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레니입니다 :)
요즘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참 혼란스러운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뉴스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87주 연속 역대 최장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뉴스에서는 강남과 같은 상급지의 가격 조정을 이야기합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데도 이런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금리, 정책, 대외 변수에 따라 하루 사이 분위기가 달라지곤 합니다.
이런 시장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너무 오른 것 같은데, 조금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가격이 떨어지면 그때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아마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는
‘적절한 타이밍을 잡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렸다가 사자”는 말의 함정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을 때,
“조금 더 기다렸다가 떨어지면 사자”는 말은 굉장히 합리적으로 들립니다.
그런데 막상 가격이 떨어지면 어떨까요?
사람들은 더 불안해집니다.
“더 떨어지는 것 아니야?”
“지금 사면 물리는 것 아닐까?”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데, 조금 더 지켜보자.”
그리고 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후회합니다.
“그때 살 걸…”
“조금만 빨리 결정할 걸…”
결국 우리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저스트 킵 바잉』은 이런 우리에게 아주 단순하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맞히려 하기보다,
좋은 자산을 꾸준히 사 모아라.
예전의 저는, 다른 사람의 결과를 ‘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 전의 저는
자산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저 사람은 운이 좋다.
가격이 오르기 전에 서울 아파트를 샀네.”
“저 사람은 운이 좋다.
삼성전자를 5만 원대에 살 생각을 했네.”
“저 사람은 운이 좋다.
코인에 먼저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네.”
당시의 저는 자산도, 투자 경험도, 지식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가진 결과를 볼 때면
그 과정이 아니라 결과만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또래 직장동료가 결혼과 함께 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운이 좋네.”
라고 생각했고,
코인이 대박나서 퇴사한다고 하는 지인을 보면,
“그때 코인을 살 생각을 하다니 운이 좋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투자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단지 운이 좋았던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요.
운은 모두에게 오지만, 기회는 준비된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저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락장에서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가치가 좋은 자산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보이고 있을 때
1호기를 매수할 수 있었고, 또 생각보다도 빠르게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자산이 불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호기 투자를 준비하던 2025년 하반기에는 상황이 조금 달랐습니다.
투자를 고려하던 시기에 예상하지 못하게 10.15 규제가 나오고,
서울과 주요 경기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제가 생각하던 서울 지역에 투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왜 하필 지금??" ㅠㅠ
그런데 마냥 낙심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는 제가 바꿀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아직 기회가 남아있는 비규제지역 안에서,
제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단지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배운대로 입지와 선호도로 알 수 있는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가격 반등이 오기 전에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좋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운처럼 보였던 결과일지라도
사실은 기회를 알아보기 위해 준비한 시간과 행동의 결과가 함께 쌓인 것이라는 것을요.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운’이 아니라 운을 살리는 실력
투자 결과에는 분명 운이 작용합니다.
어느 시기에 시작했는지,
어떤 정책이 나왔는지,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운이 왔을 때 그것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실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장이 와도
좋은 자산과 그렇지 않은 자산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기회를 잡기 어렵습니다.
가격이 조정되어도
그 자산의 가치를 판단할 기준이 없다면 불안해서 살 수 없습니다.
반대로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과 기준이 없다면 무리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회는 시장이 만들어 주지만,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나의 준비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우리는 매일 수많은 변수 속에 살아갑니다.
금리는 어떻게 될지, 정책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집값은 다음 달에 오를지 내릴지
주식시장은 어디까지 조정받을지
내가 원하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일지…..
이런 것들은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있습니다.
✔️ 좋은 자산을 판단할 수 있는 실력 기르기
(강의 듣기, 임장 가기, 임장보고서 쓰기)
✔️ 종잣돈을 꾸준히 모으기
✔️시장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공부를 멈추지 않기
✔️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행동하기
✔️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오래 살아남는 선택을 하기
『저스트 킵 바잉』의 메시지도 결국 여기에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완벽한 타이밍을 맞히려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꾸준히 자산을 모아가는 것.
단순히 아무 자산이나 계속 사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공부하고 이해한 가치 있는 자산을
내 상황에 맞게 꾸준히 축적해 나가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을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있는 자산을 쌓아나가는 사람
투자를 하다 보면 자꾸만 타이밍에 시선이 갑니다.
“지금이 꼭지 아닐까?”
“조금만 기다리면 더 좋은 가격이 오지 않을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어떡하지?”
하지만 긴 시간으로 보면,
한 번의 완벽한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은 자산을 오래 보유하고 꾸준히 축적하는 힘인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승장 초기에 자산을 샀고,
어떤 사람은 하락장에서 샀고,
어떤 사람은 규제나 외부 환경 때문에 원하는 선택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자산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매 순간의 시장을 완벽히 예측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해온 사람,
기회가 왔을 때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해 온 사람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운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보다,
언젠가 내게도 찾아올 운을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보겠습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는,
가치 있는 자산을 쌓아나가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타이밍이 아니라 축적의 관점으로,
조급함이 아니라 꾸준함으로,
Just Keep Buying.
오늘도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보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