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멘토님,
좋은 강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열기 수업의 의미 (네 번째 수업)
2022년 처음 열기 수업을 들었던 때가 생각난다. 자본주의, 내가 아니 우리 모두가 처한 현실, 노후 절벽, 그리고 시스템이라는 개념까지. 당시에는 하나하나가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내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다시 바라보게 된 계기였기 때문이다. 특히 노동, 자본, 토지가 각각 어떤 의미를 갖는지, 꾸준히 저축해서 만든 돈을 하나씩 자본소득을 만들어내는 자산으로 바꿔나가는 개념, 그리고 소유권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웠다. 부를 가진 사람들은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어쩌면 그 비밀을 처음 알게 된 그 순간이, 훗날 돌아봤을 때 내 인생을 바꾼 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때 처음으로 내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리고 나름의 계획도 세웠다. (→ 비전보드) 당시에는 내가 세운 계획들이 어딘가 볼품없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 했던 생각들이 지금까지 내가 월부에서 하고 있는 모든 활동과 행동의 가장 밑바탕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그때 계획했던 것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때의 내가 참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돌아보면 열기 수업에서 이야기해주셨던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였고, 어쩌면 가장 중요한 진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들도 예전과는 또 다른 차원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2022년의 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았다면, 지금의 나는 그때 배웠던 기본과 원칙이 실제 삶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조금씩 경험하고 있는 것 같다.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 (행동!)
‘이렇게 쉬지 않고 열심히 사는데 왜 달라지는 건 없고 여전히 힘들까?’ 막연했고 답답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의 굴레라는 사실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월부에 와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전의 나에게 ‘부자’ 라는 것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내가 걷고 있는 길이 빈자의 길이라는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고 부자들은 왜 부자인지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을 알게 되었더라도 행동하지 않았다면 내 삶에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멘토님께서 행동에 대해 강조하셨다. 행동하고 체득하자. 그러려고 노력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서와 강의를 통해 부자들의 생각/습관을 배우고, 앞서간 멘토/튜터님들의 생각과 계속 얼라인을 맞추면서 투자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수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기는 게임의 룰을 알고, 이기는 게임을 하자.)
지금 나에게 필요한 2배의 전략 (준비!)
너무나 감사하게도 처음 4-5단계에서 시작했던 자산이 어느덧 7→8로 넘어가야 하는 단계에 와 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실력보다 좋은 시장을 만난 운의 영역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부터는 가치를 제대로 아는 실력으로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 단계에서 다시 자산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내게 필요한 전략은 이번 강의를 통해 그 답이 갈아타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할 수 있었다.
멘토님께서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기회로 볼 수 있고, 내가 갖고 있는 자산과 올라가려고 하는 자산의 가치를 분명히 아는 실력을 갖춘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다고 생각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락장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투자자가 아니라 시장에서는 언제든 갈아타기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기회가 보이면 언제든 실행할 수 있도록 윗단의 지역과 단지들의 가치와 가격을 꾸준히 알아가는 활동을 이어가야 하겠다.
결국 모든 것은 가치에서 시작 (가치!)
좋은 투자란 원금을 보전하면서 수익을 내는 투자라고 정의해주셨다. 그리고 강의 내내 결국 모든 것은 ‘가치’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누누이 강조해주셨다.
가치를 제대로 알면 내가 싸게 산 것인지, 지금 어디가 저평가되어 있는지, 무엇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나아가 지금 들어가야 할 시점인지, 계속 보유해야 하는지, 매도해야 하는지까지 누군가에게 매번 묻지 않고 스스로 의사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앞단에서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면 그 뒷단의 의사결정은 오히려 쉬워진다는 것. 돌이켜보면 이것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멘토님과 튜터님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해주셨던 부분이기도 하다. 너바나님의 투자 사례가 이런 원칙의 압축판! 큰 도움이 되었다 - 가치가 시작이 되어야 한다.
이번 과정 동안, 이것저것 어정쩡하게 곁다리를 걸치기보다, 투자/보유 단지와 앞으로 갈아탈 수 있는 단지들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튜터님의 피드백을 받아 내 생각을 교정해볼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
부동산의 가치와 가격결정요소 (수요!)
실전반을 연속해서 듣는 동안 오히려 기본을 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보려고 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 이번 강의를 통해서 멘토님께서 얼마나 철저하게 수요의 관점에서 보시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이 수요에 대해 얼마나 깊게 고민했을까? 데이터 하나를 보더라도 단순히 숫자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까지 얼마나 생각해봤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호재도 마찬가지였는데, 단순히 ‘된다, 안 된다’, ‘있다, 없다’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실제 수요가 발생하는지, 사람들이 그것을 필요로 하고 좋아하는지, 그렇다면 그 수요가 미치는 범위는 어디까지 인지 등 한발 더 들어가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결국 몇 개이고 몇 퍼센트인지 그 숫자 자체보다,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고 왜 그렇게 나타났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부동산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관점을 잊지 말아야겠다.
판단이 헷갈리는 이유 (큰 판!)
개인적으로 이번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던 부분이기도 하다. 지역과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어쩌면 그것을 바라보는 프레임 자체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인데, 땅의 위치를 먼저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단지로 들어가 동, 호수, 연식과 같은 요소에 매몰되면 판단은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이는 큰 판에서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가격이나 개별적인 조건부터 들여다보면서 판단을 어렵게 만들기보다, 큰 판에서 가치가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고 그 안에서 더 좋은 것을 찾아가는 것. 모든 판단은 ‘가치가 있느냐’에서 시작해서 ‘무엇이 더 좋으냐’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
이번 달의 원씽
+ 위의 관점(가치, 수요, 큰 판 → 좁힘)에서 수익률 보고서 접근 + 튜터님 피드백/생각 더하기
+ 서울+경기 앞마당 시세스캐닝 통해 가치/가격 긁기 + 위의 관점에서 지역/저평가 단지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