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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 그집은 제가 망설이는 사이에 올랐습니다]

26.10.06 (수정됨)

https://weolbu.com/s/Q0QydnztGg

 

그 집은 제가 망설이는 사이에 올랐습니다.

 

요즘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매일 같이 매매가가 오른다는 기사와 함께 전월세 가격도 함께 오른다고 하니 이사를 준비하거나 집을 매수하려는 분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조급한 선택을 하면 안 되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과 비슷한 시장 상황 속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이야기 해드리고 어떻게 하면 현재 시장에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눈 앞에서 그 집을 놓쳤습니다.

몇 해 전 사고 싶은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그아파트의 가치도 확인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괜찮은 아파트다라고 생각만 해놓고 매물을 보지 않고 조만간 가봐야지 하고 미뤄뒀어요

 

그 사이 시장은 움직였습니다. 매물이 하나둘 거래되고, 거래디는 것을 본 매도인들은 물건을 거둬들이기 시작하고 호가는 순식간에 뛰었습니다.

허겁지겁 매물을 보고 매수의사를 밝혔지만 저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남편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안 팔기로 했어요 그리고 딱 이틀 뒤에 1억 이상 오른 가격으로 다시 네이버 매물에 나왔습니다. 미리 매물을 봐뒀다면 어땠을까요 좋은 물건이 나온 그순간, 저는 이게 싼지 비싼지를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 아파트를 바로 잡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 아파트는 1년만에 제가 매수하고자 했던 가격의 2배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배운것은 이것입니다.

좋은 매물이 나왔을때 주어진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며칠이 아니라 몇 시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몇시간 안에 판단하려면 이미 머리 속에 판단할 수 있는 아파트가 미리 쌓여 있어야 합니다.

 

매물임장은 살때 하는것이 아니라 사기 전에 해두는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녀와도 남는 게 없다는 거죠 왜그럴까요

 

남는게 없는 이유

매물 보고 난 후 사람은 속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 이집 살까말까
  • 사면 오를까 내가 사면 내리는거 아니겠찌?
  • 이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답하려면 미래를 알아야 하거든요. 그러니 집을 아무리 많이 봐도 답이 안나오고 답이 안나오니 본 것도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기억이 안 나는 건 기억력 문제가 아니라 비교할 기준 없이 봤기 때문입니다.
  • 이때는 매물을 보면서 해야할 질문을 바꾸면 됩니다.
  • 이집살까말까? (X) - 오늘 본 집중에 어디가 가장 나은가?(O)
  • 살까말까는 미래를 맞혀야 하는 거의 불가능한 평가지만 오늘 본 집끼리는 우선순위를 매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상대편가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이 하나가 임장 전 중 후 할 일을 전부 정해줍니다.

 

임장 전 매물예약하기

  • 이 때 봐야할 우선순위는 저평가 된 단지를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말부터 막힙니다. 저평가
  •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단지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아파트를 먼저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게 가장 저평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 그리고 그 단지를 선택한다면 한단지에서 두 세게 이상을 연속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물 하나만 보면 비교대상이 없기때문에 단지 내에서 좋은지 좋지 않은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전화할 때 부터 그 단지 아파트 매물을 며책 보고 싶다고 이야기해야 하는거죠.
  • 그래서 첫 매물 임장의 목표는 오늘 본 집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부담이 절반으로 줄고 눈이 달라집니다.

 

임장 후 결론 문장 한줄 남기기

  • 정리는 바로 하세요 : 매물의 유통기간 하루 피곤해도 30분 오늘 본집들을 같은 항복(가격 수리상태 매도인 사정 등)으로 한장에 나란히 놓으세요. 되도록이면 현장에서 가장 기억이 생생할 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마지막에 이문장을 적습니다.  OO단지 OO동 OO층 O.O억이면 산다.
  • 이게 매물임장의 완성품
  • 이 문장을 가진 사람이 임장을 한 사람

 

그럼 몇개나 봐야 할까요 10개 그리고 50개

  • 한 지역에서 매물 10개 : 감 생김. 어떤 매물이 싸게나온것인지 어떤 호가가 적당한 것인지 이렇게 가격을 훤히 아는 지역을 앞마당이라고 부릅니다.
  • 그런 지역5개 합쳐서 50개 이상. 지역끼리 비교하는 지도가 생김.
  • 양이 만들어 주는 마지막 선물 협상력
  • 실제 매물 50개 이상 보고 최종후보 3개 남긴 상태 매수 협상 - 매수협상 말솜씨 아니다
  • 후보가 3개이면 이집 아니어도 되는 사람 조급하지 않는 쪽이 협상 테이블에서 이김
  • 협상력은 대안의 내가 저평가 되었다고 확신하고 내가 본 매물 개수에서 나옵니다. 

 

한달뒤 두 사람의 차이

  • 똑같이 주말마다 임장다닌 두삶
  • 한사람은 그냥 다녔습니다 : 피로 뒤섞인 기억 부동산은 어렵다 결론
  • 다른한사람 우선순위 매기며 다님 : 그에게 훤히 아는 동네 하나와 OO단지 OO억이면 산다 결론의 문장남아 이제 그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준비된사람. 시장이 움직이는 순간 움질일수있는 사람이요

 

한 지역을 정하고 매물 10개를 보고 결론 문장 한줄을 적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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