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행복입니다.
오늘은 1호기 매도 후 갈아타기를 하고 싶었지만 준비되지 않아 갈아타기를 하지 못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 부자 경험도 쓰지 못했는데....곧 써보겠습니다....)
저는 22년 상승장 꼭대기에 지금은 많이 올라 다들 매도 후 갈아타기를 하는 지방 후순위 단지에 1호기 투자를 했습니다.
24년 하락장에서 당시 신혼부부던 세입자는 예쁜 아기를 낳고 큰 평수로 이사를 깄습니다.
그리고 처음보다 낮은 가격으로 맞이한 두 번째 세입자의 만기가 이번 달에 있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샀던 그 물건은 아직 제가 샀던 가격만큼 회복하지 못한 상태라 다시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8월 실전반을 하면서 튜터님께 생각지도 못한 얘기를 듣습니다.
매도를 하라구요?
“매도하고 나온 돈으로 갈아타는게 좋겠어요”
아직도 제가 산 가격만큼 회복도 못했고 같은 단지를 하락장에 싸게 산 동료들은 이미 산 가격보다 올라 매도하는 걸 본 저는 생각지도 못한 얘기를 듣고,
'내가 어떻게 4년을 버티며 기다렸는데.. 벌지는 못해도 내가 샀던 가격엔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며 그저 씁슬하고 속상한 마음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버텼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잘한거예요. 아무나 다 할 수 있는거 아니예요”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튜터님의 말에 왈칵 눈물이 나기도 했는데요.
월부에 붙어있기만 했을뿐, 나름대로 노력이란걸 했지만 남들 가준에는 많이 미달이라는걸 스스로 너무 잘 알아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 속상한 마음이 더 큰 것인지 왜 잘해왔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바로 매도할지 다시 재개약을 할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머리로는 내가 산 것보다 싸게 팔더라도 매도하여 나온 돈으로 더 좋은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면 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면셔도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지 못했단 생각과 그동안 내가 산 가격까지 올라지 않았기에 당장 매도할수도 있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전 다음 갈아탈 물건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 바로 결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튜터님께선 일단 내가 가진 금액과 대출 등 융통할 수 있는 돈을 뽑아보고, 그에 맞는 단지를 뽑아 보라는 감사한 개인 숙제를 내주셨지만 그동안 준비를 해본 적 없는 전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실전반에서 매일 해야할 일과 회사 야근 등으로 숙제는 계속 우선순위에서 밀라며 제대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점: 가장 중요한걸 우선순위에서 미뤄둔 것
잘한 점: 수익나지 않았어도 매도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그래, 매도하자!
그렇게 시간은 흘러 실전반이 끝나가게 되었고, 그때가 되어서야 '그래 상승장인 지금 던지고 나와야 내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읶을꺼야. 매도하고 갈아타자' 라는 생각까지 가게 됩니다.
그 사이 만기가 다 되가는 세입자분께서 먼저 연락을 주십니다.
나: 매도를 할꺄 생각 중이예요
세: 아 요새 시장이 그럴 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시장 상황을 잘 알고 계시는 우리 세입자분;;)
나: 네 투자자가 산다면 계속 사실 수도 있겎지만 실거주자가 산다면 죄송하게도 이사를 하셔야 될꺼예요.
혹시 제가 샀던 가격보단 싸게 내놓을 생각인데 직접 매수하실 의사가 있으신가요?
세: 금액 말씀해주시면 생각해볼께요
나: 네 고민해보고 알려드릴께요
매도 의사를 겨우 밝혔지만 막 매도할지 고민한 저는 너무 싼 금액으로는 팔고싶지 않아 세입쟈분께 바로 매매가를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날
나: 제가 산 가격은 OO지만, **에 직접 매수하실 의사가 있으신지가요?
세: 아이고 그렿게 많이요?
(세입자분은 하락장에서의 매매 가격을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나: 네. 제가 좀 비싸게 사서 ** 가격도 저는 수익을 못본가격이예요.
세: 고민 좀 해볼께요
그렇게 이틀이 지난 후,
“죄송한데, 저는 매수 못할꺼 같아요.”
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괜찮다며 이제 집 내놓읉테니 집 좀 잘 봐달라는 말을 드립니다.
세입자분은 "나갈때되면 잘 보여 드리죠." 라며 강하게 갱신을 하고자 하십니다.
그렇게 전 매도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제야 급하게 금액을 뽑아 본 후, 그에 맞는 단지를 찾아야하는데 그동안 시세야 안녕~ 앞마당들아 빠빠~ 하고 손을 놓고 있던 전 단지뽑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매도를 하더라도 나온 돈으로 투자하기 괜찮은 물건을 찾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여기서 앞마당 관리가 왜 중요하고 시세트래킹을 왜 해야하며 미리미리 갈아탈 단지를 뽑아두는게 왜 좋은지 느끼게 됩니다.
부족한 점: 1호기 만기가 다 되가는데 막연히 재계약 할 거라고만 생각하고 아무 준비 못한 점
잘한 점: 지금이라도 매도할지말지 고민하고 행동해봤다는 점
매도가 어렵구나…
부동산 여러 곳에 전화를 하며 현재 시세를 물어보니 매수했던 가격과 비슷하게 올라오긴했지만 함께 나와있는 매물들이 업청 많았습니다. 그 단지들 사이에 세낀 내 물건을 선택하게 하려면 가격을 더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그걸 또 겨우 고민하다 생각했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내놓게됩니다.
그 가격을 들은 튜터님께서는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해보신다고 하신 후, 저보다 더 깊고 많은 생각읗 하셨던듯한 장문의 글을 보내주시며 이번엔 매도를 멈추자고 하십니다.
1. 매도해도 그 금액으로는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타려는 관점과 안맞음
2. 이미 2호기가 있으니 1호기는 좀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3. 세입자 갱신기간 에매
4. 나의 미음의 준비 부족, 갈아탈 단지 불투명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보류허자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 세입자와 재계약을 하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무리 하락장의 보기 싫은물건이지만 내새끼인데 얼마나 애정을 갖지 않고 방임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는데요.
이 글을 쓰면서 저의 치부가 많이 들어나 창피하지만 그만큼 배우고 이렇게 앞마당이나 단지를 관리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다는걸 나눠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학교에서도 갈아타기에 대해 배우고, 반모임을 하면서 이런 복기를 하지 않았기에 또 나태함에 빠지고 똑같이 갈아탈 준비를 못하고있구나란 생각을 많이 하며 이렇게 길게 복기해봅니댜.
최근 갈아탈 준비를 잘 해서 지방애서 수익난 물건을 수도권의 좋은 자산으로 갈아끼우는 동료들을 많이 보며 그들의 고생보다 수익이 났다는거만 막연히 부럽단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방의 물건을 매도한다는거 자체도 난이도가 높고 힘들었던 동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 난이도를 뚫고 매도에 성공했으며, 늘 갈아탈 단지를 뽑아두고 기회가 왔을때 잡았다는걸 압니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란것도요…
그렇게 한 단계씩 나아가고 있는 동료들에게 존경과 자극과 동기부여를 해준 점에 대한 고마움과
생각의 전환을 하게 해주신 돈죠앙 튜터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제 매도를 목적으로 시장을 지켜보면서 기회를 엿보되, 언제든 기회가 오면 매도하겠단 생각으로 환경에 있으며, 다음엔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게 준비하며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 어떻게 풀어야할지 잘 몰라 두서없이 길어만 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