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꾸는사피엔스입니다.
우리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요?
더 좋은 집에 살고 싶어서, 경제적 걱정 없이 살고 싶어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일지도 모릅니다.
저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결국 돈 그 자체보다 돈을 통해 얻고 싶은 무언가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 역시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경제적 여유를 갖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것들을 지키며, 나아가 제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를 쌓아가는 방법과 내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입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만 알고 내가 원하는 삶을 모른다면, 자산을 늘리고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삶이 있더라도 그것을 실현할 경제적 기반이 없다면 선택의 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 아는 것입니다.
이제 부를 쌓아가는 방법과 내가 꿈꾸는 부자의 모습을
닉 매기울리의 ‘Just Keep Buying’과 함께 차례로 살펴보려 합니다.

1. 부자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거 친구와 복권방을 지날 때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50억 원만 가질 수 있다면 아파트 한 채 사고 평생 놀면서 행복하게 살 텐데.”
그때는 50억 원만 있으면 돈 걱정 없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궁금해집니다.
정말 50억 원 이상을 가지기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돈이 많다는 사실만으로 진정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Just Keep Buying’에는 골드만삭스의 전 CEO이자 억만장자였던 로이드 블랭크파인의 일화가 나옵니다.
그는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신은 그저 잘사는 정도일 뿐,
진정한 부자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자신보다 훨씬 큰 부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억만장자조차 자신을 부자라고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보다 더 많은 돈을 모았다고 생각하다가도 나보다 더 좋은 집에 사는 사람을 보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자산이 늘어도 주변의 자산이 더 빠르게 늘어나면 만족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부자의 기준을 계속 바깥에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세계 최고의 부자인 일론 머스크를 따라잡을 때까지 우리는 스스로를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부자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기보다 나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닉 매기울리는 ‘JUST KEEP BUYING’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돈은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돈이란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정작 가장 어려운 것은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일이다.”
돈은 분명 우리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줍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원하지 않는 일을 거절할 수도 있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 자체가 내가 원하는 삶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얼마를 모아야 만족할 수 있을지,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목표도 계속 멀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만이 아니라,
그 돈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아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부를 쌓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2. 단기적 비관론자, 장기적 낙관론자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윈스턴 처칠-
투자로 부를 쌓고 싶다면 우리는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가치 있는 자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부를 쌓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모두가 저점에서 매수하고 고점에서 매도하는 일을 반복해 자산을 빠르게 불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바닥과 꼭대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수많은 변수가 한데 얽혀 시장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자산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어느 시점에 하락이 시작될지, 어떤 종목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지 미리 알기 어렵습니다.
닉 매기울리가 ‘JUST KEEP BUYING’란 책에서 한결 같이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소득의 일부를 꾸준히 금융자산으로 전환해나가라 즉시, 그리고 자주'

물론 이는 자신의 상황과 위험 감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투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확보하고,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안에서 투자금을 꾸준히 투입하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의 토대에는 시장에 대한 겸손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매수 시점을 맞히려 하기보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모든 자산에서 반드시 수익이 발생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산을 잘못 선택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매수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오래 보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대상의 가치를 살피고,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며,
하락장에서도 시장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크게 불리고 싶다면 시장의 변동성과 주기적인 하락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서 리스크 관리는 수익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변동성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상승장에서는 과도하게 낙관하고 하락장에서는 공포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투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가?
소득이 줄거나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해도 자산을 헐값에 처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러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수익을 포기하는 일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자산을 쌓아갈 기회를 지키는 일입니다.
결국 부를 쌓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시장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와,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안에서 꾸준히 투자하는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주식 시장이든 부동산 시장이든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자 원칙을 지키며 자산을 쌓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열심히 자산을 쌓으려고 하는 걸까요?
3. 나는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우리는 부를 추구하는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부에는 금전적인 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적 부, 신체적 부, 정신적 부, 사회적 부도 있습니다.

닉 매기울리의 또 다른 저서인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부가 존재한다.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들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이 4가지 부를 동시에 극대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가지를 추구하다 보면 다른 것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일하는 시간을 늘리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자산을 늘리는 데 몰두하다 보면 건강을 돌보거나 친구와 관계를 유지하는 일을 뒤로 미룰 수도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와 다른 부들이 곱해져 우리의 삶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금전적 부는 당신이 가진 다른 형태의 부를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다른 형태의 부가 없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차이를 만들어내지 못할 것이다.
0을 아무리 많이 곱하더라도 결과는 여전히 0일 테니까.”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경제적인 여유는 다른 형태의 부를 지키고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정작 그 돈으로 누리고 싶은 삶을 살아갈 수 없다면,
내가 원했던 부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소중한 선택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를 갖고 싶습니다.
건강을 돌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지키면서,
제가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루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때로는 자산을 쌓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도 있고,
당장의 성과를 위해 다른 가치를 뒤로 미뤄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내가 무엇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지 잊지 않으려 합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것과 내가 원하는 부자의 모습을 정의하는 것.
저는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민하며 부의 사다리를 오르고 싶습니다.
자산을 쌓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제가 꿈꾸는 부자는 단순히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자신이 원하는 삶을 알고 그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