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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에서 더 많이 성장하는 사람은 무엇이 달랐을까 [뽀오뇨]

26.09.03

안녕하세요!

나누면서 성장하는 투자자

뽀오뇨입니다.

 

 

월부학교나 실전반에 들어가면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튜터님을 만나니까 이번에는 많이 배우겠지.
열심히 하는 동료들과 함께하니까 나도 더 열심히 하겠지.
좋은 환경에 들어왔으니 이전보다 훨씬 성장할 수 있겠지.

 

저도 그런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좋은 환경은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혼자였다면 오래 고민했을 일을 바로 물어볼 수 있었고,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힘이 빠질 때 옆에서 다시 움직이게 해주는 동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환경에 있는데 왜 성장하는 건 사람마다 다를까?

 

돌아보니 제가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순간에는 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질문하고 행동해면서 환경의 힘을 받았습니다.

 

 

1. 좋은 환경보다 먼저 필요한 건 ‘나의 목표’입니다.

 

예전에는 주어진 걸 잘 따라가면 

성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과제를 하고, 강의를 듣고, 

해야 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내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해야 하니까 하는 것’과 

‘내가 정말 해보고 싶어서 하는 것’은 

힘이 조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번 달에 나는 무엇을 더 잘하고 싶은지,
이번 달에서는 스스로 어떤 답을 꼭 얻고 싶은지,
지금 내 투자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게 조금이라도 분명하면 

같은 강의를 들어도 들리는 내용이 달랐고, 

질문도 훨씬 구체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성장에도 CEO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대표가 누군가 자기 회사를 알아서 잘 키워주기를 기다리지 않듯이, 

내 성장도 내가 제일 많이 고민해야 했습니다.

누군가 목표를 정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해보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필요한 걸 찾아보고 직접 부딪쳐보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인풋과 아웃풋도 연결됐습니다.

강의를 듣고 끝내는 게 아니라 하나라도 바로 적용해보고

임장을 다녀왔다면 임보에 내 생각을 남겨보고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면 내 상황에 대입해봤습니다.

 

잘 이해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직접 행동해보면 꼭 막히는 지점이 생깁니다.

그때 질문하면 이전보다 훨씬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기보다
일단 해보고, 모르면 물어보고, 다시 해보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돌아보면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내가 세운 목표가 있어야 필요한 인풋이 보이고,
직접 행동해봐야 진짜 질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이 배우는 것보다
배운 걸 하나라도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한 번씩 부딪쳐본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씩 제 기준도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2.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월부학교에 간다고 저절로 성장하는 건 아닐 겁니다.

실전반에 들어갔다고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튜터님이 내 성장을 대신해주실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서 오히려 이런 환경이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할 스승님이 있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잘하는 동료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손 내밀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많은데
‘누군가 나를 성장시켜주겠지’ 하고 

마냥 기다리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먼저 물어보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먼저 손들어보고,
배운 게 있으면 바로 적용해보고,
잘 모르겠으면 도움을 요청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질문 하나를 하면서도
‘이런 걸 물어봐도 되나?’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에야 환경을 잘 쓸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먼저 해보고, 막혀보고, 질문해본 사람이
그 안에서 더 많은 걸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환경에 있다면
조금 더 욕심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기보다 먼저 손을 뻗어보고,
주어진 기회를 내 성장에 적극적으로 써보는 겁니다.

 

좋은 환경은 나를 대신 성장시켜주는 곳은 아니지만,
내가 먼저 움직였을 때 훨씬 멀리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3. 내가 먼저 행동하면, 영향력은 생각보다 멀리 퍼집니다.

 

내가 먼저 움직이는 게 

꼭 내 성장으로만 끝나는 건 아니었습니다.

 

누군가 먼저 시작하면 옆에 있던 사람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며 따라옵니다.

 

한 사람이 자신이 해본 방법을 나누면 

다른 사람은 시행착오를 조금 줄일 수 있고, 

그 사람이 다시 자기 경험을 또 다른 동료에게 나눕니다.

 

저도 동료들을 보면서 많이 따라 해봤고, 

누군가 제가 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해보겠다고 말해줄 때도 있었습니다.

 

사람을 이끄는 방법이 

꼭 앞에서 끌고 가는 것만은 아니라는걸 배웠습니다.

 

내가 먼저 하고, 재미있게 나아가고,
알게 된 걸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파이를 키우는 리더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가장 많이 가져가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먼저 움직이면서 함께하는 사람들도
한 번씩 더 해볼 수 있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행동은 생각보다 오래 남고,
주변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줍니다.

 

 

저는 이런 영향력을 향기에 비유해서 생각합니다.

 

좋은 향기가 나는 공간에 오래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 향기가 옷에 배는 것처럼

 

사람도 가까이 있는 사람의 태도와 행동에 

조금씩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고,

 

누군가 먼저 나누는 모습을 보면
나도 내가 아는 걸 나눠보고 싶어집니다.

 

누군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면
다음에는 나도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 내밀어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게 좋은 영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말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보다
내가 먼저 행동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주변에 전해지고,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다시 한 발 움직여보는 겁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향기를 받았다면
우리도 그 향기를 맡고 끝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먼저 해보고,
먼저 나누고,
먼저 손 내밀면서

내가 있는 곳에 좋은 향기를 하나씩 더해보면 어떨까요.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또 다른 사람의 시작이 되고,
그렇게 좋은 영향력이 조금씩 더 멀리 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향기를 받는 사람에서,
좋은 향기를 하나 더 보태는 사람으로.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결국 어디에 있든
내가 먼저 움직이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부족해도, 조금 느려도 괜찮습니다.

 

스스로 세운 목표를 향해 한 발 먼저 움직이고,
그 과정에서 받은 좋은 영향을 다시 주변에 나눠보세요.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결국 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댓글 11

마리오소다
26.09.03 19:01

자서전이신가요? 저도 뽀님처럼 먼저행동하거 좋은 향기를 뿜는 동료가 되도록 할게요 🩷

호이호잉
26.09.03 18:16

행동의 선순환의 의미를 찐하게 느낄 수 있는 뽀님의 응원글 너무 감사합니다!🧡

쿄코
26.09.03 18:42

맡기만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좋은 향기를 보태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할게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게 어떤건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뽀님 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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