫동안 발품을 팔며 분석해 둔 앞마당들이 하루아침에 규제지역으로 묶여버렸습니다. 

당장 눈앞에 거대한 벽이 세워진 것 같았고, "그동안 만든 앞마당이 없어졌네",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랐었습니다. 

 

이 때 원치 않는 규제(장애물)에만 집중하니, 우리의 뇌는 실패할 이유와 안 되는 핑계만을 부지런히 긁어모은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환경 안에 있었을 뿐인데, 

튜터님, 선배님, 동료분들이 규제에 집중하는 대신 질문을 바꿔주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잡을 수 있는 최선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상황의 통제권을 제 안으로 가져오고 뇌에 긍정적인 검색어를 다시 입력하자, 신기하게도 비규제지역의 가치 있는 단지들을 찾아나가고 있었습니다.

 

방향을 틀어 새로운 현장으로 나아갔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투자를 완수해 낼 수 있었습니다. 

 

모든 방법이 완벽하게 보여서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 

'해내겠다'는 목표를 마음에 먼저 심었기에 RAS가 환경에서 모든 길을 찾아내 준 순간이었습니다.

 

노트 위에 적어 내려간 확언의 힘

 

돌이켜보면 노트에 꾹꾹 눌러 담았던 확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막연한 바람이 아니라, 구체적인 데드라인과 긍정의 언어로 적어 내려간 문장들은 결코 단순한 자기위안이 아니었습니다.

 

"실패하지 않겠다", "돈을 잃지 않겠다"는 방어적인 태도를 버리고, 도달하고 싶은 결과를 선명하게 명시했을 때 적어두었던 목표들은 하나둘씩 현실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고 매일 확언을 마주하는 것, 그것이 제 행동과 선택을 목표를 향해 정렬시키는 가장 강력한 스위치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손글씨로 직접 썼던 확언들이고 진짜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이번 주, 여러분의 뇌에 새로운 검색어를 입력해 보세요

 

외부 환경이나 시장의 파도는 우리가 결코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 뇌의 안테나를 어디에 맞출 것인가는 온전히 우리 자신의 선택입니다.

 

피하고 싶은 두려움 대신, 도달하고 싶은 모습을 명확한 기한과 함께 적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그곳에 닿을지 구체적인 방법이 당장 보이지 않는다고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한 목적지를 입력하고, 그 목적지를 향해 이번 주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행 하나를 떼는 것뿐입니다.

 

여러분이 긍정의 확언으로 올바른 방향을 지시한다면, 나머지는 여러분의 위대한 뇌가 반드시 답을 찾아낼 것입니다. 

 

이번 한 주도 여러분의 RAS가 찾아낼 수많은 기회들을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3

새벽활동
26.08.18 17:05

확언을 어느순간 놓았었는데 글 보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 긍정의 확언도 너무 좋고 필체도 명필이네요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쿄코
26.08.18 17:08

확언 저도 놓치고 있었는데 안테나 맞추기! 해보겠습니다요~~ 26/27년도 목표는 이미 달성하셨네요ㅋㅋㅋ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엔반님💙

아잘리아
26.08.18 18:03

확언 손글씨로 써보진 않았는데 저도 해봐야겠어요~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아야한다!! 엔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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