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식이입니다^^
작년 3월을 시작으로 월부라는 세상에 다이브하게된 저는
'23년이라는 한 해 동안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고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처럼 친구, 지인과 술 마시는거 좋아하고, 회사 일에 몰입하고, 일반 직장인처럼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하지만 내 쉬는 시간은 꼭 지키면서 오늘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사는것을 좋아하는, 주변에 흔한 사람들처럼 이렇게 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월급쟁입 부자들이라는 유튜브를 만나고, 1년후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경기장에 뛰들고 나니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걷고 있었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깨닫고 현재도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힘들고 현타가 올땐 천천히, 열정이 타오를땐 열심히, 버티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월부에서의 투자생활 속에서 단 하나, 후회되는 것이 생겼습니다.
10개월간 월부에 있었지만 깊게 몰입하지 못한 나
'23년 말, 가장 마지막에 함께한 조와 지방투자 기초반에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대구 달서구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사장님의 냉랭한 태도를 보며 저는 겉으로는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집에 들어오고나서 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을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방투자 기초반이 끝나고 다른분들은 실전반, 지투반을 하며 열정을 가지고 하고있는데
'나는 왜 발전이 없는것 같지?'
그렇게 '23년 12월 말이 오게 됩니다.
그래도 저는 꾸준히 늦더라도 월부에서 한걸음, 한걸음씩 걸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퓨쳐셀프를 보며 독서에서 얻은 힘으로 비전보드를 다시한번 쓰게 됩니다.
다른분들이 쓰는 것을 보고 따라하며 썼는데, 역시 강의를 안들어도 월부환경 안에서는 무엇이든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23년에 한 것들을 복기하고 나니, 이전보다 발전한것은 맞지만 정말 중요한게 빠졌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분명히 내가 하고는 있지만, 2%부족한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그렇다면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첫 번째, 내가 월부에서 조금더 딥 다이브 할 수 있게해준 '조장'이 가진 환경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두려워 했던 것을 저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내가 두려워했던 첫번째, 조장 신청하기
막상 두려워했던 조장 신청은 네이버폼에 작성할 때는 마음 편하게 신청했습니다.
그렇게 조장 신청을 한 저는 당일에 와서야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조원으로서 참석했을때와 다른 이 기분, 두려움, 긴장, 한편으로는 설레임
첫 오프모임에 참석할때까지 사실 저는 30분, 1시간 전부터 주변을 배회했습니다.
강의복습, 임장중이던 곳을 정리하는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잡생각을 지우려고 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부끄러워했던 내 자신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첫 모임에서 저는 황금알거위반장님, 부아빈님, 수지구싱글남님, 그리는대로님, 하하프리님, 행복한라이프님, 범시우행님, 조릭님, 서울스카이님을 만나며 정말 다양한 사연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조장을 신청했고 그만큼 열정이 넘치는 사람만 모였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 이거지!"
막힌 속이 뚫리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가 진정한 투자자로서 월부환경 안에서 깊이 뛰어들지 못한 원인이 해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열반기초반에서 들었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고 이건희 회장님은 "마누라, 자식 빼고 주변을 다 바꿔라."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이 떠오르고 제가 깨달은건, 아직 제 주변환경은 변하지 않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장으로서 저는 제 조원분들을 만나기 전에 이미 만족감이 조원분들을 만나기 전부터 두 배로 올라갔습니다.
첫 조장모임에서 젊은우리튜터님께 자랑하던 순간^^
두 번째, 러닝메이트와 기버로서 조원들에게 다가가는 조장의 마인드
샤샤와함께님과 피치님은 조장의 역할에서 벗어나 러닝메이트, 동료로서 함께하는 역할을 강조하셨습니다.
실제로 그 말씀 덕분에 제 스스로도 크게 부담을 덜면서 꾸준히 조원분들과 함께 화이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치님. 샤샤와함께 튜터님.^_^
첫 조장으로서 첫 모임을 여는것은 생각보다 부담되었습니다.
하지만, 황금알거위 반장님의 응원과 다른 조장님들의 빠이팅보며 함께 힘을 받고 저는 제 자신의 틀을 깨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세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황금알거위 반장님이 말씀하셨죠. '조원분들과 친해지기! 친해지기! 친해지기! 세번 외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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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인생에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_^ ㅋㅋ
친해지기! 친해지기! 친해지기!
저의 적극적인 인사와 구호 선창으로 조원분들은 수줍은 미소로 같이 외쳐주셨습니다. ㅎㅎ
그때 수줍어하신 행북이님, 역시나다님, 나머지 조원분들 모습이 기억에 새록새록하네요!!
우리 조원분들 너무 좋습니다^^
조장이 된 저는 앞서서 행동해주는 모습으로 조원분들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많지 않지만 열정만큼은 내가 앞서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역시 행동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배움으로 습득이 되더라구요.^^
이런것이 기버가 될때의 기쁨일까요?!
3) 적극적인 조원분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처음 시작할 때, 조원은 분명 10명이라고 들었지만
제가 만난 조원분들은 총 8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치님의 정신교육을 받고 흔들리지 않았죠.
"8명이나 나와 함께하는구나~!"
감사한 마음이 절로 솟아납니다.
이것이 월부 조장이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_^
10명이 8명이 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반대로 정말 좋은 생각을 하고 전파해주시는 조원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항상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조원분들도 계셨구요.^^
보면 조원분들은 다 아시겠죠?^^
이 글을 보며 조장 신청에 주저하시는 분께
오늘도 이렇게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후기글을 쓰고나니 벌써 11시 반이 되어가네요.
예전에는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던 것이 점차 바뀌어가네요.
이것 또한 투자자로서, 소중한 순간에 대한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_^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거나 주저하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는 순간 달리는 기차에 탑승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불과 몇달 전에 같은 고민을 계속했었죠.
그러다가 순간순간 다 스쳐가는 기회를 놓치며 현재는 그런 과거에 후회했습니다.
꼭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보도록 하세요!!
감사합니다 :)
42기 100조
행북이님, 역시나다님, 지도르님, 윤쓰님, 강블랙님, 응키님, 리치요노님
우리 남은 시간까지 화이팅!! 아시요?^^
댓글
와우~! 우리의 첫만남 사진까지!!!!😆😍😍😍 조장님 한달동안 넘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엑셀 천재 요점 천재 미식이님!!!🖤💛🖤💛ㅋㅋㅋ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네요 ㅠ 3주 강의를 다듣고 집에와서 씻고 누웠는데 조장님 글이 딱! 너무나 감사하며 고생하셨다는 말 하고싶네요~
글 내용이 많이 공감갑니다. 깊게 몰입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 조장되기 인거 같아요. 계속 꾸준히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우리 계속 화이팅 합시다! ㅋ