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참 이상한 나이입니다!
젊은듯 하지만, 젊은 나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사회생활을 한참 할 나이지만, 사회 주류세대는 또 아닙니다. 30대는 하나의 모습으로 정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30대에 격차가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30대 초반에는 그 차이가 전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 밑에서는 이미 그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30대 중반에는 차이가 슬슬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이유로 그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30대 후반에는 갑자기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더 이상 따라잡지 못할 것 같아 크게 놀라기도 합니다. 그래서 친구와 멀어지는 나이가 바로 이 때입니다.
이렇게 30대에는 인생격차가 조용하지만 끝없이 벌어져서 40대에는 같이 편하게 있지 못할 정도로 벌어져 버립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30대에 인생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3개의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1. 소득격차
30대에는 소득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입니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들도 소득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한가지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직업이 소득을 결정한다는 생각입니다. 이건 20대 이하 사람들이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 분야로 가던지 상위1%는 고소득입니다.

부자의 기술 중.
부자의기술이라는 책을 보면 이러한 부분이 명확히 숫자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일단 위 그래프는 업종별 평균소득입니다. 격차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저 생계비를 고려했을 때, 일부 업종은 생계 자체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부자의 기술 중,
반면 위 그래프는 해당 책에 나와 있는 업종별 상위 1%의 소득입니다.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업종별 차이가 상위1%이상의 구간에서는 심하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평균구간은 1년에 2500만원도 벌지 못했던 숙박 음식점업이, 상위1%구간에서는 2억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반면 평균 1년에 7500만원 정도를 벌던 금융및 보험분야는 상위1%의 경우 3억 정도로 그 격차가 줄어듭니다. 평균에서는 이 두 업종간 300%의 소득격차가 있었는데, 상위1% 구간에서는50%정도로 그 격차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최정 생계비를 고려한, 잉여 소득액을 생각해 보면 그 격차는 더 줄어듭니다.
이러한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분야를 막론하고 상위1%의 전문가가 되면 경제적으로 성공하는데 필요한 소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0대 때 결정되는 대학과 전공이 직업을 결정하고, 직업이 소득을 1차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것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미 30대라면 이를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선택해야 합니다. 이미 인생이 결정되어 있다고 믿고 불평 불만을 하거나, 아니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실행하면서 이제부터 바꿀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거나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고, 여러분도 후자를 선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이 어느분야에 속하던지 해당 분야의 상위1%의 전문가가 되려고 하세요. 그럼 소득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럴려면 남들이 하듯이 일만 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교육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해당 업종의 커뮤니티도 필요합니다. 남들이 본업을 마치고 쉴때 당신은 자신만의 ※대학원 교육※을 진행해야 합니다.
제 본업 분야에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 작년 내한 클래스를 열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책을 과거에 읽은 적이 있었고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망설이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70대의 나이라서 어쩌면 직접 볼수 있는 기회가 마지막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 분의 클래스는 참관만 하는 것이 2일 70만원에 육박합니다. 저는 작년에도 참가했고, 올해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그 금액이 올라 100만원에 육박하지만 참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의 선진적인 방법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제 분야에서 이를 사용하자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단 2일 70만원의 투자를 고려했을 때, 인생 최고의 투자가 된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공부와 투자를 해야 합니다. 30대에는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신이 좋은 투자자일 수록 기대 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투입되어지는 돈의 중요성도 더 높아집니다. 좋은 투자자일 수록 소득은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이죠.
2. 부동산의 격차
자산의 격차라고 하지 않고 부동산의 격차라고 딱 찍어서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산에는 부동산 / 주식이라는 큰 두개의 축이 있습니다. 나머지 금은 등의 실물자산, 채권성 자산등이 있지만 이는 투자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하고, 주인공의 역할은 대부분 부동산과 주식등의 수익성 자산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중산층부터 부유층까지 재산 형성과정에서는 부동산이 절대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래는 부자보고서에 나온 자료 중 일부입니다.

부자보고서 중.
부자들 중 자수성가형 부자의 경우 급여를 모아서 20% / 사업소득을 모아서 44%로 현금흐름을 모아서 부자가 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다면 그 현금흐름을 무엇에 투자해서 인생의 종자돈을 모았을까요?

부자 보고서 중,
바로 1위 거주용주택과 2위 거주용외아파트(갭투자)였습니다. 즉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최초의 자산을 형성한 것이고, 이것이 인생의 종자돈이 된 것입니다. 인생의 종자돈은 이후 20년간 복리로 굴려서 10배의 최종 순자산을 쥐게 됩니다. 부자들은 인생의 종자돈은 만40세경에 완성했고, 이들의 순자산 정점인 최종 순자산은 이 종자돈의 10배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론들을 많이 합니다. 그건 과거 이야기이고, 요즘은 주식이 대세다. 맞습니다. 저도 미래세대는 주식의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제는 단순 개별주 투자가 아니라 이티에프를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를 절세계좌에 진행하는 것이 부동산만큼 중요한 부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동산의 중요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의 평균 주식보유액은 1인당 평균 8000만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최상위 보유자와 대주주가 포한된 통계입니다. 중위를 보면 1인당 2000만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주식이 많이 오른 상화에서도 인생을 바꾸는 유의미한 수익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역사상 두번재로 좋았던 올상반기에 주식 매도자 중 수익을 본 사람의 비율은 80%이고, 손실을 본 사람의 비율은 20% 수준으로 상당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다만 수익금을 보면 상황이 달라보입니다. 평균 848만원을 벌었고, 30대는 221만원에 그쳣습니다. 수익은 좋은 것이지만 인생의 종자돈을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볼때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유액으로 보나, 역사상 두번째로 좋은 상승장에서 수익금액으로 보나 상황은 명확합니다. 역대급 불장에서도 주식에 많은 돈을 넣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라는 사실입니다.
통계를 하나 더 보겠습니다.

위 자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부자 커트라인 금액 차이를 보여줍니다. 지방이 수도권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일자리가 부족하여 당연히 격차가 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2배씩이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바로 부동산 때문입니다. 즉 부자들 끼리의 자산 격차가 이렇게 크게 나는 이유가 부동산 때문이라는 뜻이됩니다. 그러니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격차도 당연히 더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능하면 30대에는 자기 소득과 종자돈 수준의 맞는 자가를 마련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세전 소득의 6배수가 대출로 나옵니다. 그말인즉슨, 당신이 30대 중반이라면, 세전 소득의 4배수는 종자돈으로 모아놨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세전소득의 10배수 주택을 매수 할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규제하에서는 이것이 어렵겠지만, 이 정도가 원래 국가에서 정해준 기준이니 참고할만 합니다.
예를들어보면 부부합산 세전 소득이 6천만원인 신혼 부부가 있다면, 이들은 2.4억을 그동안 모아놨어야 합니다. 여기에 대출 3.6억을 받아 6억짜리 아파트를 사는 것이 알맞습니다. 만약 부부합산 세전 소득이 1.2억이라면 이들의 종자돈은 4.8억이 있어야 하고, 대출 7.2억을 받아 12억짜리를 사면 됩니다(규제가 일반적인 평시상황에서는)
3. 생활의 격차
결혼여부에 따라 생활이 큰 차이가 납니다. 결혼한 사람끼리도 아이가 있느냐에 따라 생활의 큰 격차가 벌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결혼과 출산을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자기 자신이 한 선택이 무엇을 포기한 선택인지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30대에는 아직 젊고, 주변 사람들도 미혼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혼이라도 외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40대가 되면 주변에 하나 둘씩 결혼및 출산양육으로 생활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공감대가 사라지고 자연히 멀어집니다. 40대가 되어서 결혼할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외로움은 점점 커져갈 것입니다.
얼마전에 최강희님이 전현무계획에 나와서 외로움, 그리고 고독사에 대한 걱정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하물며 한시대를 풍미한 로코 주인공 여배우도 그런데, 일반인은 더 심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체적으로 원하는 삶을 마음껏 살수 있습니다. 자기의 꿈을 추구하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하기에도 솔로가 더 용이합니다.
그러니 구속과 의무 보다는 외로움을 선택했다면 당연히 그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선택한 댓가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똑같습니다. 결혼은 의무와 구속으로 많은 자유를 잃습니다. 또한 양육은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뺏기는 일입니다. 얼마전에 암 전문의가 한 발언은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양육의 스트레스가 암 발병률을 유의미 하게 높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아마 그 정도로 힘든 일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기쁨은 그 어느 것과도 바꾸지 못할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부모님도 저희를 키울대가 인생의 전성기였고, 가장 행복했다고 하십니다.
그 어떤 선택도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나라는 사람이 무엇을 감수할 수 있고, 무엇을 감수할수 없는지 알고 그에 따라 포기를 하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30대에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 하는지 이제는 알아야만 합니다.
4. 결론
1. 내가 속한 집업 분야에서 상위 1% 전문가가 되어서 경제적 성공을 할수 있는 소득 만들기.
2, 가능하면 30대에는 첫번째 내집 마련하기.
3. 생활의 차이를 인식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선택하기, 특히 결혼과 출산과 육아에 대해서 선택하기.
이 세가지에 따라 30대에 인생격차가 끝없이 벌어집니다. 오늘 칼럼이 너무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마지막으로 용기를 드리는 제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고3, 군입대, 첫 사업시작, 첫 부동산 투자등 제 인생에서 공포스러운 순간이 올 때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내 친구도, 내 선후배들도 다 하는 것이다. 내가 그들보다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누구나 다 하는 것이다.
저는 만39세로 앞으로 인생에 이런 어려운 일들이 수도 없이 더 남았습니다. 그때마다 똑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다들 거쳐가는 일이고, 나라고 더 못한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라고 말이죠!
원본글 : https://blog.naver.com/kyungj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