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학교 가을학기 Fall🍂in 10VE with 미요미우 이키] 1강 후기_알고 있는 걸 반복하는 게 아니라, 못하던 걸 할 수 있게
26.10.10
안녕하세요.
천천히 그러나 중단 없이 살고 있는 이키입니다.
좋은 기회로 월부학교에 처음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월부학교에서는 어떤 강의가 이어질지 너무 궁금했고, 기대를 품고 1강을 들었습니다.
강의에는 시장 분위기와 투자 기준처럼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었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동안 어설프게 넘어갔던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오래 남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나는 왜 월부학교에 왔을까.
그리고 이 3개월 동안 무엇을 바꾸고 싶은 걸까.
월부학교에서 처음으로 작성한 성장계획서의 독·강·임·투·커뮤니티도 그냥 채워야 하는 항목처럼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가 결국 내가 어떤 부분을 더 키우고 싶은지 정하는 과정이었습니다.
10월 계획을 잡으면서도 계속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성장하기 위한 계획인지, 아니면 지금 하던 것을 조금 더 하는 정도의 계획인지.
성장이 아니라 현상 유지, 도전이 아니라 타협.
혹시 나도 모르게 익숙한 방식 안에서만 계획을 짜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 부분은 미요미우 튜터님께서도 지적해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될까?”
강의 후반에 줴러미 튜터님이 해주신 “이 정도로 될까?”라는 말이 며칠 동안 고민했던 성장계획서와 겹쳐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나도 모르게 기준을 낮추게 됩니다.
‘이 정도 했으면 됐지.’ ‘그래도 이만큼 했으면 잘했지.’
저도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잡은 목표가 정말 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준인지, 아니면 “이 정도면 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만든 기준인지 다시 보게 됐습니다.
성장하려면 지금까지 하던 만큼만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먼저 보고, 계속할 것과 멈출 것, 새로 시작할 것을 나눠야 합니다.
성장계획서도 계획을 그저 과제하듯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제대로 아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원칙과 기준
월부학교까지 와서 다시 가저환수원리를 배우는 이유도 조금 이해됐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익숙한 말이지만, 실제 투자에서 제대로 적용하고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특히 이 문장이 다시 남았습니다.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산다.”
덜 오른 물건이나 투자금이 적게 드는 물건만 찾다 보면 정작 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원칙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과 상황에 따라 비용과 편익을 따져가며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많이 아는 것보다 실제 선택의 순간에 원칙과 기준을 꺼내 쓸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할 점
1. 성장계획서 다시 보기
“이 정도면 할 수 있겠다”가 아니라 내가 진짜 바꿔야 할 약점을 기준으로 잡기
2. 못하는 것을 피하지 않기
이미 익숙한 걸 반복하기보다 지금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할 수 있게 만들기
3. 원칙과 기준으로 투자하기
투자금이 적게 드는 물건보다 내가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찾기
이번 3개월은 익숙한 걸 반복하는 시간이 아니라, 못하던 걸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 그로 인해 성장한 시간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