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부자들 튜터 갱지지입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또 올렸습니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 이례적인 인상입니다.

“기준금리 3.00%로 인상”
이 기사 헤드라인 보고 “그래서 나한테 뭐가 안 좋은데..?“라는 생각 드셨다면 정상입니다.
뉴스는 팩트만 주지, 그게 내 삶에 뭘 의미하는지는 안 알려주거든요.
금리 오르면 안 좋다는 건 다들 아는데,
정확히 뭐가 어떻게 안 좋은지 설명해보라고 하면 갑자기 막힙니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지나가면,
지금 이 시점에 현금을 쥐고 있어야 할지
자산을 사야 할지 판단이 어려워지더라구요
오늘은 이걸 최대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금리 인상 이벤트,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할지
저와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
금리는 ‘돈의 가치’입니다
금리가 뭐냐고 물으면
우리에게 익숙한 개념은 이자율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당장 내가 낼 대출 이자에 머리가 지끈해지죠 ㅎㅎ
맞는 말이지만, 이걸 한 단계만 더 들어가 보면 이렇습니다.
금리는 그 시점 돈의 가치입니다.
똑같은 1,000원이라도
언제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거든요

마트에서 라면이 한 봉지에 1,000원이었는데
이제 1,200원이 됐다고 해볼게요
어제까지 1,000원이면 살 수 있던 라면을
오늘은 1,000원으로도 못 삽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겁니다.
이렇게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한국은행이 숫자로 보여주는 방법이 바로 기준금리입니다.
“이자를 더 줄 테니 함부로 쓰지 말고 은행에 넣어두세요”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거에요
왜 금리를 올렸을까요?
근데 그런 시그널 왜 보내는 걸까요
오늘 인상은 사실 시장도 예상 못 했던 결정입니다.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중 79명은 “이번엔 쉬어갈 것”이라고 봤는데,
실제로는 또 올랐거든요.

전문가들이 인상의 근거로 꼽은 건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① 예상보다 강한 경기 성장 ②좀처럼 안 잡히는 물가, 그리고 ③불안한 집값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라면 얘기가 딱 여기 해당합니다.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져서 물가는 오르는데
반도체 수출 호조로 강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중동 전쟁 여파에도 올해 2분기 실질 GDP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하며 경기까지 뜨겁게 돌아가고 있으니 물가가 오를게 뻔한 현재 상황을
한국은행이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가없죠

여기서 [불안한 집값]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눈여겨볼 게 있습니다.
금리의 변화가 무조건적으로 집값과 연결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연결되어있습니다.
15억 이상 아파트 주담대 최대 4억
25억 이상 아파트 주담대 최대 2억
고가시장일수록 대출에 영향이 덜하지만
15억 미만, 주담대 최대 한도 6억
대출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금액대는 지금 거래가 활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결정 하나가
지금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크게 집값과 맞물려 움직입니다.
오늘 인상 이유에 집값 불안이 들어간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금리가 오르면 뭘 해야 할까요?
여기서 보통 이렇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건 돈의 가치가 오른다는 거잖아.
그럼 지금 돈을 갖고 있는 게 유리한 거 아니야?”
왠지 은행에 넣어두면 더 유리할 것 같기도합니다ㅎㅎ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엔 모순이 있어요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속도보다,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걸 놓치기 때문입니다.
은행이 이자를 3%, 4% 더 준다고 해도,
집값이 그보다 더 빨리 오르고 있다면 통장에 돈을 넣어두는 것이
결국 밑지는 장사입니다.
즉, 지금 금리가 오른다는 건
“돈이 귀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아니라
“이미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서 뒤늦게 잡으려는” 신호에 더 가깝습니다.
불이 이미 번지고 있는데,
그제서야 소화기를 가져오는 것과 비슷한거에요

통장에 넣어둔 사람과, 집을 사둔 사람의 1년
작년 이맘때, 5억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고 해볼게요.
구분 | 작년 | 1년 후 | 증가액 |
A. 은행에 예금 | 5억 원 | 5억 1,750만 원 (연 3.5% 이자) | +1,750만 원 |
B. 아파트 매수 | 5억 원 | 6억 원 | +1억 원 |
같은 5억으로 시작했는데,
1년 뒤 A는 5억 1,750만 원, B는 6억짜리 집을 갖고 있습니다.
이자를 꼬박꼬박 받았는데도, A는 결국 8,250만 원 넘게 뒤처진 셈입니다.
은행 이자는 “돈의 가치 하락 속도”를 절대 앞지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 이자를 주는 이유 자체가,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한국은행도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아무 자산이나 사면 되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걸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금리 오르니까 자산 사야지”라고 하면,
마치 아무 아파트나 사면 다 방어가 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금리 인상보다 더 오르는 자산을 사야
돈의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아파트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벌어집니다.
처음엔 큰 차이가 안 나 보여도, 1년, 3년이 지나면 격차가 확 벌어집니다.

위 아파트 같은 행정지역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10년 전 빨간색 아파트는 지하철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많이 출퇴근하는 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파격적이게 줄게되었어요.
한마디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아파트가 되었고 그 결과는 10년 뒤 5억의 차이로 이어지게된겁니다.
그래서 진짜 중요한 건 “자산을 사야 한다”는 결심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골라내는 기준을 아는 것입니다.
이 기준을 알아야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걸 넘어서,
여러분들의 자산을 더 키워주는 든든한 자산이 될 수 있어요
오늘, 이것만 확인해보세요
시장도 예상 못 한 두 달 연속 인상입니다.
그만큼 지금 물가와 자산가격에 상승 압력이 세다는 뜻이고,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3.25~3.50%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중요한 건 “금리가 무섭다”가 아니라,
“내가 가진 자산이 진짜 방어가 되는 자산인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요
1단계 (현금과 실물 자산을 구분해보기)
- 지금 내 자산 중 현금(예적금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인가요?
- 현금의 비중이 많다면, 그 현금을 조금씩 실물자산으로 바꿔와야합니다.
- 우리가족의 자산 현황을 파악하는 것, 그것부터가 첫 걸음이 되어줄겁니다.
2단계 (실물자산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기)
- 지금 갖고 있거나 사려는 아파트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인지 판단해야합니다. 지금 같은 시장에 뭐라도 사고싶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더더욱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의 기준은 직장 다니기 편하고 우리 가족이 살기 편한 곳입니다. 그걸 파악하기위해서는 두가지를 봐야해요.
-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근무하는 직장 지역에서 가깝거나 빨리갈 수 있는지
- 이 동네에서 나의 배우자, 자녀들이 편리하게 생활하고, 올바른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3단계 ( 2단계가 어렵다면 공부하기)
기준을 모르겠다면 배우면 됩니다. 나만의 기준이 아닌 대한민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준을 배우고 그러한 실물 자산을 취득하기위해서 가치판단하는 법, 임장하는 법, 계약하는 법, 매물보는 법 등등 배워보겠다는 마음을 먹어보세요!
제가 공부하며 좋은 아파트를 골라왔던 과정이 담긴 글입니다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시기일수록
통장 잔고보다 자산을
그리고 아무 자산보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산을 갖는 게 왜 중요한지
오늘 제 글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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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